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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이모저모]울릉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된장·간장 나눔행사' 개최
- [울릉신문=김경학 기자] 울릉군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0일~21일 이틀간 울릉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혼자서는 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전통식품을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이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된장·간장은 숙성이 완료된 후 읍면별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200여 가구에 새마을회원들의 손을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박명숙 부녀회장과 부녀회원 40여명은 매년 따뜻한 정 나눔행사를 계속 해오고 있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명숙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가 되면서 모두가 피로감을 느끼는 때에 작은 마음을 모아 눈길이 가지 않는 소외된 이웃에게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 새마을부녀회와 봉사단체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따뜻한 봄날 마음도 따뜻하게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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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이모저모]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고추장담그기' 나눔 행사
- [울릉신문=김경학 기자]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는 지난 21일~22일 양일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고추장담그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했으며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포장해 지역내 독거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고추장(2kg)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실천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고추장을 빚어 받는 사람이 맛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울릉이 나눔의 온정이 가득하도록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고추장 나눔 행사를 추진해왔으며 지역 발전과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선구적으로 펼쳐 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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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이모저모]슬로푸드울릉군지부,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 행사
- [울릉신문=정대휘 기자] 울릉군은 21일 슬로푸드울릉군지부 회원 10여 명이 지역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나눔활동 및 전통음식문화 계승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식을 지키고자 하는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성된 된장과 간장은 지역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슬로푸드울릉군지부는 지난 2017년부터 6년째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김병수 군수는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울릉군의 우수한 우산고로쇠를 활용한 전통 장 담기 및 나눔행사를 통해 우리고유의 음식을 알리고 앞장서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전통의 맛을 지키고 울릉도 향토음식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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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이모저모]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고위험시기 집중 홍보
- [울릉신문=정대휘 기자]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울릉군보건의료원 홍보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자살 신호를 사전에 파악해 조기개입을 하고자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자살고위험시기인 3~5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관리를 강조하고 자살예방 메시지를 전달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코자 추진됐으며 자살빈발지역 및 유동인구 많은 곳, 취약계층 방문이 많은 장소, 생활밀착 시설 등에 자살예방 홍보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관 운영을 통해 노인(65세 이상) 대상 정신건강 종합검진, 지역주민 대상 우울증 및 스트레스 측정, 홍보 배너 전시,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코자 한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상담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울릉군의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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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휘 06-21 10:47
문화재청, 고궁음악회 '덕수궁 풍류대장' 녹화 영상 유튜브 공개
[울릉신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고궁음악회 '덕수궁 풍류대장'의 공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 ‘궁능 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총 21편의 영상으로, ▲ 6월 22일 ‘해음’, ▲ 6월 29일 ‘억스(AUX)’, ▲ 7월 6일 ‘이상’, ▲ 7월 13일 ‘서도밴드’ 순으로 공연 출연자별 5~6편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덕수궁 풍류대장'은 지난달 21일과 22일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 '2022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하여 덕수궁 즉조당에서 개최했던 고궁음악회로, JTBC 국악경연프로그램 '풍류대장'의 수상팀이 출연해 우리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전한 바 있으며, 이번 영상은 당시의 녹화 영상이다. 첫날에는 힐링 정가로 알려진 어쿠스틱 국악밴드 ‘해음’, 서양 악기와 우리 장단의 하모니를 보여주는 ‘억스(AUX)’가 멋진 공연을 선보였고, 둘째 날에는 다수의 수상경력과 팬덤을 보유한 ‘서도밴드’와 퓨전 사물놀이로 외국에서도 주목받는 ‘이상’이 청중을 사로잡았다. 사회를 본 국악인 최재구도 특유의 입담과 함께 흥겨운 자작곡을 선보인 바 있다. 무대로 활용된 덕수궁 즉조당의 아름다움에 풍류대장 아티스트들이 선보인 국악의 매력이 더해져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2,000여 명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
정대휘 04-27 17:39
산림분야 갑질 근절 선포
[울릉신문] 동부지방산림청은 4월 2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선포식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갑질 근절 선포식과 교육은 공공분야 갑질을 근절하고 직원 간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 조성으로 행복한 일터 및 삶터를 만들어가고자 마련되었다.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근절을 위한 실천의지를 밝히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갑질 예방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갑질의 개념과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공공분야가 우리 사회 갑질 근절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며, "갑질근절 문화가 직장 및 일상 내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대휘 04-27 17:38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중간 현황 발표
[울릉신문] 6·25전쟁 이후 70여 년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도 유가족에게 전사·순직한 사실조차 알리지 못했던 군인 94명이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현충원 위패봉안 등 보훈대상으로 예우 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육군, 국가보훈처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중간 현황을 발표했다. 국민권익위, 국방부, 보훈처 3개 기관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혁신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이하 특조단)’을 출범했다.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는 1996~97년에 육군이 재심의를 실시해 전사·순직으로 변경됐지만 주소 불명 등의 이유로 유가족에게 알리지 못했던 군인 2,048명의 유가족을 찾는 활동이다. 특조단은 그동안 군인 명단 공개 및 전화 상담, 지방자치단체 협조에 따른 제적조사, 국가보훈처 서류대조 등 다각도의 조사를 펼쳐왔다. 그 결과, 조사 가능한 전사·순직 군인 1,622명 중 유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135명을 선별하고 최종 검증을 거쳐 94명의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을 찾았다. 특조단은 면담 등으로 전사·순직 사실을 유가족에게 알려주고 유가족이 원하는 경우 현충원 위패봉안·이장 등을 지원한다. 또 직계유족이 없는 경우 국가보훈처가 직권으로 등록절차를 진행한다. 특조단은 "6.25전쟁 무렵부터 70여년 이상 시간이 흐른 만큼 단 한 분이라도 유가족을 더 찾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전사·순직 군인 2,048명의 명단은 국민권익위 및 국민신문고, 육군본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조단 전화를 통해 가족이나 친지, 지인 등에 관한 상담·제보도 가능하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비록 오랜 시간이 흘렀더라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의지”라면서, "국민권익위와 특조단은 적극행정의 각오로 단 한 분의 유가족이라도 더 찾고 예우할 것이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다면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군(軍)은 국가수호의 숭고한 임무를 수행하다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신 분들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특별조사단의 탐문 및 현장방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유족이 확인된 분들에 대한 신속한 국가유공자 등록심사와 국립묘지 안장을 지원해 하루빨리 예우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이 확인되지 않은 분들도 ‘국가유공자법’에 따른 직권 등록절차를 통해 기록·관리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대휘 04-27 17:23
'2022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개최
[울릉신문] '2022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를 위한 청정에너지-원자력”을 주제로 4월 27일~28일 양일간 개최된다.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원자력 분야의 산·학·연 인사들이 모여 현안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원자력기술과 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 연차대회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 원자력산업 대응전략, 원자력혁신기술, 수소경제 기여방안 등 원자력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개최식 이후에는 ▲ 김영식 국회의원(과방위 간사, 혁신형 SMR 국회포럼 공동위원장), ▲ John L. Hopkins 뉴스케일 최고경영자(CEO), ▲ Douglas E. True 미국원자력협회(NEI) 최고원자력책임자(CNO)가 원자력의 미래에 대하여 기조강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연차대회와 함께 4월 27일~28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는 ‘2022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동시에 개최된다. 원전 설계·안전·기자재, 핵연료, 해체, 방폐물 처리, 방사선 의료 등 전분야에 걸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웨스팅하우스, 프라마톰, 오라노 등 4개국 130개사가 370부스를 열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날 연차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였다. 고서곤 실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저탄소발전원이자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원자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원으로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 또한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정부에서는 원전 안전·해체·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가동원전의 현안 해결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미래 원자력 혁신기술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서곤 실장은 원자력 기술과 국제협력 분야 유공자 17명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여하였다. 김종국 한국전력기술 처장, 김경주 한전 KPS 부장, 이슬기 한국연구재단 연구원 등 17명은 원전 기술자립, 안전운영, 국제협력, 원자력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
