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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근휘 02-14 08:11

    경북소방, 관내 주택화재 발생 증가!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 필요

    [울릉신문]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총 286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11명, 부상자 23명의 인명피해와 29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주택화재 발생 건수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2년에는 691건, 2023년에는 701건, 2024년에는 724건으로 기록됐으며, 같은 기간 동안 인명피해는 사망자 41명, 부상자 254명 등 총 295명에 달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2024년 기준으로 단독주택이 504건(69.6%)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동주택 175건(24.2%), 컨테이너 등 기타 주택에서 45건(6.2%)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360건(49.7%)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160건(22.1%), 원인 미상 97건(13.4%), 기계적 요인 45건(6.2%), 기타 62건(8.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사례를 살펴보면 ▵저용량 멀티탭 사용 ▵음식 조리 중 식용유 착화 ▵아파트 계단실에서 담배꽁초 투척 ▵전기장판 사용 부주의 ▵가스렌지 취급 부주의 등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2월 ○○군 소재 단독주택에서는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1명과 주택 일부가 소각되는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주택화재 예방 방법으로는 ▵주택마다 소화기 비치 ▵스위치형 콘센트 사용 ▵식용유 요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정해진 흡연구역에서 흡연하기 등이 있다. 또한, 전기장판은 접거나 라텍스를 겹쳐서 사용하지 말고, 과열 방지 기능이 있는 장판을 사용하며 향초 등은 받침대에 고정해 사용하고 잠들기 전, 외출 전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한편,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무작정 밖으로 탈출하는 것이 아니라 ‘불나면 살펴서 대피’라는 수칙을 따라 상황에 맞는 대피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주택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이므로, 도민 여러분께서는 화재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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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근휘 02-13 17:34

    부산시, 부산 선적(제2022신방주호) 화재 사고 관련 비상 대책 회의 개최

    [울릉신문] 부산시는 1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 선적 화재 사고 관련 비상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월 13일 오전 8시 39분경 전북 부안군 북서방 5.4해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서구) 선적(제2022신방주호) 화재 사고에 따른 상황 점검과 지원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현장 상황을 판단하고 향후 상황관리 방향과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신속 정확한 대응 및 지원을 위해 긴급대응반을 편성한 후 부안 현지에 급파해, 현장 상황관리와 함께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다. 회의에는 해양 및 재난안전 부서를 비롯한, 해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날 사고 개요 및 피해 현황 등 관련 보고를 받고 인명구조에 필요한 인력 및 자원 현황과 지원사항 등 실질적 대응에 필요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정부와 전라북도, 부안군, 해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개인 어선이라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 등이 부족할 수 있으니 시에서 행정력을 총동원해 적극 지원하여 사후 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선박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 불안감이 고조되는 만큼 선박사고 예방에 보다 더욱 신경을 쓰고, 선박사고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대책방안 마련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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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근휘 02-13 09:40

