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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 영남알프스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울릉신문]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장에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44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2024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가 공식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울주군이 후원한다.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이며, 천종원, 이도현, 김자인, 서채현 등 세계 최정상급 클라이머들이 참가해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여 이목을 끈다. 대회 종목은 △리드(제한시간 안에 높은 경사면을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지 겨루는 경기, 경기벽 각도 90~180도 내외) △스피드(15m 수직벽에서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경쟁해 최단 시간 내에 등반하는 경기) △볼더(낮은 높이의 암벽에서 짧은 경로를 따라 등반하는 종목) 부문으로 구분된다. 오는 22일 남·여 스피드를 시작으로, 23일 남자 볼더와 여자 리드, 24일 남자 리드와 여자 볼더 순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관람은 누구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를 발탁하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부상없이 모든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대회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장이 관광명소는 물론 명실상부한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은 최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데뷔해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장은 2016년 정식개장 이래 매년 평균 1만 명 이상의 엘리트, 동호인 암벽등반가들이 방문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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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현장에서] ‘한국축구의 뿌리’ K5,6,7리그 개막전에 가다
    [울릉신문] 한국축구 디비전 시스템의 뿌리인 K5, K6, K7리그가 K5리그 공식 개막전을 통해 올해도 문을 열었다. 17일 광주호남대학교 축구경기장에서 광주서구효창FC와 광주서구포워드FC 간의 경기로 2024 K5리그 공식 개막전이 열렸다. 공식 개막전이 열린 광주 지역에선 효창FC와 포워드FC를 비롯해 광주서구화정FC, 광주북구한울FC, 광주서구이지FC, 광주동구FC봉알까지 총 6팀이 참가한다. K5, K6, K7리그는 대한축구협회(KFA)에 등록된 전국 축구 동호인팀이라면 누구나 등급에 따라 참가할 수 있는 리그다. 협회가 주최하며 시도축구협회와 시군구 축구협회가 협력해서 운영한다. 올해 K5, K6, K7리그에는 총 1,526팀이 참가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85팀이 늘었다. K5리그는 13개 지역 84팀, K6리그는 30개 지역 190팀, K7리그에는 188개 지역 1,252팀이 각각 참가 신청을 했다. 리그 성적에 따라 K5리그 하위 13팀 (각 지역 최하위팀)이 K6로 강등되고, K6에서 상위 13팀이 승격한다. K6에서도 각 지역 최하위 30팀이 강등되고, K7 상위 30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K6리그로 올라온다. ‘디펜딩 챔피언’ 효창FC와 ‘승격팀’ 포워드FC 간 개막전에선 효창FC가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33분에 터진 주광선의 골로 앞서간 효창FC는 후반전에 두 골을 추가 득점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워드FC는 비록 패했지만 지난해 권역 우승팀을 상대로 끝까지 맞서 싸웠다. 효창FC 강태구 단장은 “작년에는 챔피언십에 나가서 일찍 탈락했는데 올해는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목표다. 항상 맞이하는 개막전이지만 긴장된 면도 있었다”며 “처음엔 조기 축구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경쟁도 하게 되면서 K5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훗날 K6, K7리그에도 우리 팀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승격 후 첫 경기를 치른 포워드FC 김익희 감독은 “K5와 K6 간 차이가 얼마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상위리그여서 힘든 면이 있었다. 각자 직장이 있는 와중에도 발을 최대한 맞추려고 했다”며 “우리팀은 조선대학교 축구 동아리에서 시작됐다. 비선수 출신이 팀의 절반 정도를 구성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 힘을 내서 승격팀의 반란을 일으켜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화정FC와 FC봉알 간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또 다른 승격팀인 FC봉알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11분 화정FC가 균형을 맞췄다. 특히 3분의 2 정도가 일반인으로 구성된 FC봉알은 선수 출신이 대거 포진한 팀들 사이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비선수 출신인 FC봉알 부주장 김무석은 “K5리그의 대부분 팀들이 선수 출신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우리도 우리만의 조직력으로 K7리그에서 여기까지 올라왔다. 올 시즌은 성적도 성적이지만 대부분 일반인으로 구성된 팀도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과거 청주시티(현 충북청주FC)에서 활약했던 FC봉알 신송훈은 “어릴 때부터 같이 공을 찼던 친구들이 팀에 많아서 선수 은퇴 후 합류했다. 팀에 일반인이 대부분인데 오히려 체력이 다들 더 좋다. 다만 나는 템포 조절 등 경기 운영과 관련된 점들을 그라운드에서 도와주며 시너지를 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경기에선 한울FC가 이지FC에 2-0으로 승리했다.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한울FC는 후반전 김필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부산FC에서 활약했던 한울FC 주장 유준호는 “작년엔 어렵게 K5에 잔류했다. 올해는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는 걸 목표로 잡았다”며 “K5리그에 처음 왔을 때보다 이제는 모든 팀들의 수준이 엄청 올라왔다. 