정대휘 04-27 17:02
해양경찰청, '해양테러 공동대응 협의체' 발족
[울릉신문] 해양경찰청은 드론, 무인선박을 이용하여 운항 중인 선박이나 국가의 중요시설을 공격하는 새로운 유형의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27일 정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해양테러 공동대응 협의체'를 발족하고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청과 드론·무인선박 및 화생방 업무와 관련된 13개 정부기관으로 구성됐다. 최근, 발전된 항공기·선박·자동차 등의 무인화 기술이 테러에 이용되고 있어, 새로운 유형의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여러 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번 회의는 외국에서 발생한 해양테러 사례와 특성 및 무인선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양테러에 대비한 협업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해양경찰청 박형민 경비과장은 "드론, 무인선박을 이용한 새로운 유형의 테러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해양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해양경찰이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
정대휘 04-27 17:00
국세청, 학자금 대출자에게 상환의무 통지
[울릉신문] (상환의무 통지) 국세청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가운데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의무가 발생한 20만명에게 2021년 귀속 의무상환액을 산정하여 4월28일 통지한다. (모바일 통지) 올해부터는 전자송달을 신청한 대출자(5만명)에게 카카오톡 또는 문자에서 간단하게 본인인증을 거친 후 ‘원천공제통지서’ 또는 ‘의무상환액 납부 통지서’를 바로 열람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통지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대출자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누리집’에서 신청하시기 바란다. (상환방법) 대출자는 아래의 상환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통지받은 학자금 의무상환액을 납부할 수 있다. (원천공제 납부) 근무 중인 회사에서 매월 급여 지급 시 의무상환액의 1/12씩을 원천공제하는 방식으로 상환할 수 있다. (직접 납부) 원천공제를 원하지 않는다면 대출자가 직접 의무상환액을 전액 일시 상환하거나 반액씩 2회에 걸쳐 상환할 수 있다. 전액 또는 반액을 2022.5.31.까지 납부하면 회사에 원천공제 대상자로 통지 되지 않으며, 2022.6.30.까지 납부하면 급여에서 원천공제 되지 않는다. (상환유예) 국세청은 실직・퇴직, 폐업, 육아휴직으로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대출자 또는 대학생인 대출자가 상환유예를 신청하는 경우 의무상환액 납부기한을 2년 또는 4년간 연장하는 등 청년층의 재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정대휘 04-08 18:32
국무조정실, 지방선거 지원 준비상황 점검회의
[울릉신문] 국무조정실은 4월 8일 1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지방선거 지원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코로나 상황에 따른 거리두기 조정 등 방역 대응변화 상황에 맞는 선거관리와 함께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협조·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 ▲(사전투표) 5.27.(금)~5.28.(토) ▲(본투표) 6.1.(수)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무 협조와 관련해 정부에 투·개표 관리인력 확보, 투·개표소 설치를 위한 국가·지자체 시설 지원 등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선관위 협조 요청사항에 대한 관련 부처의 지원방안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각 부처의 지원방안은 다음과 같다. 행안부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 등 계기시 지자체에 선거사무원 위촉 협조를 요청하고, 시설확보가 미흡한 지역에 대해서도 별도로 지원 협조를 구할 계획입니다. 또한, 선관위와 지방공무원 노조 간 의견 소통이 필요하면 지원하기로 하였다. 교육부는 선거사무 인력지원, 선거사무 종사자에 대한 포상휴가 부여 및 학교 시설 등의 투·개표소 사용과 관련하여 시·도교육청 등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하였다. 질병청은 선거 방역 대응팀을 구성, 유관기관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방역지침 변동 등 상황발생 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조하기로 하였다. 경찰청은 원활한 선거업무 진행을 위해 선거운동개시 前日(5.18.)을 기점으로 전국 경찰관서에서 24시간 선거경비 상황을 유지하기로 하였으며, 선관위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는 등 빈틈없는 선거경비 체제를 확립하기로 하였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대선이 무사히 치러지도록 협조하고 애써주신 관계부처·지자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이번 지방선거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치르게 되는 만큼, 코로나 상황변화에 따른 관련 부처의 적실성 있는 대응을 통해 안전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치러져야 되고 이를 위해서는 행정부의 협조가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하지 않도록 각 지자체와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하기도 하였다. -
정대휘 04-08 18:28
산림청, '치유의 숲'에서 지역 특산물 구입 가능
[울릉신문] 동부지방산림청은 “치유의 숲 시설의 설치·운영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제22조제2항 신설)에 따라 치유의 숲에서 지역주민들이 방문객에게 지역특산물 및 임산물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이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으로, 동부지방산림청은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관리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치유의 숲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임산물을 상품화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지원하고 있었으나, 특산물 판매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명시된 규정은 없는 실정이었다. 올해 개정된 규정에서는 치유의 숲 시설 등을 활용한 특산물판매장·직거래장터의 선정, 대상자, 운영 방식 등을 명시하고 있어 체계적인 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산림행정 규제개선을 통하여 치유의 숲 이용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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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화성~광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남동부 교통여건 개선 기대
[울릉신문]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은 오는 21일 자정(00시) 화성광주고속도로 개통으로 남동부 교통여건 개선과 함께 물류 교통량이 많은 주요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물류비용 절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광주 고속도로는 경기 화성시 동탄과 경기도 광주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31.2km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로 2017년 3월 착공 이후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경부와 중부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고 영동고속도로와도 연결되어, 경기 남동부 지역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수도권 교통여건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욱의원은 “화성광주고속도로로 인해 동탄시민들의 여가생활반경이 넓어지고 교통량 분산으로 기존 상습정체구간이 완화될 것을 기대한다” 라고 말하며 “향후 개통 예정인 이천양평, 포천화도 고속도로 등 조속히 추진되어 국민들께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제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정대휘 03-17 15:32 -
서울 강남구 산불발생... 6시간 만에 진화완료
[울릉신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4일 17시 14분 서울특별시 개포동 567-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6시간 여만에 진화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산림1) 산불진화대원 243명(산불특수진화대 등 39, 소방 204)을 신속히 투입하여 23시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주불진화가 완료되어다고 밝혔으며 아침까지 잔불 감시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날이 밝는데로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하여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정대휘 03-05 22:52 -
경기 시흥 산불발생... 산림당국 진화완료
[울릉신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12일 오후 18시 36분경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469-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92명(산불전문진화대 40, 공무원 7, 소방 45)을 긴급 투입하여 19시 47분경 산불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현장 기상은 북북서풍 0.4m/s이며, 산림청 조사감식반에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국민여러분들의 생활 속 산불예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대휘 02-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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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산불 5시간 40분 만에 진화완료
[울릉신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6일 16시 39분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 738-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5시간 4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일몰 전 산불진화헬기 초대형 헬기를 포함한 3대를 투입하였으며, 일몰 후 산불진화대원 143명(산불공중진화대 등 78, 소방 39)을 투입하여 22시 20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 산불현장 인근에 군부대와 주택 등이 있어 산불이 확산하자 신속하게 진화자원을 투입하여 방화선을 구축하였으며, 인근 1가구 주민 1명을 현3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하였다. 산림당국은 산불영향구역이 약 10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진화 완료 즉시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삼섭 산림보호국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당국이 총력대응 중에 있고 강원 인제군 산불현장에서 산불실화자 신변확보하여 조사할 계획이다”며 “산림보호법 상 산불실화자에게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산림인접지에서 불 피우는 행위를 금지해 달라”라고 말했다.정대휘 02-26 23:04 -
강원 횡성 산불... 40분만에 초기진화완료
[울릉신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6일 07시 58분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 310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대원 41명(산불전문진화대원 등 24, 소방 17)을 긴급 투입하여 산불 40분여만에 산불을 초기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농산물 소각행위 중 불티가 산림으로 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어 강원영동지역과 영남지역의 대형산불위험예보를 발령하였다”며“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화기소지를 금하여 주시고, 농·산촌 주민들은 논밭두렁 소각 및 무단 쓰레기 소각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정대휘 02-26 22:55 -
강원 평창군 산불...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완료
