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뉴스
Home >  뉴스  > 

실시간뉴스

실시간 기사

  • 고흥군, 2023년 드론중심도시 건설에 ‘온 힘
    [울릉신문] 고흥군이 올 한 해,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드론산업의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그동안 고흥군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왔다. 고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공역을 비롯해, ▲고흥항공센터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고흥드론센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등 드론관련 인프라가 국내에서 가장 잘 갖춰져 있어 드론과 도심항공교통 기술을 실증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다. 특히, 고흥군은 지난 2022년 12월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1단계 테스트 실증지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되어, 113억원을 투입해 상반기까지 UAM 실증 시설‧장비가 구축되고, 8월부터는 SKT, 현대자동차, 롯데 등 대기업들이 UAM 기술을 고흥에서 최초로 실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보적인 드론실증분야 인프라 구축을 위해 ▲5G 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 확산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자율비행 핵심기술 및 시험평가 개발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이며, ▲드론 실증도시 구축 ▲드론을 활용한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 실증기반 구축 사업도 유치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고흥은 2025년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와 드론체험 놀이터 사업을 착수하고, 고흥 드론센터 내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해 안정적이면서도 역량 있는 드론 관련기업체를 유치하고 양질의 지역일자리 창출에 힘써 나간다는 방침이다.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 순천대 고흥산학협력 캠퍼스 내 드론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국가자격증 및 항공촬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드론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 밖에도, 군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녹동항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500대의 드론으로 쇼를 펼치고, 오는 9월에는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1회 드론엑스포를 개최해 ‘드론중심도시 고흥’을 전국에 알려 국내 드론시장을 확고히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드론산업은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래 유망산업”이라며, “드론산업이 고흥인구 10만 도약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1월초에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해 ‘우주항공추진단’을 신설하고 우주항공산업을 고흥군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 뉴스
    2023-01-06
  • 산림청, 김명종 제7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취임
    [울릉신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23년 1월 6일 김명종(58) 제7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명종 소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림청 법무감사담당관실, 산림보호국, 단양․영주국유림관리소장, 국회연락관, 대통령직속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 위원회 파견, 독일 산림연구기관 파견, 임업기계훈련원 교관 등을 두루 거친 산림정책업무에서 최일선 현장 업무까지 정통한 산림행정의 전문가이다. 앞으로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김명종 신임 소장은, ‘지역환경과 특성에 맞는 시설보완 및 현대화’, ‘고품질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 ‘시대적 트랜드에 맞는 산림휴양 산업화’, ‘안전이 확보된 휴양림 서비스 구축’ 등을 강조하며 책임운영기관장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취임사에서 “국립자연휴양림은 공공재로서 국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휴식처 역할을 다하고, 가용자원과 역량을 국민에게 최대한 제공하여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를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23-01-06
  • 담양 운수대통쌀, 유럽 첫 수출 ‘쾌거’
    [울릉신문] 전남 담양군의 ‘운수대통쌀’이 유럽 식탁에 오른다. 담양군은 6일 담양에서 생산되는 운수대통쌀 60톤을 유럽 최초로 네덜란드와 체코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경기무역공사, 현지 유통업체인 리브라더스(Rhee Bros.lnc)와 계약을 맺어 성사됐다. 담양군은 지난 3년 간(2018~2020) 미주지역으로 39톤의 쌀을 수출하는 등 판로 확장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 총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통합 RPC를 준공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지속적인 쌀 품종 개선과 지역 농가의 노력이 어우러져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품질을 확보, 유럽지역까지 판로를 확대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는 쌀가격 안정과 농민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청정한 환경을 가진 담양에서 생산되는 운수대통쌀의 이번 수출을 계기로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의 향상을 위해 신규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3-01-06
  • 광양시, 올해 2조 5천억 원 투자유치 목표
