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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권 울릉군수당선인 , '인수위원회 출범'
    [울릉신문=김경학 기자] 민선8기 울릉군수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지난 14일 공식 출범해 오는 7월20일까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지속가능, 소통행복, 환경자원, 성장동력, 문화융합' 등 5개 분과위원장을 포함해 8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됐다. 군민화합 차원에서 민선 초대군수를 역임한 정종태 전 군수를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실무팀은 부위원장에 김병렬(전 청와대 독도대응팀장), 정종학(울릉군 단위농협장), 김해수(울릉어업인총연합회장), 정종석(JBC울릉도발전소발전과장), 최윤정(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 김현욱(전 울릉군부군수), 이기천(전 고려대교수) 씨 등이 위촉 및 임명돼 울릉도에 거주 중인 순수 내부 전문가만으로 인수위가 구성됐다. 인수위 출범에 따라 당선인은 첫 일정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군정 기본현황, 분야별 주요현안을 파악하고 정책을 구상하기 위해 울릉군 실국장, 부서장으로부터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직접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남한권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라는 명칭보다는 소박한 규모의 군정 준비팀 정도로 봐주시고 분야별 전문성, 지역신망도, 행정 경험 등에서 검증된 능력과 높은 평가를 받는 분들로 구성됐다"며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울릉의 미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발전하는데 필요한 비전과 구상, 정책을 위수위에서 잘 제시해 줄 것으로 믿으며 또한 무엇보다 '울릉군이 변했다'는 말이 들리도록 노력하고 신공항 시대에 발 맞춰 동해의 유일한 보석같은 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지방자치법' 및 '지방자치단체장직 인수위원회 지침(행정안전부)'에 의거해 위촉된 위원 모두가 남한권 당선인과 하나 돼 울릉도를 다시 한번 발전시켜보자는 일념으로 인수위원회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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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울릉군, '캘리그라피 작은전시회' 개최
    [울릉신문=김경학 기자] 울릉군 한마음회관 1층 로비에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캘리그라피 작은전시회가 열렸다. 이전 전시회는 울릉군에서 주최한 '2022년 문예교실' 캘리그라피 고급반 수강생 16명이 12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창작한 작품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내용은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먹번짐으로 표현한 먹꽃 작품, 내 인생의 한 장면을 표현한 수채 캔버스 작품, 꽃장식을 활용한 압화 리스 작품 등이다. 교육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작품 전시를 보면서 성취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주민 분들이 함께 즐기고 감상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군 문화예술 담당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군민 여러분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고 나아가 문화가 있는 울릉군 만들기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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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울릉군,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마음성장학교' 운영
    [울릉신문=김경학 기자] 울릉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울릉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25명과 교사 1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향상,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기반 정신건강 증진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김영헌 보건의료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청소년을 위한 마음 들여다보기, 올바른 디지털 기기 활용(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기 자해와 자살 행동에 대한 이해, 개입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다뤘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 때 어려워하지 말고 언제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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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울릉군, 2022년 신규 마을기업 선정
    [울릉신문=김경학 기자] 울릉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2022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울릉섬가온농업회사법인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매년 공모를 통해 현지 실사, 적격검토, 1차 심사(경상북도), 2차 심사(행정안전부)를 거쳐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하고 있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계획에 의해 50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자부담10% 이상 부담)되며 별도 신청과 심사를 통해 2차년도(3000만원 이내), 3차년도(2000만원 이내)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릉섬가온농업회사법인은 지난 2020년 8월 정정연 대표 외 조합원 12명으로 법인을 설립했으며 지역농산물(부지갱이, 우산고로쇠)을 활용한 떡을 개발·판매하고 있고 울릉읍 소재지(도동)에 카페형 떡집 오픈(5월경)을 준비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마을기업 지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마련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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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울릉군, BC카드사와 업무협약(MOU) 체결