[울릉신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12일 오후 15시 18분경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산 77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 2)와 산불진화인력 70명(공중진화대 6, 산불특수진화대 10, 산불전문진화대 44, 공무원 10)을 긴급 투입하여 16시 45분경 산불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은 약 0.2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림청 조사감식반에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했다. 또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접 지역에서 인화물질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정대휘 02-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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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왕궁 월성의 방어시설 해자, 31일부터 국민에게 공개
[울릉신문] 문화재청은 1984년부터 시작된 30여 년간의 발굴조사와 2018년 말부터 시작해 3년여간의 정비사업을 마친 경주 월성해자를 오는 31일부터 국민에게 공개한다. 경주 월성 해자는 1984년 시굴조사 과정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으며 이후 2021년까지 여러 차례 발굴조사가 진행된 곳이다. 그 결과, 월성 해자는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루기 전에는 땅을 파서 물을 채운 수혈해자(竪穴垓子, 4~7세기)였고, 통일 후에는 수혈해자 상부에 석축을 쌓고 물을 가둔 석축해자(石築垓子, 8세기 이후)로 변화한 것이 밝혀졌으며, 이러한 석축해자 방식은 수혈해자 본연의 방어기능에 조경적 의미가 더해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정비를 마치고 공개되는 해자는 지하의 수혈해자와 석축해자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그 상부층에 통일신라 석축해자의 구조와 형태를 최대한 재현하고 해자 본연의 기능인 담수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2018년부터 총 101억원(지방비 포함)이 투입된 월성 해자 재현·정비사업은 총 길이 550m(최대 폭 40m)에 이르는 규모로, 해자의 재현 외에도 관람객 탐방로와 경관조명, 순환식 용수설비 등이 포함되었다. 남쪽으로는 자연해자의 역할을 하는 남천이, 북쪽으로는 인공해자가 월성을 감싸고 있는 모습을 재현하여 월성 해자의 옛 기능과 모습을 회복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이 국민의 호응 속에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복원과 정비, 활용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정대휘 03-28 16:15 -
역사를 품은 도시 경주, 한・중・일 우정의 미래를 담다
[울릉신문]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이 3월 25일(금) 경주 월정교 일원에서 열린다. 한·중·일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도시는 ▲ 한국 경주시, ▲ 중국 원저우시·지난시, ▲ 일본 오이타현이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한·중·일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이 공존하는 경주를 소개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중국 원저우시·지난시와 일본 오이타현과는 온라인으로 만나 3국 도시 간 우의를 돈독히 다질 계획이다. 특히, ‘찬란한 신라문화 실크로드로 이어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막 공연에서는 신라의 태동에서부터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넘어 동아시아의 공동 번영과 화합에 기여하는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미래를 보여준다. 경주시는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로 여는 경주, 동아시아를 잇는 평화’라는 표어 아래,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7월), 풍요로움을 전하는 동아시아의 등불행사(7월), 동아시아 문화 학술 토론회(9월), 2022 한옥문화박람회(11월), 폐막행사(11월) 등 다양한 문화교류 협력사업을 이어간다. 다만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협력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문체부 박정렬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중·일 3국이 활발한 문화교류와 협력사업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성숙한 문화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정대휘 03-25 13:13 -
울진국유림관리소, 임업직불금 받으려면 우선 임업경영체 등록하세요
[울릉신문]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오는 10월에 시행되는 임업직불제를 받기 위해서는 금년 9월 30일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를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이행준수 의무를 부여하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임업·산림 공익지불제 지급대상 산지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된 산지이며, 이때까지 등록하지 않은 모든 산지는 임업직불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 대상은 임야를 생산수단으로 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으로 임산물 생산,채취업 및 임업용 종자,묘목재배업을 일정 기준에 따라 경영하는 사람이다.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신청은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신청(문서24), 우편, 팩스의 방법으로 신청하여 등록한 후 지급신청은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울진국유림관리소장(김평기)은 “임업직불금 수령을 위하여 임업직불금 신청 전에 임업인들이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정대휘 03-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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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울릉신문] 전북도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자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정책자금 등의 지원을 하는 2022년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신청을 오는 4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 후 5년 이상(2017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주소지 시군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인에 대해서는 시군 후계농업경영인 심의위원회, 전문검증기관(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 후 5월말 최종 확정한다. 사업 대상자는 시도 및 시군별로 배정하지 않고 전국 단위의 점수 순위에 따라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하고, 전국적으로 300명이 선정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 시설자금, 기타 자금 등 최대 2억원까지 연리 1%의 정책자금(융자)을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받는다. 아울러, 정책자금 지원 외에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경영 역량강화를 위해 경영교육 및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도 제공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다인 61명의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돼 총 122억 원의 정책자금(융자)을 지원하는 등 미래 농업 전문인력을 육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정부 사업과의 별도로 농정협의체인 삼락농정 회의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에서 제외된 만 40~45세 미만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2년간 월 8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 청년후계농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정책자금(융자) 이자 2% 중 1%에 대해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해주고, 영농기반 임차비를 연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농 초기 청년농업인이 겪는 소외감, 고립감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상호 간 소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매년 57개 동아리에 연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되는 경우 정책자금 및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되므로, 전라북도 미래 농업을 책임지고 선도할 우수한 후계농업경영인들이 기한 내 많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대휘 03-24 12:17 -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이형규, “유명무실한 자치경찰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울릉신문]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는 현행 자치경찰제와 관련하여 강한 의문을 나타내며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해 7월 1일 자치경찰제를 통해 주민참여 및 지역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면 시행되었으나, 현행 자치경찰제에 법적·제도적인 한계가 있어 지역현장에서 주민맞춤형 자치경찰제 실현에 한계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우선 현행 자치경찰제는 정책(일)에 대한 목표와 개념이 애매모호하고, 조직(사람)이 유명무실하며,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돈)이 없다. 또한 「경찰법」 제4조 제1항에 ‘자치경찰사무는 경찰의 임무 범위에서 관할 지역의 생활안전, 교통, 경비, 수사 등에 관한 사무’라고 범위만 명시되어 있을 뿐 자치경찰의 목표, 개념, 기능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이러한 자치경찰사무가 「지방자치법」에 규정되어 있지 않아 자치사무인지, 국가사무인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행정 절차상·운영상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 7월, 위원회에서는 “자치경찰사무가 「지방자치법」상의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범위에 속하는지?”에 대해 법무법인,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위원회, 경찰청 등에 질의하였다. ‘법무법인(로고스, 서교)’에서는 “자치경찰사무는 「지방자치법」에 따른 자치사무가 아니며, 「경찰법」 상의 국가사무로서 시·도지사에 위임된 기관위임사무”라고 하였고, ‘행정안전부’는 “원칙적으로 자치사무로서의 성격은 지니고 있으나, 자치사무로서의 일정한 제약을 가지고 있음”이라고 애매하게 답변하여, 이러한 내용을 종합하여 같은 해 9월 24일 법제처에 법령해석을 요청하였다. 이에 ‘법제처’에서는 “국가사무에 대해 지자체장에게 위임된 기관위임사무에 관한 사항은 조례 제정범위에 속하지 아니함, 이 사안은 조례의 상위법위반 여부를 다투는 것이 되므로 법령해석을 진행하기 곤란함. 이점 양해바람” 이라고 반려하였다. 이와 관련, 대법원 판례(대법원 2020. 9. 3., 선고 2019두58650 판결)는 ‘기관위임사무’에 관한 사항은 ‘원칙적’으로 조례 제정범위가 아니지만, 자치사무 또는 기관위임사무를 판단할 때는 법령의 규정형식과 취지, 사무의 성질이 전국적으로 통일적인 처리가 요구되는 사무 여부 그에 관한 경비부담과 최종적인 책임귀속의 주체를 고려하도록 판시했다. 그런데 법제처는 위 판례를 언급하며, 판단기준을 알면서도 법령해석이 곤란하다고 반려하였다. 이형규 위원장은 “법제처,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에서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고, 이러한 문제점에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 진정한 자치경찰을 실현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새 정부가 이러한 자치경찰제의 문제점에 대해 인지하고, 진정한 자치경찰제 실현을 위해 관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말했다.정대휘 03-24 12:14 -
이용빈 의원, ‘광주만의 차별화된 AI디지털콘텐츠 플랫폼 발굴 나서’