다들 열정만큼은 프로 리그라고 해도 손색없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광주FC U-18(금호고) 출신인 이지FC 주장 김주현은 “모교 선후배들 중 K5리그에서 뛰는 인원이 많다. 나 역시 지인을 통해 들어오게 됐는데 선수 시절에 비해 압박감 없이 즐겁게 축구할 수 있다는 게 K5리그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도 선수들끼리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는 점에서 매번 최선을 다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주현은 모교 선배인 나상호(마치다 젤비아)와의 일화도 전했다. 김주현은 “(나)상호 형과는 지난 12월쯤 같이 밥도 먹었다. 내가 K5리그에서 뛰면서 운동을 이어가는 걸 알고 계신데 그 사이 몸을 키워서 그런지 뛸 수 있냐고 장난치더라”며 “응원을 보내주셨다. 이밖에 다른 팀들에도 모교 선후배들이 있는데 상대로 만나게 되니 새롭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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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K리그 흥행 봄바람,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티켓북 구매 릴레이로 김천상무와 함께!
    [울릉신문]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김천상무 티켓북 구매 릴레이에 함께 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대표이사실에서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티켓북 구매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김혜영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원과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 최한동 후원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3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연내에 3개 단체가 여성단체협의회에 추가될 예정이다.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어버이날 소외계층 방문, 장애인복지관 급식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기부 등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올해는 꾸준히 증가하는 K리그 흥행에 맞춰 김천상무에 티켓북 구매 릴레이에 동참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단체별로 1권 씩 총 13권을 구매하며 구매 릴레이에 참여했다. 김혜영 회장은 “축구가 조금은 생소했는데 김천상무를 통해 K리그를 알게 됐다. 작년 우승 순간에도 무척 기뻤고, 올해도 K리그1에서 다치지 말고 힘을 내어 좋은 성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대표는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김천시에 주시는 선한 영향력과 동시에 김천상무에도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힘을 내어 올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드리고, 김천상무도 김천시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경기장 내외에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A매치 기간 이후 오는 30일 수원F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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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동두천시청 빙상단, 2024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종합 준우승 쾌거’ -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획득
    [울릉신문]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24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 참가해 종합 준우승을 이뤄냈다. 먼저 1일차 대회 결과 차민규 선수가 500m에서 금메달, 안현준 선수가 5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일차에는 차민규 선수가 1000m에서 1:10:06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두었으며, 이는 이번 시즌 태릉 스케이트장에서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더불어 김윤지 선수는 30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마지막 3일차 대회 결과에서는 안현준 선수와 김윤지 선수가 남녀 15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으며, 팀추월(김영호,안현준,김윤지)에서는 동두천시청이 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김민선 선수가 뛴 의정부시청(김민선,고병욱,문현웅)을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청 빙상단의 성과는 현재 진행 중인 국제 스피드 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는 빙상단의 발전과 관내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기 위해 건축할 부지를 확보했으며, 인근에 스포츠 레저 향유 공간 조성 사업인 소요산 확대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방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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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거창군, 제5회 거창군수배 전국사회인 야구리그 개최