    [울릉신문=김경학 기자] 울릉군은 지난 26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주식회사 BC카드와 '해양환경보호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BC카드의 해양환경보호 기금(이하 기금) 3000만원 지원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추진(할인혜택 제공)등을 위해 체결됐다. 조성된 기금은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비용에 사용되며 나아가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 개선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추진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마이태그에 응모한 BC카드고객이면 누구나 울릉군 내 △관광지: 30%(최대 1만원) △요식: 10%(최대 2만원) △특산품/마트: 10%(최대 2만원) △숙박: 최대 3만원(30만원 이상 결제 시) △렌터카/여행사: 최대 2만원(30만원 이상 결제 시)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간 내 1인1회, 업종별 할인한도 적용)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ESG 가치 실천을 위해 지자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으로 지자체와의 상생과 착한소비를 위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BC카드의 해양쓰레기처리지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자랑하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을 정화하고 관광객과 주민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마케팅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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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울릉군, 울릉(저동)여행자센터 관광랜드마크로 조성
    [울릉신문=김경학 기자] 울릉군은 민간 자본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울릉(저동)여행자센터의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하고 최초의 민·관합작유치의 성공적인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울릉(저동)여행자센터는 총 면적 170.14㎡로 지난해 10월부터 개장해 관광안내 데스크, 계단식 휴식공간, 물품보관함 등을 갖춰 관광객들의 관광정보 제공과 휴식공간으로의 역할을 해왔다. 울릉군은 지난해 8월 울릉군-한국관광공사-코오롱글로텍 3자간 관광상품, 즐길거리 개발 및 국제관광섬 울릉의 국내외 활성화 도모라는 공동목표 달성위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울릉군은 협약의 일환으로 저동여행자센터의 관광안내업무와 관광객 휴식공간은 유지하되 잔여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지리적 이점을 살려 여행자센터를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코오롱글로텍과 협의해 왔다. 또한 울릉군의 인프라·행정 지원과 민간기업의 기획·투자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코오롱글로텍과 지난 3월 위수탁계약을 체결했고 코오롱글로텍에서 내부시설 보강과 인력 확충을 거쳐 5월 중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일 계획이다. 새로이 탈바꿈할 여행자센터는 가칭 '울라 웰컴하우스 저동여행자센터'로 관광안내소를 활용한 민-관 최초의 울릉군 합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광홍보 및 관광 활성화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운영계획으로는 관광안내소 기능 유지, 관광정보 제공 및 관광상품투어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 관광콘텐츠 개발의 일원으로 진행될 '아웃도어 미션게임(울릉도시그널)',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편의시설 여행자 라운지 조성, 현존 상권과 중복되지 않는 특산품을 활용한 기존과 차별화된 신제품 및 지역스토리가 있는 상품을 개발 판매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여객선운항정보와 관광지운영 현황판을 설치해 울릉군의 종합관광정보를 한번에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민간 자본을 활용한 여행자센터의 성공적 탈바꿈은 울릉군 관광수준의 질을 높힐 뿐만 아니라 방문해 주시는 관광객들에게도 재방문 의사를 유도해 관광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또한 민·관이 함께할 최초 합작품이 나올 것이니 만큼 주변상권 등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군 차원의 철저한 관리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울릉군이 저동에 새롭게 마련한 관광안내소를 코오롱글로텍 '울라(울릉도고릴라)'콘셉트로 재구성한 민관 합작의 신개념 여행자센터이며 기존여행자센터와 달리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휴식/컨텐츠/상품등을 복합관광문화공간으로 계획, 여행객이 잠시 머물다 가는곳이 아닌 울릉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라며 "여행객들의 이용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설과 운영서비스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운영이외의 수익 발생 시 울릉도 소상공인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울릉군을 위해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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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울릉군, "자매도시 주민 여러분! 부지갱이 드시고 힘내세요"
    [울릉신문=김경학 기자] 울릉군은 지난 6일 '코로나19'를 극복히기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자매도시 6곳에 울릉도 청정 봄나물 1000kg(부지갱이나물, 1,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된 자매도시는 수도권 지역인 서울시 영등포구, 경기도 안양시, 성남시, 구리시, 의정부시, 안산시 등이다. 군은 봄나물 전달식과 더불어 영등포구와 의정부시, 안산시에서는 시식회를 열어 부지갱이나물 무침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 갓 무쳐낸 울릉도 부지갱이나물의 독특한 향과 맛으로 행사장 주변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군에서 '코로나19' 일선에서 고생하는 관계자를 격려하고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해 소원했던 자매도시 교류활성화와 더불어 울릉도 산채나물 홍보와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자매도시 관계자 분들에게 울릉도의 부지갱이와 함께 응원의 말씀을 전달드리며 자매도시 주민들에게 울릉도 산채나물에 대한 홍보도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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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0
  • 울릉군,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연장 신청안내