[울릉신문] 광주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디지털콘텐츠 플랫폼을 발굴해 인공지능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공지능 관련 산·학·연이 손을 맞잡았다. 의사 출신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17일 인공지능산학연협회와 광주전남디자인총연합회, 웹툰협회 등과 ‘광주 지능형 디지털콘텐츠 중심도시 육성 및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산학연협회(회장 최현택)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종산업 간 기술 융합을 통한 신산업 발굴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각 협회가 보유한 정보와 인프라를 교류하고, 인공지능, 디자인, 웹툰 기술이 융합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신산업 공동 발굴과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협업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것이다. 또 인공지능 핵심기술 및 플랫폼 기술기업과 디자인 및 웹툰 콘텐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지역의 혁신기관과 협력하여 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인공지능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발굴함으로서 광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신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3개 협회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기술이 융합된 R&BD 협업 플랫폼을 활용하여, 협회 회원사(인공지능 협회 61개사, 광주전남디자인협회 135개사, 웹툰협회 450개사)와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융합 신산업 기술교육, 컨설팅, 기술자문 등 기업지원 및 실증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용빈 의원은 “인공지능, 디자인, 웹툰 기술이 융합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신산업 발굴과 협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광주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가상융합 신산업을 발굴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광주가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는데 큰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연구개발특구 유진혁 본부장은 “인공지능 디지털 콘텐츠 관련 기술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특구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의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함으로서 정부의 핵심정책이 지역에 효과적으로 전파될 수 있는 선순환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대휘 03-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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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산불... 3시간 2분만에 진화완료
[울릉신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5일 15시 29분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명산리 산20-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3시간 2분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대원 251명(산불특수진화대 등 251)을 신속히 투입하여 18시 31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현장의 신속한 대처로 일몰 전 주불진화가 가능했다고 밝혔으며, 또한 뒷불감시에 철저를 다하는 한편,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하여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정대휘 03-05 23:48 -
국립세종수목원, 황색의 향긋한 풍년화 활짝
[울릉신문] 국립세종수목원은 생활정원내 작가정원(겨울정원)에서 인테르메디아풍년 ‘바름슈테트 골드’(Hamamelis×intermedia 'Barmstedt Gold')가 3월 3일 개화했다고 밝혔다.정대휘 03-05 22:59 -
충북 단양 적성면 산불, 2시간 5분 만에 신속 진화
[울릉신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7일 09시 04분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하진리 269-1 일원에서 발생한 야간산불을 2시간 5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2, 충북소방 1), 산불진화대원 70명(산불특수진화대, 산림공무원)을 신속히 투입하여 11시 10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 월악산 국립공원 경계능선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입산자실화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되는 즉시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 산출을 위해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건조한 기상 및 강풍특보가 발령함에 따라 2월 25일 18시 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여 산림당국은 봄철 산불에 총력대응 하고있다”며 “산림을 찾는 등산객은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금지 등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농·산촌 주민들은 산림인근에서 농산물 폐기물 소각행위를 하지말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정대휘 02-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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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연합청년회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기탁
[울릉신문] 제주시연합청년회(회장 이승환)에서는 4월8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20,000장을(육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은 안동우 제주시장과 이승환 제주시연합청년회장, 청년회 부회장 및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탁받은 마스크는 제주시 관내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시연합청년회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시연합청년회가 지역의 일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주시는 청년 단체로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연합청년회는 지난 1월에도 회장 취임식으로 받은 쌀 10kg 70포를 기탁한 바 있다.정대휘 04-08 17:58 -
제주도, 제1회 공공기관 통합채용 경쟁률 '13.6대 1'
[울릉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원서접수 결과 총 68명 선발에 92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4월 1~7일 원서를 접수한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은 10개 기관 52개 분야에서 68명을 선발하며, 평균 경쟁률은 13.6대 1로 나타났다. 기관별 주요 경쟁률을 살펴보면, (재)제주신용보증재단의 일반직 6급(신용보증․회생지원․경영지원․기획및감사분야) 3명 선발에 143명이 접수해 47.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4급 환경직(장애인 구분모집), 제주에너지공사 일반직 6급(신재생에너지연구분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공무직(시설관리 소방분야) 등 3개 기관 3개 분야는 지원자가 없다.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치러질 예정이며,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사전에 필기시험 장소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응시생의 안전을 위해 시험 전후로 시험장 전체를 방역 소독하고, 모든 응시생 및 감독관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실시한다. 또한, 시험장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진행해 이상 증상이 나타난 응시자는 의료반 문진 후 별도 시험실에서의 응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정대휘 04-08 15:50 -
서귀포시 남원파크골프장 오픈
[울릉신문] 서귀포시는 건강한 서귀포시 실현과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남원파크골프장을 3월 29일 개장했다. 남원 파크골프장은 2018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된 후 총사업비 21억원(국비 3억원, 지방비 18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약 20,000㎡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클럽하우스, 야외 화장실, 주차장 등이며, 각 홀마다 안내간판 및 등의자를 설치하였고 클럽하우스 또한 1층/150㎡ 규모로 조성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날에는 개장식과 함께 '남원파크골프장 개장기념 서귀포시장배 파크골프대회'도 개최한다. 본 대회는 서귀포시파크골프협회이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서귀포시체육회이 후원하였으며, 파크골프인 200여명이 참여한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남원파크골프장 개장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기회가 확대되고 건강한 서귀포시 실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정대휘 03-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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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휘 04-28 14:54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5월 4일부터 한달 간
[울릉신문]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제주목 관아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원도심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5월 4일부터 1개월 동안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그동안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은 하절기 2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총8회)에만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관광 성수기인 5월과 10월에 2개월 동안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은 6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야간개장 중에 목관아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무료입장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의 야경을 배경으로 총 8회에 걸쳐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예술공감 프로젝트’인 "풍류夜"가 개최된다.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예술공감 프로젝트 풍류夜’는 토요일 목관아 내 연희각 앞 무대에서 펼쳐지는 예술무대와 일요일 관덕정 광장에서 이뤄지는 열린 무대로 구성된다. 열린무대의 경우 사전 신청자 접수를 받아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인·음악동아리 공연으로 채울 예정이다. 제주문화원(원장 김순이)의 후원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주요 명승지를 일러스트로 보여주는 전시와 제주문화원에서 제작한 1950~1980년대 제주 생활문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ᄒᆞᆫ디의 가치’ 상영 등도 병행한다. 제주목 관아를 찾는 관람객들이 제주의 생활문화에 대해 알 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의 대미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 상반기 야간개장 마지막 날인 6월 3일에 열리는 제주예술단 110명(교향악단 60, 합창단 50)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제주목 관아의 고풍스런 야경과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이 문화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 대표 문화유적지인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과 함께 고풍스러운 경내 야경과 어우러지는 특별공연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도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예술 치유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목관아 야경과 다양한 공연을 즐기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대휘 04-28 12:30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족체험 야간프로그램‘별자리 여행’5월부터 운영
[울릉신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천문·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별자리 여행’을 5월중 1박 2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빛 OFF, 별빛 ON’이라는 주제로 빛공해 없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의 이점을 활용한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수목원 탐방(백두대간의 숲과 호랑이를 만나다), ▲나만의 별자리는 무엇일까(별자리 체험), ▲별빛여행(별자리 전문가와 함께)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별빛여행’은 빛공해 없는 백두대간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전문가에게 별자리에 대해 배우고, 천체망원경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포함되어 있다. 임종태 교육서비스실장은 “앞으로도 별자리 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정대휘 03-25 11:02
서귀포시,‘유채꽃’상춘객 대응 안전관리 추진