    2024년 서울시 평균 교통량 995만대…전년대비 5만 4천대 감소 효과

    [울릉신문] 작년 한 해 서울시 도로 통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일기준 차량대수가 전년대비 5만 4천 대 감소한 995만 3천 대로 집계되는 등 교통량이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관심 있는 도로 현황 등을 확인하고, 교통 데이터를 다양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4년 서울시 차량 통행속도 및 교통량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차량 통행속도 보고서 및 교통량 보고서는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 TOPI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509개 도로, 139개 지점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통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 평일 기준 서울 시내 도로 교통량은 전년보다 5만 4천 대 줄어든 995만 3천 대로 집계됐다. 휴일에도 교통량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통행 차량 대수는 1만 대 감소한 875만 5천 대를 기록했다. 2023년도 1천만 대 수준에서 약 1년 만에 9백만 대 수준으로 진입했으며, 전년대비 교통 상황이 원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교통 속도의 경우 평일기준 22.0km/h, 휴일 기준 24.1km/h로 나타나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속도은 22.7km/h로, 마찬가지로 평이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등 도로 유형별, 시간별 등 세부적인 분석도 실시해 다양한 교통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서울 도심 및 외곽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망인 10개 도시고속도로의 경우 작년 대비 교통량 및 속도 방면에서 소폭 개선 추이를 보이고 있다. 교통량은 작년 대비 4천 대 감소한 137.8만 대, 통행속도는 작년 대비 0.3km/h가 증가한 50.2km/h를 기록했다. 각 도로별 세부적인 교통량 및 속도 추이에 따르면, 도시고속도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로는 평일 평균 24.2만 대가 이용하는 ‘올림픽대로’가 꼽혔다. 반면 교통량이 가장 적은 곳은 평일 평균 5.2만대가 이용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로 분석됐다. 반면 도시고속도로 중 가장 느린 도로는 일 평균 통행속도가 39.6km/h인 북부간선도로, 가장 빠른 도로는 일 평균 통행속도가 81.6km/h인 강남순환로로 분석됐다. 시내부 도로 중 가장 느린 도로는 일 평균 통행속도가 16.5km/h인 우정국로 분석됐다. 월별 통행행태를 살펴보면 1월의 교통량이 655.4만대로 가장 적고 6월에 694.1만대로 가장 많았으며, 1월의 통행속도가 23.2km/h로 가장 빠르고 8월과 11월이 22.3km/h로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 통행행태를 살펴보면 일요일의 교통량이 825.5만대로 가장 적고 금요일이 1,021.9 만대로 가장 많았으며, 일요일의 통행속도가 25.0km/h로 가장 빠르고 금요일이 21.7km/h로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통행속도를 살펴보면 평일 퇴근시간대(18시~20시)의 평균 통행속도가 19.9km/h로 평일 출근 시간대(07시~09시)의 평균 통행속도인 22.8km/h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의 경우, 16시~17시에 21.6km/h로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등록된 서울시 내 발생한 돌발건수는 전년 대비 2,043건 감소한 총 54,571건으로 나타났으나, 행사 및 집회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158건 증가한 1,954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사 및 집회의 66.1%가 도심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69.1%는 휴일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66일 중 집회는 262일(71.6%) 발생했고, 행진을 포함한 집회는 206일(56.3%) 발생했다. ‘행진을 포함한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도심 휴일 오후(17시 ~19시)의 통행속도는 동시간대 도심 평균 통행속도보다 3.0km/h~7.2km/h 감소하는 등 통행속도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4천 대 관심 있는 도로의 현황 등을 확인하고 다양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누리집 및 서울 TOPIS 누리집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교통운영 및 소통관리를 위한 주요 정체지점 관리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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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근휘 02-13 14:39