    [울릉신문] 거창군은 지난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9개월간 일정으로 ‘2024년 제5회 거창군수배 전국사회인 야구리그’를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 2019년부터 시작해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거창군수배 야구대회는 야구 동호인간의 친목 도모와 거창군 스포츠 브랜드 홍보를 위해 거창군 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열리고 있다. 이번 상반기는 6개 야구클럽(거창 아림파이터스, 거창 킹스톤즈, 거창어벤져스, 합천 마쵸스, 남원 티네이져, 장수 연합) 14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하반기는 전국 20여개 팀을 모집해 매월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거창 아림파이터스 vs 남원 티네이져’, ‘거창 킹스톤즈 vs 합천 마쵸스’, ‘거창 어벤져스 vs 장수 연합’ 3경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까지 경기를 진행해 리그 최종 1위에서 4위까지 순위 결정전을 거쳐 상반기 우승팀이 결정된다. 이번 대회 개최로 선수, 대회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거창군을 방문해 거창군 생활 스포츠 발전과 유대가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12월까지 개최되는 이번 리그가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로 거창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거창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등 지역 명소들을 즐기며 좋은 추억 쌓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국
    • 부산·울산·경남
    2024-03-18
  • 평택시청 박민영과 김승환 선수, 2024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3관왕!
    [울릉신문] 평택시청 역도팀의 박민영과 김승환 선수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경남 고성군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3관왕에 오르며 올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박민영 선수는 여자일반부 71㎏급에 출전하여 인상 90㎏, 용상 106㎏, 합계 196㎏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을 달성했고, 김승환 선수는 남자일반부 55㎏급에서 인상 100㎏, 용상 120㎏, 합계 220㎏을 기록하며 역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평택시청 역도팀은 이 밖에도 정현섭 선수가 남자일반부 89㎏에서 용상 185㎏, 합계 337㎏으로 동메달 2개, 서민지 선수가 여자일반부 87㎏에서 인상 100㎏으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평택시청 역도팀 강병조 감독은 “올해 첫 대회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올 한 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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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영월 상동고 야구부, 첫 출전 공식 리그서‘창단 첫 승’
    [울릉신문] 영월 상동고등학교 야구부(단장 양승호, 감독 백재호)가 첫 출전한 공식 리그에서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창단 7개월 차, 약체로 평가됐던 신생팀이 일으킨 파란이다. 상동고 야구부는 지난 16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개막한 ‘2024 고교야구 주말 리그’에 출전했다. 첫날 경기에서 49년 전통의 야구 명문 강릉고를 만난 상동고는 16대 2로 7회 콜드 패를 당하며 우승 후보 강팀의 높은 벽을 실감했지만 둘째 날은 달랐다. 17일 강원고와의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상동고는 전날의 패배를 딛고 투지를 불태웠고, 접전 끝 8대 7로 창단 첫 승을 거머쥐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고교야구 주말 리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등록 고교 100개 팀이 참여하는 리그로 3월부터 5월 전반기, 5월부터 6월 후반기로 나눠 각각 우승팀을 가린다. 전반기 대회에서 상동고 야구부는 충훈고, 강릉고, 강원고, 인창고, 원주고, 설악고, 충훈고 야구부가 속한 경기‧강원권 조에 소속돼 각 팀과 총 6차례 경기를 치른다. 상동고는 오는 24일 정오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안양 충훈고와 창단 이후 세 번째 공식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윤수종 상동고 교장은 “겨울 전지훈련 때만 해도 아직은 불안한 경기력에 우려가 컸지만 막상 경기를 치러보니 희망을 갖게 됐다.”며 “상동고 야구부가 창단되고 첫 경기에 나서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영월군과 상동읍, 상동고 동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첫 공식 경기에 나서는 아들을 응원차 경기장을 찾은 상동고 문석준 선수의 어머니 장은경씨는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신나게 야구를 즐겨보라는 마음으로 상동고에 전학시켰다.”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차츰차츰 더 좋은 성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영월 상동고는 재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를 맞았으나 지난해 8월, 신입생 14명을 모집해 야구부를 창단하면서 활로를 찾았고 올해는 부원 15명이 추가 영입돼 총 29명의 선수단을 꾸리게 됐다. 지난 3월에는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 야구를 비롯한 체육 관련 진로 특성화 교육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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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FR] 이예원, KLPGA 투어 태국 대회 우승…개인 통산 4승 달성
    [울릉신문]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이예원이 올해 두 번째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17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천5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이예원은 2위 최민경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1만7천 달러(약 1억5천만원)이다. 2022년 KLPGA 투어 신인왕 이예원은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고, 8월 두산 위브챔피언십과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도 제패했다. 지난 시즌 상금 14억2천만원을 벌어 1위에 오른 이예원은 평균 타수와 대상 부문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였던 이예원은 11번 홀(파5)까지 3타를 줄이며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11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이 깃대를 맞고 홀 바로 앞에 멈춰 서는 장면을 연출하며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이예원은 경기 막판까지 공동 선두로 팽팽히 맞선 홍정민이 15번 홀(파5) 더블보기로 2타를 잃은 바람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예원이 먼저 9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상황에서 최민경이 16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최민경이 17, 18번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이예원의 우승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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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3월 양구에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연이어 개최