[울릉신문] 서귀포시는 전국 유채꽃 명소로 알려진 제주유채꽃축제 행사장 일대(유채꽃광장, 녹산로 주요 구간/표선면 가시리 소재) 상춘객 대응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매년 유채․벚꽃 절정(3월말~4월중순) 시기에 많은 인파가 유채꽃축제 행사장 일대(유채꽃 파종지)를 방문함에 따라, 오는 26일 ~ 4월 10일, 약 2주간 특별관리를 통한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채꽃 현장별 기관(부서) 협력체계를 구축, 추진하는 이번 안전관리는 유채꽃광장(조랑말체험공원 내/약 3만평 조성)은 출입구 지정관리를 통한 방문객 호흡기 증상 유무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 후 입장을 허용하며, 축제 기간에는 순간 최대 수용인원이 299명으로 제한된다. 녹산로 유채꽃 파종 주요구간(제주삼농입구-정석항공관 1주차장/약 4km)에서는 도로변 갓길 곳곳에 홍보 입간판(불법 주․정차 금지), 현수막(감염예방 수칙) 설치 및 차량, 도보 순찰 등을 통한‘드라이브인 꽃 구경’을 유도한다. 이번 안전관리에 투입되는 인원은 축제 사전 1일 24명, 축제 기간 1일 46명의 안전요원이 현장 배치되어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현장 방문 시 안전요원 지시에 적극 협조 및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유채꽃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제39회 제주유채꽃축제(4.8-4.10/3일간 예정)는 감염예방 차원으로 현장 대면행사(먹거리, 체험 등) 없이 전면 비대면(홍보콘텐츠, 문화공연/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된다. -
정대휘 03-25 08:34
보령시‘천북굴따라길’로 힐링여행 떠나볼까
[울릉신문] 보령시 ‘천북굴따라길’이 바다를 보며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언택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천북면 장은리부터 하파동까지 길이 2.3km에 이르는 ‘천북굴따라길’은 천북굴단지 바로 옆에 조성돼있어 제철 맞아 살이 오른 굴로 배를 채우고 가벼운 도보여행을 즐기기 제격이다. 천수만 둘레길을 따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다보면 울창한 숲과 푸른 바다 위로 올망졸망 자리잡은 섬이 한눈에 펼쳐진다. 코스 내에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전망대 등이 설치돼있어 걷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이 길을 조성했으며, 올해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5.5km 구간을 추가해 총 7.8km에 달하는 트래킹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에 있는 학성리 공룡발자국 화석 관광지까지 산책로가 연결된다. 충청남도 기념물인 학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113㎡의 면적에 직경 20~30cm 공룡 발자국 13개가 나열된 형태로 지난 2015년 처음 발견됐다. 화석이 위치한 맨삽지는 백악기에 형성된 규모가 큰 건열 구조, 점이층리, 생환 화석 등 퇴적 구조가 다양하게 발달돼 교과서에 나오는 지질학적 자연환경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시에서 지난 2019년 발자국 화석으로 재현해 설치한 루양고사우르스 2개체와 프로박트로사우르스 1개체 등 조형물이 볼거리를 더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여행에서 보는 즐거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먹는 즐거움이다. 천북굴단지는 해마다 굴을 먹기 위해 찾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칼슘, 철분, 타우리,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11월부터 3월까지 제철인 굴은 오는 31일까지 굴단지에서 찜, 구이, 전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있는 보령우유창고에서는 유기농 우유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버터 만들기 등 다양한 유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김동일 시장은 “겨우내 움츠렸던 생명들이 새싹을 틔우는 봄이 왔다”며 “숨가쁘게 이어지는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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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휘 03-18 08:33
생선국수의 본향, 옥천군 청산면
[울릉신문] 속리산 자락에서 발원해 금강으로 유입되는 보청천이 휘감아 도는 곳인 옥천군 동쪽 끝마을인 청산면에는 맑은 하천에서 서식하는 생선을 재료로 한 맛 집이 많다. 청산면 지전리~교평리 일대 골목에는 전문 생선국수 집이 7곳으로 각 음식점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60년의 역사를 가진 생선국수 집은 국물 맛과 달콤 짭조름한 도리뱅뱅이 일품이고, 생선덩어리가 종종 씹히며 걸쭉한 국물 맛을 내는 집도 있다. 매년 4월이면 청산면 보청천변 흩날리는 벚꽃 아래 아름다운 봄 정취를 만끽하며 즐기는 국수 한 그릇과 손가락만한 크기의 생선을 바삭하게 튀겨낸 달콤 짭조름한 도리뱅뱅의 조합은 봄철 나른해진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주말과 휴일이면 이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식도락가들로 음식거리는 북적인다. 군은 지난 2018년 이곳에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를 조성하고 지역관광과 연계한 지역활성화를 추진했다. 향토음식인 생선국수 전문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골목 중심가에 홍보 조형물과 식당위치를 알리는 팻말도 세우고 외지인들이 찾아오기 쉽도록 도로표지판과 업소마다 특색 있는 간판도 부착했다. 생선국수 거리 주변의 보청천 하천 둑길을 따라 조성된 2km 벚꽃길과 보청천 한 가운데 멋스러운 팔각정 정자인 상춘정, 짝짜궁 동요제 작곡가 정순철 선생의 교평리 생가터, 동학운동지인 청산 문바위골 등 주변 볼거리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2018년부터 청산면 일대에‘생선국수 음식거리’를 조성하여 향토음식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청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어린시절 냇가에서 먹던 그 맛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지역의 대표먹거리 명소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정대휘 02-18 15:33
지리산과 함께하는 ‘마천흑돼지촌’ 식도락 여행
[울릉신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 즉 음식관광, 즉 식도락 여행이다. 수많은 관광지가 있는 함양 여행에서도 ‘흑돼지음식’ 은 ‘먹킷리스트’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여행으로 꼽힌다. 고산지대에서 사육되고 청정 자연을 벗 삼는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는 지리산 흑돼지는 유독 그 식감이 쫄깃하고 근육 내 촘촘한 지방의 풍미가 일품이다. 이 같이 뛰어난 육질로 이름난 지리산 흑돼지의 본향이 바로 함양군이다. 함양군은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지리산 흑돼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함양 지리산마천 흑돼지를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여 지리산과 연계한 음식관광단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함양 지리산 마천 흑돼지촌으로 오세요 예로부터 지리산 흑돼지를 으뜸으로 손꼽았으며, 그 중에서 지리산 함양에서 생산되는 흑돼지를 최고로 꼽았다. 함양군은 지리산 아래 마천면에서 유래된 지역 특화 음식인 흑돼지를 지리산과 연계한 함양군의 대표 음식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마천면 천왕봉로 일원의 흑돼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리산흑돼지 전문음식점을 선정하고, 이들을 한데 묶어 음식특화거리인 ‘지리산마천흑돼지촌’을 조성하였다. 선정된 흑돼지 전문음식점들은 함양군을 비롯한 지리산권역 시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흑돼지를 사용하는 음식점을 엄격히 심사해 지리산흑돼지 전문음식점으로 인증하였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리산 흑돼지 사용여부, 안정성, 품질관리 능력, 위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음식점을 선정했다. 또한 지리산흑돼지 음식점과 함양 관광을 연계한 함양 기능성음식 특화거리 ‘지리산마천흑돼지촌’을 조성하여 업소 역량강화 교육, 업소 간판 교체, 내부 위생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흑돼지 먹거리촌 지난해 12월 22일 지리산 아래 마천면에서는 지리산마천 흑돼지를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선포식’이 열렸다. 전문음식점들의 모임인 흑돼지촌협의회와 주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이날 선포식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함양을 비롯한 지리산권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흑돼지를 사용하는 음식점을 인증하는 인증현판을 7개 전문음식점에 수여했다. 특히 함양 지리산 마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흑돼지 먹거리촌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며 다산과 다복의 상징인 흑돼지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선포식을 통해 함양군은 지리산마천흑돼지촌을 함양 지역의 특색 있는 대표 음식거리로 상품화하고 음식점을 확대하여 음식 관광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 나아가 군민 경제 활성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리산마천흑돼지촌 관광객 유입·경제 활성화 함양군은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선포 이후 본격적인 음식관광 육성을 통한 관광객 유입 및 군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우선 흑돼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리산흑돼지 음식점 협의회를 운영하여 음식점간 상호 공유를 통한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서비스 친절 교육과 경영개선, 메뉴 개발 등 지역 내 흑돼지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현재 지리산 아래 마천면 일대 7곳의 전문음식점을 12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고 컨설팅과 메뉴판 및 간판교체, 위생 환경개선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품질의 흑돼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관내 사육농가 및 공급업체와의 협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함양 흑돼지를 먹을 수 있고, 음식점은 우수한 품질의 흑돼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 및 인근지역 사육 순수 흑돼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함양군에서 품질을 인증하는 인증제를 추진하여 지역 흑돼지의 판매촉진과 홍보는 물론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음식점 모니터링을 추진하여 음식점의 위생, 마인드, 역량 등 전반적으로 분석해 나갈 예정이다. 지리산마천흑돼지촌 내 인증 음식점 현재 지리산마천흑돼지촌 내 인증 음식점으로 선정된 7곳은 오로지 함양군과 지리산 권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우수한 흑돼지만을 취급한다. 즉 지리산 흑돼지의 참맛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이 해당 업소를 방문한다면 믿고 먹어도 좋다는 의미다. 지리산마천흑돼지촌 7개 업소들은 모두 우수한 품질의 지리산 흑돼지를 다루는 전문 음식점이며 업소마다 각각의 스토리와 특색을 지니고 있다. ▲강쇠네 흑돼지 - 식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곳. 과거 남원 지역에서 축사를 경영하여 주인장의 흑돼지에 대한 노하우와 고기를 다루는 손길이 남다르다. 특히 신선한 흑돼지를 얇게 썰어내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대패 삼겹살’은 지역민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메뉴다. ▲경남 식육 식당 - 60년대부터 마천에서 식당을 운영해온 시어머니의 손맛을 며느리가 이어받아 2대째 운영 중이다. 질 좋은 지리산 흑돼지와 함께 곁들이는 찬들은 가족들이 직접 농사지은 귀한 식재료로 만든다. 한해 1,800포기 이상 담는 김치 맛이 유독 특별하여 흑돼지와 함께 곁들이면 천상의 궁합을 이룬다. ▲마천 흑돼지촌 식육식당 - 40년 경력의 식육 장인이 선사하는 흑돼지의 참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 흑돼지촌에서는 유일하게 투명한 수정 돌판에 고기를 구워 먹도록 상차림이 제공되어 볼거리 먹거리를 모두 갖췄다. 주인장의 노모가 가을 내내 띄운 메주로 끓여낸 청국장 맛도 일품이다. ▲스모프치킨·다이닝 - 지리산의 풍광을 만끽하며 시원한 가을바람에 치맥 한 잔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특히 주인장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지리산 ‘흑돼지 돈가스’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등심, 안심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돈가스까지 색다른 지리산 흑돼지를 경험할 수 있다. ▲월산 식육 식당 - 마천 흑돼지촌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중 한 곳으로 2대째인 지금의 주인장이 84년도부터 같은 자리를 지켜왔다. 수십 년간 식육 식당을 운영한 내공으로 엄선한 흑돼지를 주문 즉시 칼로 인심 좋게 썰어내 발군의 식감을 자랑한다. 최근 유명 유튜브 채널 ‘정육왕’에 소개되면서 젊은 층까지 폭넓게 입소문이 났다. ▲지리산 자락길 식당 - 지리산을 병풍 삼아 시원한 임천강의 물소리를 벗 삼아 힐링의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최상급 흑돼지 바비큐는 마치 캠핑을 온 듯 그 맛을 배가시킨다. 마천 토박이 출신 주인장이 추천하는 산채비빔밥도 지리산의 보물을 담은 귀한 한 그릇이다. ▲하누골먹돼지 - 지리산 흑돼지는 물론 두툼하게 썰어낸 한우 꽃등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마천 출신인 아내의 손맛이 좋다. 지리산에서 채취된 제철 식재료로 고기의 곁들임을 차려내니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
정대휘 11-19 14:22
카페리 타고 '독도새우' 먹으러 가볼까?