    22분의 속도혁명…GTX시대 열리니 파주시민의 삶도 달라졌다

    [울릉신문] 지난 연말에 개통한 GTX-A가 파주시민의 열렬한 환호와 지지를 받으며, 파주시민의 삶 속으로 순조롭게 안착해 가는 분위기다.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마다 GTX-A를 직접 타보면서 느낀 긍정적인 체험을 공유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넘쳐난다. ‘선물’, ‘축복’ 등 호감이 듬뿍 담긴 표현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직접 타보니 GTX를 왜 교통혁명이라 하는지 실감나더라” “기대 이상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GTX는 파주시민들에게 내려준 축복이다” 일견 지나치게 긍정 일색으로 치우쳐 보이지만, GTX-A에 대한 파주시민의 일반적인 여론 지형을 파악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평가들이다. 실제로 파주시가 지난 1월 말 파주시민 2,6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99.4%가 개통일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을 만큼 관심이 높았고, 개통 후 한 달 이내 GTX를 이용해봤다고 응답한 이들도 82.8%에 달했다. 노선 이용에 대한 만족도도 91.2%(매우 만족 66.1%, 만족 25.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의 누적 이용객 수는 개통 4주 만인 1월 23일 기준 100만 명에 가까운 98만 3,240만 명을 기록해 수서~동탄 구간 개통 후 같은 기간 이용객의 4배를 넘어섰다. SRT와 선로를 공유하는 수서-동탄 구간의 배차간격이 평균 17분대인 반면, 파주 운정-서울 구간은 단독선로 이용으로 배차간격을 10분대로 대폭 줄일 수 있었던 점이 두 구간 사이 결정적 차이를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GTX-A 서북부 구간 운영사인 에스지레일(주)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체 이용객 중 파주 운정중앙역 이용객 비율은 21.4%로 아직 완공되지 않은 창릉역을 제외한 5개의 정차역이 비교적 고른 이용 수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GTX가 일으킨 ‘속도혁명’ 서울이 가까워졌다. GTX-A를 이용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출퇴근’이라는 응답이 44.8%를 차지했다. 여가를 위해 이용했다는 응답은 45%로 더 높은 비율을 보였지만, 개통 초기 호기심 해소 목적의 이용자가 다수 포함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출퇴근 이용자의 비중은 확실히 높은 편이다. 역시나 GTX 개통에 따른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가장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그룹은 매일같이 파주와 서울을 오가며 출퇴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출퇴근 이용자들의 상당수는 개통 후 첫 달부터 이미 GTX를 정기적으로 이용 중인 것으로 보인다. 설문에 응한 2,618명 중 ‘출퇴근’을 위해 GTX를 이용한다고 답한 971명에게 매주 GTX 이용 횟수를 물어보니 주 5회가 49.6%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주 3회가 11.8%, 주 7회 이상이 10.6%, 주 6회 6.4%, 주 4회 8.0%, 주 1회 5.5% 순이었다. 개통 한 달 사이 운정중앙역을 출발해 일산 킨텍스, 대곡을 거치면서 좌석이 꽉 차고, 서서 가는 사람들도 늘었다. 2월로 접어들면서 그간 관망하던 이들도 속속 GTX 출퇴근 대열에 합류하면서 운정에서 이미 만석으로 출발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 “출근길 신세계가 열리고, 삶의 질이 높아졌다”žžž출근길 소요시간 감소 효과 톡톡 GTX-A를 처음 경험하는 시민들 입장에서 이른바 ‘GTX 교통혁명’이 가져다준 최고의 선물은 획기적인 ‘이동시간 단축효과’라 할 수 있다.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32.3km 구간을 이동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21분 30초. 평일 기준으로 같은 구간을 경의중앙선 전철로 이동하면 46분, 광역버스로는 평균 66분, 출퇴근 시간대에는 90분까지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30~40분 이상 단축됐다. 파주 운정중앙역의 경우 버스 정류장과 역사 대합실이 곧바로 연결되는 구조로 되어 있는 데다 개찰구에서 승강장까지 초속 150m로 연결하는 고속엘리베이터를 8대나 갖추고 있어 환승을 위한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는 효과도 상당하다. GTX-A의 놀라운 이동시간 단축효과 덕에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서울 출퇴근에 GTX-A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981명에게 물었더니, 출퇴근 이동 시간이 편도로 30~40분가량 줄었다는 응답이 33.6%로 가장 많았고, 50~60분 줄었다는 응답은 9.1%, 60분 이상 줄었다는 응답도 8.3%로 나타났다. 을지로로 출근하는 A씨는 해오름마을에서 빠른 걸음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경의중앙선 운정역에서 전철을 타고, 홍대입구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을지로입구까지 매일 1시간 30분이나 걸리던 출근길이 GTX 개통 후 35분이나 짧아졌다. 그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집 앞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해 한 번에 운정중앙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출근길이 한결 더 가뿐해졌다”라고 했다. 