    [울릉신문] 양구군이 봄을 맞아 각종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면서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한다. 양구군에서 이달에만 ‘2024 ATF 양구 이형택재단 14세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등 6개 종목의 14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ATF 양구 이형택재단 14세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에는 참가선수와 가족, 임원 등 700여 명이 출전한다. 또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 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와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 당구대회 및 제12회 아시아캐롬 선수권대회’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2회 청춘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3.8~3.10.), 2024 청춘양구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춘계리그(3.14~3.17.), 제7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및 제35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3.21~3.28.), 제78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2024년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및 제17회 회장기테니스대회(3.22~3.30), 2024년 국토정중앙 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3.29~3.31), 2024 청춘양구배 제35회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 테니스대회(3.29~3.31)가 3월 내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6000명이 넘는 인원이 양구군에 방문해 양구군에서 식사와 숙박 등을 해결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이며, 참가선수·가족·대회 임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관광명소 현장 체험 등의 경기 외적 마케팅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돼 관광 활성화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군스포츠재단 관계자는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3월 한 달 동안에만 6천 명이 넘는 체육인들이 양구를 찾는 만큼, 체육인들과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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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올림픽대표팀 3월 사우디 대회 및 4월 훈련 일정 확정
    [울릉신문]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올림픽대표팀(감독 황선홍)의 3, 4월 일정이 확정됐다. 올림픽대표팀은 먼저 3월 A매치 기간 동안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WAFF U-23 챔피언십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다.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의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는 각 팀 모두 3차례씩 경기를 치른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되,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4일 열린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오는 20일 태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태국전 결과에 따라 23일에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경기의 승자 또는 패자와 경기하고, 26일에 최종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대회 참가 선수 명단은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는 11일에 함께 발표된다. 올림픽대표팀은 17일 밤 인천공항에 소집돼 사우디로 출국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을 맡기 때문에 WAFF U-23 챔피언십에는 명재용 수석코치가 팀을 이끈다. 또한 국가대표팀 임시 골키퍼 코치로 활동할 김일진 코치를 대신해 황희훈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대회 기간 골키퍼 코치로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다.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겸 U-23 아시안컵을 앞둔 최종 준비캠프와 훈련 일정도 확정됐다. 올림픽대표팀은 WAFF U-23 챔피언십이 끝나고 귀국한 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4월 2일 국내에서 다시 소집된다. 4월 5일 UAE로 출국해 두바이에서 훈련한다. 4월 9일에는 현지에서 중동팀과 연습경기로 마지막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4월 10일 최종 예선이 열리는 도하에 입성한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는 16팀이 출전하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B조에 속해 UAE(16일), 중국(19일), 일본(22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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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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