[울릉시눈=정대휘 기자] 우리나라 동쪽 끝 섬 울릉도와 독도는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건강까지 돋우는 먹거리로 넘쳐난다. 이 중에서도 이곳 주민들이 요즘 가장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음식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독도새우’와 ‘울릉도 나물’이다. 말 그대로 독도 인근 해역에서 잡혀서 ‘독도새우’라고 불리는 이 녀석 때문에 울릉도는 요즘 난리다. 독도새우는 타우린, 키토산, 눈 건강에 좋은 아스타잔틴 등 새우에 함유된 풍부한 영양소를 굳이 거론할 필요가 없다. ‘맛’ 그 자체가 단연코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 독도새우를 먹고 싶어 안달 난 맛객들로 주 생산지인 울릉도는 물론, 현지와 계약한 음식점까지 매일 북새통이다. 안달 난 데는 다른 이유도 있다. 독도 해역에서 새우잡이를 하는 배가 3척에 불과한 데다, 어획량의 대부분이 울릉도에서 소비되고 있는 탓이다. 독도새우는 도화새우, 닭새우, 꽃새우 3가지 종류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 말이 생긴지는 20년이 채 되지 않았다. 새우 조업을 하던 한 어부가 독도 인근에서 새우를 잡다가 독도새우라는 명칭을 붙였다는 말도 있다. ‘영덕대게’나 ‘포항 구룡포 과메기’와 같은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 동해안에서도 이들 새우가 잡히긴 한다. 하지만 동해안 조업 수심은 150m 안팎인데 비해 독도 해역 조업 수심은 300m 정도라 두배 이상 깊다. 깊은 수심에 살다 보니 독도새우는 껍질이 두껍고, 육질이 단단하며, 일단 크다. 육지 연안에서 잡히는 새우들과는 비교를 거부할 정도의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는 것이 먹어본 사람들의 말이다. 이 식탁에 올랐던 것은 도화새우다. 도화새우는 3종류의 새우 중 가장 크고, 회로 먹어도 일품이지만 쪄먹으면 버터맛이 감돌아 한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다. 새우 4000~5000 마리를 잡을 때 겨우 1마리만 잡힌다. 그만큼 귀한 것이라 운이 좋은 경우가 아니면 먹고 싶어도 구하기 어렵다. 큰 것은 30㎝가 넘는다고 한다. 이래서 가짜도 많다. 독도새우 조업을 하는 한 어민은 “전국에 독도새우라고 이름 걸고 비싼 값을 붙여 파는 가게들이 허다하다”며 “잡는 양이 적은데 어떻게 모두 공급되겠나. 흔히 먹는 새우와 다를 것 없다면 가짜다. 독도새우 유사품에 주의하시라”고 말했다. -
정대휘 11-19 14:19
울릉도 나물은 다 약초…약초 모여 '산채 비빔밥'
[울릉신문=정대휘 기자]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은 모두 다 약초라는 말이 있다. 이 식물을 먹고 자란 소를 보고 '약소'라고 하기까지 한다. 학계에선 ‘울릉도 자생 특산물종 33 분류군 중 88%가 향상진화 가치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향산진화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종의 변형이 일어난 종분화를 일컫는다. 육지의 식물이 조상이라고 하더라도 울릉도의 환경에 적응해가며 독특하고 좋은 방향으로 진화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이는 경북도가 활발하게 추진 중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조건에 해당되기도 한다. 이 식물들 중 맛 좋고 영양가 높은 것들만 골라 만든 것이 산채 비빔밥. 비빔밥에 들어가는 나물 종류는 음식점들마다 특색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건부지깽이, 삶은 부지깽이, 미역취, 물엉겅퀴다. 여기서 대황 등 나물들이 추가되거나 빠진다. 5~6개 나물을 고추장에 슥슥 비벼 먹으면 “와, 건강한 맛”이란 감탄이 나오지 않고는 못 배긴다. 부지깽이에는 사포닌과 비타민A·C,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약 성분 또한 뛰어나 민간에선 거담증과 폐렴 등을 다스리는 약재로도 사용돼 왔다. 이뇨작용에도 효과를 보여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데도 좋다. 항암효과가 좋은 식물로 알려진 미역취를 보고 간혹 미역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건 잎 모양을 닮아 붙여진 이름일 뿐 전혀 다르다. 돼지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에 대해 한방에선 항균작용을 하고 기관지염에도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물엉겅퀴는 울릉도에서 섬엉겅퀴, 울릉엉겅퀴, 엉거꾸 등으로 불린다. 육지에서 나는 엉겅퀴에 비해 칼슘이나 인,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 함량이 높다. 간세포의 신진대사를 돕는 실리마린 성분도 포함돼 있다. 이탈리아 슬로푸드 국제본부가 종자 보존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맛의 방주(Ark of Taste)’ 카탈로그에 등재돼 있기도 하다. 영양과 맛, 두 가지를 아우르는 산채 비빔밥은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먹으면 금상첨화다. 나리분지 한 식당 사장은 “울릉도는 섬의 특성과 자연조건, 일조량 등 환경 덕에 나물이 순하고 부드럽다. 나물 맛이 어우러진 산채 비빔밥을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방송/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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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FA컵 3R 부산교통공사-울산시민축구단, K2 꺾고 16강 진출
[울릉신문] K3리그 팀인 부산교통공사와 울산시민축구단이 프로팀을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27일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부산교통공사는 김포FC(K2)를, 울산시민축구단은 부산아이파크(K2)를 각각 물리쳤다. 부산교통공사는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포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부산교통공사였다. 전반 10분 한건용의 크로스를 김소웅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김포는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후반 26분 박재우가 측면에서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며 파포스트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추가 득점 없이 1-1로 정규시간을 마무리한 양 팀은 연장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었고, 연장 후반 9분 결승골이 터졌다. 부산교통공사 김민준의 슈팅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이민우가 놓치지 않고 슈팅해 귀중한 득점을 했다. 결국 김포는 하부리그의 반란에 희생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부산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승리를 거뒀다. 신인 김훈옥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김훈옥은 전반 24분 부산의 뒷공간으로 돌파해 들어가 간결한 슛으로 골을 터트렸다. 후반 38분에는 김훈옥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드리블로 공을 지킨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형경이 문전 발리슛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만들었다. 16강 진출은 울산시민축구단의 FA컵 최고 성적이다. 윤균상 울산시민축구단 감독은 지난 2월 1라운드 승리 당시 “전북현대(K1)를 만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는데, 목표를 현실로 이뤄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5월 25일 열리는 16강에서 전북을 만난다. K리그1 팀을 꺾은 K리그2 팀들도 있다. 광주FC는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김진영(2골), 하승운, 박준강, 허율, 마이키가 골맛을 봤다. 부천FC는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1-0 승리를 거뒀다. 최재영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광주와 부천은 16강에서 서로를 만난다. FC서울(K1)은 창원시청축구단(K3)을 힘겹게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서울은 16강에서 제주유나이티드(K1)와 맞대결한다. 전반 중반까지 치열한 탐색전을 벌이던 양 팀의 경기는 전반 막판부터 뜨거워졌다. 서울은 전반 38분 팔로세비치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위로 살짝 떴다. 1분 뒤 이어진 창원의 반격은 더 날카로웠다. 창원 이승준이 박스 안에서 정운성의 스루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시도한 오른발 슛은 위로 살짝 떴다. 하지만 양 팀은 소득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서울이 조영욱을 투입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창원의 수비벽은 견고했다. 오히려 서울은 후반 43분 수비수 이태석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어려움에 처했다. 결국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는 가려지지 않았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서울이 웃었다. 3라운드에 진출한 팀 중 유일한 K4리그 팀이었던 평창유나이티드는 대전한국철도축구단(K3)과의 경기에서 분전했으나 연장전 끝에 1-2로 패했다. 평창은 전반 3분 만에 김종헌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32분 대전한국철도 박찬빈에게 동점골을 내뒀다. 연장전에는 대전한국철도가 공세를 펼친 끝에 연장 후반 12분 방찬준이 역전골을 넣으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밖에 수원삼성, 강원FC, 포항스틸러스, 성남FC, 제주유나이티드, 경남FC도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4팀이 가세하는 FA컵 16강전은 오는 5월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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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방송]싸이, '댓 댓' MV 티저 추가 공개
[울릉신문] 정규 9집 타이틀곡 'That That (prod. · ft. SUGA of BTS)'의 공동 프로듀싱에 이어 가창으로도 호흡을 맞추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선보인다. 싸이는 27일 공식 SNS와 네이버 NOW. '#아웃나우(#OUTNOW)'를 통해 정규 9집 '싸다9'의 타이틀곡 '댓 댓(prod. · ft. SUGA of BTS)(That That)'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와 인터뷰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이와 함께 슈가가 싸이와 '댓 댓' 공동 프로듀싱에 이어 피처링에도 참여한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추가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두 사람은 "'가요계에는 '되는 노래는 후딱 나온다'라는 정설이 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대단한 '후딱'이었다. 서로 탁구마냥 똑딱 똑딱 엄청 빠르게 작업했다. 죽이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16년 나이 차를 뛰어 넘는 가요계 선후배의 음악적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카우보이 복장을 한 싸이가 역동적인 움직임과 함께 음원 일부를 선보이는 장면이 담겨있다. 싸이의 정규 9집 ‘싸다9’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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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방송]구교환-한선화, 광고계 핫피플로 화제 몰이