운정신도시 가람3단지 주민인 B씨도 GTX 개통 직후 첫 월요일이었던 12월 31일 처음 GTX를 타보면서 “출근길 신세계를 경험했다”라고 말했다. 서대문역 근처 직장까지 1시간 30분씩 소요되던 것이, 하루아침에 30분 이상 짧아진 것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출발하면서부터 이미 전철이 포화상태라 좌석에 앉아 쉬는 건 꿈도 못 꾸지 못했다.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피로감도 엄청났다. 전철 대신 앉아서 갈 수 있는 광역버스도 타봤지만, 좌석이 있는 버스를 기다리거나, 일반 전철 환승을 위한 이동 시간, 열차 대기시간까지 합쳐 2시간 넘게 걸릴 때도 있었다. 교통체증이 심한 날엔 버스가 ‘도로 감옥’에 갇히기 일쑤여서 지각을 걱정해야 하는 날도 많았는데, GTX가 그간의 모든 피로와 걱정을 날려버렸다. ‘눈뜨면 출근하기 바빴던 자차 출근러’라고 자신을 소개한 직장인 C씨는 GTX 개통 이후 생활패턴이 완전히 달라졌다. 거주지인 법원읍 주변에는 가까운 전철역이 없어 대중교통 이용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요즘은 7시 20분에 집에서 차를 몰고 나와 운정중앙역 임시환승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GTX를 이용해 서울 출근길에 오른다. “매일 6시 20분, 눈뜨자마자 차를 몰고 나와 꽉 막힌 자유로를 뚫고 사무실까지 가는 데 1시간 30분이나 소요됐다. 그런데 이제는 아침 러닝을 즐기고 샤워를 한 뒤,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출발해도 같은 시간에 회사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GTX는 이래서 교통혁명이죠”라고 덧붙였다.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든 만큼 여가 시간은 넉넉해졌다. GTX를 이용하고 있는 많은 시민들이 “출근길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여가 시간이 늘어 삶의 질이 높아졌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야당동 주민 D씨는 “퇴근 후 온 가족이 함께 파주시내 맛집을 순례하며 저녁 외식을 즐기는 일이 많아졌다, 휴식 시간도 길어져서 체력관리에도 좋고 운동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입사 초년생인 E씨는 일주일에 사흘은 집 앞 ‘원어민 영어회화 학원 수강을 하고, 일주일에 한두 번은 광화문역 주변에서 회사 동료들과 영화나 콘서트도 보고, 식사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는 “GTX 개통되기 전에는 퇴근하면 집에 갈 걱정부터 하다 보니 취미생활은커녕 동료들과 저녁식사 한 끼도 맘 편히 못했는데, 이런 생활이 하루아침에 180도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 “서울이 옆 동네처럼 가까워졌다”žžž 여가생활, 학습 및 교육기회 확대에 대한 기대감 높아져 GTX의 눈부신 속도는 다소 멀게 느껴지던 파주와 서울을 동시간대 생활권으로 통합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한 시민은 이런 변화를 “시공간을 초월하는 효과”라며 “GTX를 이용하면서 서울이 옆 동네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GTX를 타고 옆 동네처럼 가까워진 서울나들이를 즐기는 파주시민들도 부쩍 늘고 있다. 앞서 언급한대로 실제 이번 설문에 응한 2,618명 중 GTX 이용 목적을 ‘여가를 즐기기 위해서’라고 답한 976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45%였고, GTX 개통 후로 좋아진 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서울로의 여가생활 증가’라고 응답한 비율도 44.6%로 나타나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 단축’(45.7%) 다음으로 높았고, ‘서울로의 학습 및 교육기회 증가’라고 답한 비율도 5.2%로 나타났다. GTX-A 개통이 서울과 파주가 동시간대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효과를 불러오고 있는 것이다. 1분기 내 열차 추가투입,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 6분대로 단축 전망도.. GTX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빠르게 늘면서, 이용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GTX 열차 이용과 관련한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1.5%가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을 꼽았고, 운행횟수 부족에 26.2%, ATM 기기나 상업시설 부족을 꼽은 이들도 14.6%로 나타났다. 배차간격과 열차 운행 횟수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부분인 만큼 출퇴근시간대 열차를 늘려 배차간격을 현재의 10분보다 더 짧아져야 한다는 의견이 77%로 높다는 얘기인데, 이러한 요구는 조만간 말끔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토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안에는 3개 편성의 열차를 추가 투입해 하루 운행횟수를 현재보다 58회 많은 282회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 경우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을 6분대까지 짧아지면서 파주시민의 GTX-A 이용 수요는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이처럼 시민들의 일상에 눈부신 변화를 몰고 온 GTX-A가 100만 자족도시를 향해 발돋움하고 있는 파주 발전의 기폭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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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근휘 02-10 06:29