    [울릉신문=김경학 기자] 울릉군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편의를 제공키 위해 지역내 전 법인에게 신고·납부 절차와 납부기한 연장 신청 등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대상은 사업 연도 종료일 현재 울릉군에 사업장을 둔 지난해 12월 말 결산 법인으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이있는 외국법인이며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한다. 또한 둘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안분해 신고·납부해야 하며 만약 안분대상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본점 소재지 등 하나의 시·군에만 신고할 경우 나머지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고방법은 신고서와 제출서류를 준비해 군청을 방문해 신고하거나 지방세 인터넷 신고·납부 사이트 위택스(wetax)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전자로 신고·납부할 수 있다. 울릉군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해 올해 법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기한 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한 법인에 대해 연장신청이 가능하므로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신청서 작성해 울릉군 재무과에 우편·팩스(fax.054-790-6139)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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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0
  • 울릉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도시민 유치 박차
    [울릉신문=김경학 기자] 울릉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5월1일까지 약 30일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있던 도시민 10명을 대상으로 약 1개월간의 주거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를 제공해 그들이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및 생활 등을 미리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남양3리(통구미)마을에서 진행되며 울릉도 농업에 관한 교육과 울릉섬 마을 문화 및 관광지 탐방, 영농체험, 독도 현지 견학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프로그램 참가자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미리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여 입도할 예정이다. 김병수 군수는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약 한 달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생활을 생생하게 경험해보고 울릉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길 바라며 향후 울릉군을 이끌 역량 있는 인재가 정착해 귀농·귀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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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0
  • 울릉군, 울릉도일주도로 2단계 공사 준공
    [울릉신문=김경학 기자] 울릉도 일주도로 2단계 공사가 오랜 공사기간 끝에 마무리 되면서 낙석과 산사태, 너울성파도로 차량 통행이 위험했던 구간이 전폭적으로 개선돼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28일 울릉 서면 남양리에서 울릉도 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 준공을 기념하는 '남양터널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병수 울릉군수, 남진복 도의원, 대한건설협회(경북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경북지회),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울릉도를 한 바퀴 순환하는 국가지원 지방도 90호선 울릉일주도로는 2019년 3월 55년 만에 전면 개통됐다. 이를 통해 울릉읍 저동항에서 북면 천부리까지 1시간30분이던 거리가 15~20분으로 단축되면서 주민편의 개선은 물론 섬 관광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 일주도로는 도로 안전기준을 제대로 충족시키는 구간은 극히 드물고 도로 폭이 협소해 대형차량 운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해마다 반복되는 낙석과 산사태, 너울성파도 등 자연재해로 인해 교통 통제도 적지 않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경북도는 울릉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를 2012년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2011~2015년)에 반영해 예산확보의 길을 열었다. 올해 4월까지 총사업비 1771억원을 투입해 기존 도로 21.1km에 터널 5개소(1729m, 확장2 신설3), 피암 터널 4개소(360m)를 건설한다. 현재 1, 2차로인 도로를 일괄 2차선으로 확·포장(1만1810m)하며 현재 9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개통된 남양터널(연장 459m)은 1차선 터널로 차량교행이 전혀 되지 않아 진출입을 알리는 신호등으로 운영되던 탓에 신호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에게는 교통 불편과 사고의 우려가 컸다. 이번 공사로 2차로 터널이 개통되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통행 여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심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신호등이 그간 울릉도에서는 차량 진출입을 알리는 용도로 해안가 터널 2곳 입구에만 있었고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신호등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단계 건설공사가 완공되면서 울릉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머지 구간도 도로 안전기준에 맞게 개선되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울릉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 준공에 전폭적인 도움을 주신 경상북도와 공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교통 인프라 개선은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관광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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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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