[울릉신문] 배우 구교환, 한선화가 광고계의 핫피플이 됐다. 요즘 대세 배우들만 한다는 마스크 광고.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의 전속 모델로 나선 두 사람이 시너지를 내며 ‘구교환-한선화 마스크’로 온라인에서 일명 ‘대박’을 터트려 광고주가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요즘 치열한 마스크 시장에서 구교환, 한선화는 소프런의 '아임리얼'(I'm Real) 마스크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돼 ‘대세 이미지’를 한층 업 시키며 대중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근 이들은 패션 매거진을 포함해 라이브 커머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마케팅이 큰 성과를 내면서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들의 사진 한 컷 한 컷이 매체에 공개될 때마다, 많은 소비자들은 물론 이들의 팬덤 역시 뜨겁게 반응했다. 그리고 최근 대세로 떠오른 라이브 커머스까지 점령하며 대세 배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구교환과 한선화의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한 시크엔터테인먼트와 두 사람의 캐스팅을 진행한 시크모델에이전시 측은 배우 구교환-한선화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전했다. 대중 친화적이면서도 색다른 모습으로 해당 제품의 이미지를 리얼하게 소화하며 현장에서는 ‘역시는 역시’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는 것. 그만큼 성과도 컸다. 시크모델에이전시의 최수현 디렉터는 “마스크 광고에 배우 구교환-한선화 씨를 추천해 해당 제품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역시는 역시였다”면서 최근 미디어 별 특성에 따른 월드와이드 원스톱 마케팅이 대세라는 점을 짚었다. 이에 광고 모델-스피드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는데, 두 사람이 딱 맞아 떨어지는 모델이었던 것. 한편, 시크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시크모델에이전시는 국내외 셀럽은 물론 10만 명 이상의 모델 DB를 바탕으로 광고주들의 니즈에 부합한 광고모델을 제공하고 광고 기획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연예인부터 국내모델, 해외모델, 부분모델, 실버모델, 아역모델 등 성별, 나이, 분야를 막론한 10만 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과 가장 부합하는 모델을 추천하는데, 이번 구교환과 한선화가 아임리얼 마스크의 분위기와 제대로 어우러져 대박을 쳤다. 또한 시크엔터테인먼트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독보적인 시스템 ‘GLOBAL CONNECT’를 개발, 유럽 촬영에 대한 모든 제작 및 섭외까지도 최상의 퀄리티를 내는 것으로 광고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시크모델에이전시는 작년부터 캐스팅 디렉터 겸 AE로 활동 중인 최수현 디렉터를 영입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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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KBO 총회, 허구연 MBC 해설위원 제24대 KBO 총재로 선출
허구연 신임 총재의 취임식은 29일(화) 오후 3시 KBO에서 개최되며 취임 기자회견이 함께 열린다. [ KBO 허구연 신임 총재 약력 ] 1. 생년월일 : 1951년 2월 25일 2. 출 생 지 : 경남 진주 3. 학 력 : 1970년 경남고등학교 졸업 1975년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1980년 고려대학교 법학 대학원 졸업 4. 경 력 : 1982년 MBC 해설위원 1985년 청보 핀토스 감독 1987년 롯데 자이언츠 수석 코치 199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리그 코치 2005년 KBO 규칙위원장 2007년 KBO 기술위원회 부위원장 2009년 KBO 야구발전위원회 위원장 2018년 KBO 총재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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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U리그 18일 개막...1,2부로 나누고 승강제 도입
[울릉신문] 사상 처음으로 1, 2부 디비전과 함께 승강제가 시작되는 2022년 대학축구 U리그가 18일 막을 올린다. 지난 2008년 출범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U리그는 프로 진출을 꿈꾸는 대학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매주 개최되는 경기를 통해 기량 발전에 도움을 주고, 캠퍼스 내 경기 개최로 대학 스포츠문화 개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강팀과 약팀의 격차로 인해 경기력 향상과 동기부여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시즌부터 출전팀을 1,2부로 나누고 승강제를 처음 도입했다. 올해 U리그에는 총 87개 대학이 참가한다. 최근 3년간의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1부 36팀, 2부 51팀으로 분리한 가운데 11월초까지 권역 리그가 치러진다. 1부(U리그1)는 4개 권역으로 나눠 18일 첫 경기가 열리고, 2부(U리그2)는 6개 권역으로 편성돼 25일 개막한다. 작년까지는 권역리그 상위 성적 32팀이 모여 왕중왕전으로 우승을 다투었으나, 올해부터는 U리그1의 4개 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한 4팀이 토너먼트로 최종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승강은 권역리그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1부 리그의 하위 6팀이 내년에 2부로 강등되고, 2부 리그 상위 6개팀은 1부로 승격한다. U리그1의 권역리그 추첨 결과에 따라, 지난해 챔피언 전주대는 3권역에 속해 선문대를 비롯해 지난달 춘계대학연맹전에서 우승한 광주대, 호원대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겨루게 된다. 1권역에는 수도권의 강팀들이 몰려있다. 최근 대학 최강으로 불리는 용인대와 함께 연세대, 고려대, 숭실대, 동국대, 성균관대가 속해있다. 2권역에는 다크호스인 단국대, 경희대, 아주대가 포진해 있고, 4권역은 울산대, 청주대, 안동과학대, 상지대 등 지방 강호들이 모여있다. U리그2에서는 전통의 강호였지만 최근 부진으로 인해 2부에 편성된 한양대, 영남대의 승격 여부가 주목된다. 18일 개막전 경기중 오후 3시에 용인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용인대와 연세대의 대결은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경기는 대한축구협회 SNS 이벤트를 통해 승무패 맞히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당첨자에게는 U리그 사용구인 스포츠트라이브 축구공을 선물한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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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식품·공중위생업소 방역물품 꾸러미 배부
[울릉신문=정대휘 기자]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작과 더불어 기본방역수칙 생활화 지원을 위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방역물품 꾸러미를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방역의무대상 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영업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은 음식점, 카페, 유흥주점, 숙박업소 등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470여 개소에 마스크, 손소독제(리필), 살균소독제 등으로 방역물품 꾸러미를 제작해 11월10일부터 순차적으로 위생업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수 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코로나' 시대가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영업주 분들에게 힘들겠지만 방역수칙을 꾸준히 잘 지켜 조속하게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다시한번 더 당부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겨울 관광객 맞이 준비 대책의 일환으로 위생업소 영업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 지킴이 시행 및 안심콜 의무 사용‧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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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울릉군수, '냉온수기OFF 환경ON' 챌린지 동참
[울릉신문=정대휘 기자] 김병수 울릉군수가 지난 5일 생활 속 에너지절약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냉온수기OFF 환경ON'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9월 양승조 충남도지사로부터 시작된 이번 챌린지는 '함께 실천하는 탄소 중립, 냉온수기OFF 환경ON'이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으로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 우선 구매하기와 대기 전력 최소화를 위한 전자 타이머 콘센트 사용하기 등을 제시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으로부터 지목을 받고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 군민과 함께 앞장서겠다"면서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군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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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의 날' 기념 복사용지(150박스) 기부
[울릉신문=정대휘 기자]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지난 9일 후원기업인 한국제지와 함께 '독도의 날'을 기념해 복사용지 15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 김두한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기부받은 복사용지는 독도의 날 취지에 맞게 울릉도·독도 영토 수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해군 제118전대와 울릉경비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독도 동아리 학생들을 주축으로 왕성한 독도 알리기 활동을 하고 있는 울릉군 소재의 초·중·고등학교에도 울릉교육지원청을 통해서도 전달될 계획이다. 김병수 군수는 "기부받은 물품은 '독도의 날' 기념 취지에 맞는 곳에 잘 전달해드리겠다"며 "독도에 대한 왕성한 활동을 해주시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후원기업인 한국제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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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70대 불자, 경주동국대에 전 재산 기부
[울릉신문=정대휘 기자] 암으로 투병 중인 조말순 여사(73)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전 재산을 기부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조말순 여사를 대신하여 딸 김유운 씨가 지난 1일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을 찾아와 모친의 뜻과 함께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부산 천불정사 주지 고담스님과 천불정사 공양주로 봉사하고 있는 기부자의 언니 조정자 씨가 함께 했다. 조말순 여사는 젊은 시절 사별 이후 양산 애육원에서 30년 동안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을 돌보며, 외동딸을 간호사로 키워냈다. 외동딸은 호주에서 남편과 세 자녀와 함께 거주하며 홈스글렌대학 간호학 강사로 재직 중이다. 조 여사는 “기부에 아무런 조건이 없습니다. 단지 저와 같은 아픈 사람을 고쳐주는 의사선생님 그리고 이 나라에 꼭 필요한 훌륭한 학생들을 잘 키워 주세요”라는 뜻을 전했다. 김유운 씨는 “어머니께서 평생 남들을 위해서 사셨는데 이제 마지막 회향을 앞두고도 남을 위해 뜻을 내셔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고 말하며 직접 품에 가져 온 현금 1억 원을 직접 전달했다. 기부자의 언니 조정자 씨는 “천불정사 주지이신 고담스님께서 딸에게 돈을 물려주는 것보다, 불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머니가 보여주신 그 정신을 물려주는 것이 중요다고 하시며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기부를 권하셨다”라며 “더 많이 기부하진 못했지만, 기부의 마음은 천억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 달라”고 말했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오늘 이렇게 소중한 인연으로 우리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오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보살님의 뜻을 저희가 무겁게 받아들이고 정말 뜻에 맞게 잘 하겠다”라며 “보살님과 따님 두 분 뜻을 받들어 정말 학교가 잘 하고, 좋은 인재를 키우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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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어린이 문화재 해설 시나리오 작성 공모전 개최