    제천 빨간오뎅이 홍대에?, 제천빨간오뎅 '찾아가는 미식회' 개최

    [울릉신문] 제천시가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를 홍보하고, 축제 붐업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월 7일 금요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역 부근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제천빨간오뎅축제를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고, 제천의 대표 음식인 ‘빨간오뎅’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미식회에서는 빨간오뎅 600개를 무료로 나누어 주며, 제천의 특별한 맛을 선보였다. 추운 날씨에도 제천빨간오뎅은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준비된 어묵이 모두 소진됐다. 또한, 제천빨간오뎅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축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안내하고, 서울 시민들에게 제천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특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식회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제천빨간오뎅축제의 매력과 제천의 맛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시식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빨간오뎅을 시식해 보니 매콤한 맛에 매료되어 제천을 찾아 축제를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빨간오뎅을 처음 맛본 한 외국인 참가자는 “매콤한 K푸드가 정말 매력적이고 빨간오뎅을 맛보기 위해 제천을 꼭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천역 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는 ‘제천빨간오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행사로 가득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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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근휘 04-22 13:48

    속초연탄은행, 울릉군 취약계층을 위해 쌀(10kg) 150포 지원 및 연탄 나눔 봉사 실시

    [울릉신문] 속초연탄은행은 울릉도 지역의 소외계층에 쌀과 연탄을 지원하는 “제15회 고향 사랑 나눔” 행사를 위해 김상복 대표 등 17명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하여 지난 21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10kg) 150포 기탁에 따른 기증식을 가졌다. 한편 기증식 이후 속초연탄은행 봉사자와 울릉군 관내 자원봉사자 27여명이 함께 연탄 3,000장 나눔 봉사를 직접 실시했으며 특히,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는 최근 3년간 매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씩 추가 기부하여, 고향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속초연탄은행은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 소멸 위기가 높아지는 울릉도 지역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저소득층 대상 물품 나눔 및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배달 등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쌀을 기부해 주신 속초연탄은행 대표와 자원봉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소외계층 가정을 보호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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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근휘 02-13 15:46

    제주도, 서귀포 해상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 전력

    [울릉신문]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표선면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는 12일 오후 7시 55분경 표선항 남서쪽 11㎞ 해상에서 발생했다. 전복된 선박은 서귀포 선적 32톤급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로, 지난 10일 오전 서귀포항을 출항했다. 승선원 10명 중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4명(베트남 3명, 인도네시아 1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5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18~20m의 북서풍과 3m 높이의 파도가 이어지며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상에서는 해경, 해군, 민간 선박 등 함·선 24척과 항공기 7대가 투입됐으며, 수중 수색을 위해 가용 잠수인력을 총동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13일 오전 서귀포수협 회의실에 마련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수색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한 명의 실종자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경과 해군, 민간이 협력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 차원에서도 실종자 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를 전하고,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상황반, 현장반, 가족 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현장 통합 지원본부를 설치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사고 수습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조된 선원들은 저체온증 증세로 병원에 분산 이송됐으며, 해경 구조대원 2명도 수색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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