[울릉신문] 문화재청은 오는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초등학교(동아리) 지도교사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속닥속닥, 문화재를 소개해요! 어린이 문화재 해설 시나리오 작성 공모전'을 주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1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구교대 안동부설초등학교가 안동시와 협업해 설치한 어린이용 문화재 안내판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특히,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문화재 안내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을 통해 어린이 시점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기획하였다. 공모는 초등학교 소재 지역 문화재 안내판을 주제로 응모할 수 있으며, 선정된 15곳의 동아리는 4개월(5~8월) 동안 시나리오 작성과 문화재 안내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지역의 문화재 안내판에 정보무늬(QR코드)로 부착될 예정이다. 선정된 초등학교에는 동아리 활동비 각 35만원과 시나리오 검수, 안내판 영상 제작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참가신청서를 초등학교(동아리) 지도교사가 작성하여, 본 행사의 주관기관인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전문가심사를 거쳐, 4월 말에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관심을 가지는 기회를 가져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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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조선 천문학의 보고(寶庫), 해시계 '앙부일구' 3점 보물 지정'
[울릉신문] 문화재청은 조선 시대 천문학 기구인 해시계 ‘앙부일구’ 3점을 비롯해 조선 시대 전적과 불교조각 등 총 5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앙부일구(仰釜日晷)는 총 3점으로 각각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성신여대박물관이 소장 중이며, 이 중 국립고궁박물관 소장본은 2020년 미국에서 돌아온 환수문화재다. ‘앙부일구(仰釜日晷)’는 ‘앙부일영(仰釜日影)’으로도 쓰며, 솥이 하늘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을 한 해시계라는 의미이다. 1434년(세종 16) 장영실(蔣英實), 이천(李蕆), 이순지(李純之) 등이 왕명에 따라 처음 만들었으며, 같은 해 10월 종묘 앞과 혜정교(惠政橋, 현 서울 종로에 설치되었던 다리)에 각 1대씩 설치하였고, 조선 말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궁궐과 관공서에 널리 보급되었다. 조선 초기에 제작된 앙부일구는 현재까지 알려진 사례가 없으며, 지금 남아있는 앙부일구의 경우, 겉면에 ‘북극고 37도 39분 15초(北極高 三十七度 三十九分 一十五秒)’라고 새겨진 명문의 위도 값이 1713년(숙종 39) 이후 처음 사용된 사실이"국조역상고(國朝曆象考)"를 통해 확인되므로 제작시기 역시 1713년 이후로 추정된다. 세 점의 앙부일구는 모두 황동금속제로서, 오목한 몸체를 네 개의 다리가 받친 모습을 하고 있다. 시반(時盤)에는 남북[午子] 방향에 북극으로 향한 영침(影針, 그림자 침)이 달려 있고,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세로 눈금인 시각선이 15분 간격으로 있고, 가로 눈금인 24절기는 계절을 알려주는 13개의 절기선으로 표현하였다. 받침대는 네 개의 다리와 열십자[十]의 다리받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네 개의 다리에는 각기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올라가는 용의 모습을 새겼으며 용 좌우에 구름 문양을 표현했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본을 포함해 세 점의 보물 ‘앙부일구’는 ▲ 제작기법에서 시반의 시각선과 절기선, 지평면의 절기글자와 24방향 글자에 적용된 은상감 기법과 정교하게 제작된 영침, 받침대에 새겨진 용무늬, 구름장식, 거북머리 장식 등이 우수한 조형미를 보여 숙련된 기술자가 제작한 최상급 앙부일구로 판단되는 점, ▲ 태양의 그림자로 시간과 날짜(절기)를 함께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편리성과 독창성이 뛰어나다는 점, ▲조선 시대 천문과학기술의 발전과 애민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과학문화재라는 점에서 보물로서 지정가치가 충분하다. 보물 ‘자치통감 권266~270(資治通鑑 卷二百六十六~二百七十)’은 1434년(세종 16) 편찬에 착수하여 1436년(세종 18)에 완료된 총 294권 가운데 권266~270의 1책(5권)에 해당하는 서책이다. 주자소(鑄字所)에서 초주갑인자로 간행된 금속활자본으로, 현재까지 완질(完帙)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유사한 판본이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 여러 곳에 소장되어 있으나, 다량으로 간행된 것에 비해 전해지는 내용과 수량이 많지 않아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갖고 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한 자치통감은 이미 지정된 자료와 비교할 때 인쇄와 보존상태가 매우 우수해 보존가치가 높으며, 권226~270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유일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자치통감 권266~270’은 조선 초기 초주갑인자 판본을 보완해 주며, 전해지는 사례가 많지 않은 희귀본으로서 당시 정치학, 행정학, 서지학 등의 역사 자료로서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므로 보물로 지정해 연구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자치통감’은 중국 송나라 사마광(司馬光)이 편찬한 역사서로서, 역대 왕조의 정치, 군사 업적을 서술한 서적이다. 국왕이 역대 왕조의 흥망성쇠에 대해 교훈을 담고 있기에 중국 뿐 아니라 조선에서도 국정운영에 필요한 중요한 참고서로 활용되었다. 보물 ‘경주 분황사 금동약사여래입상(慶州 芬皇寺 金銅藥師如來立像)’은 높이 3.4미터에 달하는 대형 불상으로, 조선 후기의 유일하고 규모가 가장 큰 금동불 입상이다. 1998년 분황사 보광전 해체 수리과정 중 건축 부재에서'분황사 상량기(芬皇寺 上樑記)'(1616년)와'부동명활성하 분황사 중창문(府東明活城下分皇寺重創文)'(1680년) 묵서(墨書)가 발견되어 이 약사여래입상이 1609년(광해군 1) 5,360근의 동을 모아 제작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분황사는 신라 시대부터 자장율사(慈藏律師), 원효대사(元曉大師) 등 여러 고승들의 수행처이자 중요한 가람(伽藍, 사찰)으로 인정되어 온 한국의 대표적 명찰(名刹)이다. 원래 이곳에 봉안되었던 금동약사불은 정유재란(1597년)으로 소실되었으나, 신라부터 이어져온 약사도량으로서 분황사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전란 후 얼마 되지 않아 지금처럼 장대한 규모로 복구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분황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은 규모가 커 우람한 형태미를 보이지만, 이와 달리 둥글고 통통한 얼굴에 어깨가 왜소해 전반적으로 동안(童顔)의 형태미를 보여준다. 특히, 아이처럼 앳돼 보이는 이목구비는 16세기 불상 양식이, 가슴과 복부가 길쭉한 비례감과 세부 주름 등 신체 표현은 17세기 양식이 엿보인다는 점에서 신·구 양식이 공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616년과 1680년에 작성된 두 건의 상량문을 통해 1609년 동(銅)으로 불상을 주조했다는 사실과 불상의 명칭까지 분명히 알 수 있어 이 시기 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물로 지정해 보존할 가치가 높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한 ‘앙부일구’ 등 5건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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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22년 대표 홍보 문화유산 5가지 선정
[울릉신문] 문화재청은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올해의 대표 홍보 문화유산’으로 ‘한복, 경복궁, 팔만대장경, 백제역사유적지구, 조선왕조 궁중음식과 떡’을 선정했다. 이들 대표 문화유산은 2,000여 명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 선호도 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문화유산 유형별로 10개의 문화유산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생각함‘에서 내국인 1,000여 명의 의견을 수렴하여 5개의 문화유산이 최종 결정되었다. * 외국인 조사 결과(10개 문화유산) - (유형 5개) 숭례문, 경복궁, 하회와 양동, 백제역사유적지구, 팔만대장경 - (무형 5개) 한복, 아리랑, 판소리, 조선왕조 궁중음식, 떡 * 내국인 조사 결과(5개 문화유산) - ①한복 293명(28.8%), ②경복궁 155명(15.3%), ③팔만대장경 145명(14.3%), ④백제역사유적지구 121명(11.9%), ⑤조선왕조 궁중음식과 떡 118명(11.6%) 문화재청은 이번에 선정된 5개 대표 문화유산에 대해 세부 홍보계획을 수립하여 올해 다양한 경로와 방식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발적으로 ‘입소문 홍보(바이럴마케팅, Viral Marketing)’가 되어 세계인의 의식에 스며들 수 있도록 중점을 둘 예정이다. 참고로, 문화재청은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대표 문화유산을 선정하여 다양한 홍보를 해오고 있으며, 화제성 있는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감각적인 영상을 제작하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인과 소통하고 해외 주요도시 전광판에 직접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해 왔다. 또한, 전 세계 한국어 학당을 운영하는 ‘세종학당재단’과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민간단체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우리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노력들이 바탕이 되어 최근 대두되는 주변국의 문화공정으로부터 우리 문화를 국민과 해외에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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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의정부시와 자매결연' 협약
[울릉신문=정대휘 기자] 울릉군(군수 김병수)이 지난 10일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자매도시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오후 울릉군청 4층 회의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와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특히 양 의회 간에도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자체와 의회 그리고 양 도시간의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두지자체는 향후 지역 특산품 교류 및 문화관광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실물경제 협력으로 상생발전에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릉군과 의정부시는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능동적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호협력 사업을 발굴해 서로 다른 도시특성을 적극 활용한 상호발전의 길을 마련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자매결연과 함께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독도 명예주민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는 독도 영유권 강화 및 홍보에 대한 의지를 의정부시에 전하는 울릉군민의 염원이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양 도시가 상호보완적 관계에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협력하고 발전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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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우리고장 탐색 프로젝트' 성료
[울릉신문=정대휘 기자]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이경태)가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4주간 실시한 '우리고장 탐색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0월 1회차 프로그램으로 자생식물원을 방문했고 2주차 나리분지 탐방, 3주차 숲밧줄놀이, 4주차 어성초 비누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우리고장 탐색 프로젝트'는 문화 프로그램이 부족한 울릉도에서 독보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 참가자는 "울릉도에 오래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몰랐던 것이 너무 많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에 결성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역생활공동체를 기반으로 풀뿌리 평생교육을 활성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