    [울릉신문] 광양시가 올해 35개 사, 2조 5천억 원 투자유치 실현을 목표로 국내외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엔이에이치(주)와 ㈜포스코케미칼, 포스코홀딩스(주), ㈜에스엔엔씨 등 대규모 투자협약을 포함해 30개 사와 2조 3,512억 원의 투자유치를 실현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지역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이끌어냈으며, 지난달 13일 전라남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우수 시·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래 먹거리’,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구축 시는 원료 공급과 가공, 소재 생산, 폐배터리 재활용에 이르는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광양 율촌산업단지에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의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생산공장이 종합 준공했으며, 광양공장에서는 고성능 전기차 약 100만여 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연 9만 톤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한다. 인근에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주)의 연 4만 3천 톤 수산화리튬 생산공장과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리튬·니켈·코발트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주)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12월에는 포스코홀딩스(주)가 세풍산단에 5,751억 원을 투자해 연 2만 5천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에스엔엔씨가 고순도 니켈 생산공장, ㈜씨아이에스케미칼이 양극재와 전구체 생산에 각각 나서고 있다.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고 광양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 리튬 이차전지 재활용 Test-Bed’는 공정률 60%를 보이며 2023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광양시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구축 연구용역 추진 시는 이차전지 산업의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전략방안을 마련하고, 이차전지 소재사업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소재산업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광양시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구축’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광양시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여건과 잠재력을 분석하고, 이차전지 소재기업 유치, R&D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위해 전라남도, 광양시, GFEZ, 전남TP, 순천대, 기업 등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전담반을 구성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기초 조건을 검토하고 차후 공모 일정에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 마련 광양시에는 익신·신금·초남·명당·세풍·황금·율촌·동서측 배후단지 등 각각의 특장점을 지닌 8개의 산업단지가 분포돼 있으며, 단일 제철소로는 세계 최대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총 물동량 2위 광양항을 중심으로 많은 연관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미분양 산단 활성화와 투자기업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와 함께 다양한 보조금 지원제도를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인 인력풀을 활용해 잠재 투자기업의 투자 동향과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2022년부터 광양시 조례 개정을 통해 이행보증보험증권 발급 수수료 지원사업, 익신산단 환지 입지보조금 지원사업 등 확대된 보조금 지원시책을 펼쳐 투자기업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광양시가 투자유치 결실을 볼 수 있었던 것은 관계 공무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기업을 유치하려는 확고한 의지와 열정을 보여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에도 지역 전략산업과 미래 신성장 산업을 적극 유치해 ‘기업 유치가 도시 성장의 핵심’이 되는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뉴스
    2023-01-06
  • 서귀포시, 2023년 해양수산분야 투자계획 확정
    [울릉신문] 서귀포시는 올해 전년대비 18% 증액된 총 54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신(新)성장동력 미래 어촌·어업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 육성을 필두로 핵심시책 및 주요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1차 산업부문의 국내외 정세에 빠르게 대응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2023년도 해양수산분야 정책목표를‘어촌·어업 신동력 산업 육성 및 안심조업 기반 강화’로 수립하고 성과 달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인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 新성장 수산업 육성, ▲ 어촌·어항 재생 및 활력 도모, ▲ 어업인 민생 지원 및 안정적 조업환경 구축, ▲ 탄소중립·청정 해양공간 조성을 추진방향으로 정했다. 주요 사업별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신(新)성장 수산업의 활성화 차원에서 해조류 양식시설 및 새로운 품종 구입 등에 81억 원을 지원해 양식산업의 다변화와 이에 따른 맞춤형 생산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어촌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서는 일반농산 어촌개발사업에 60억 원, 어촌뉴딜300사업에 125억 원을 투입하고, 차기 어촌분야 중앙단위공모의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대상지 조사 등 사전용역에 대한 사업비 7,000만 원도 신규로 확보했다. 해녀 소득보전 및 신규해녀 양성지원, 마을어장 수산자원 조성, 어선자동화시설 및 해난사고예방 지원 등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190억 원을 지원해 어업인의 민생지원과 안전하고 지속적인 조업환경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청정 해안공간 조성에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제주바다 지킴이 운영, 해양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4개년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기본계획 확정해 추진해 오고 있는 성산읍 갯벌식생 조림사업은 올해에 40억 원을 들여 양묘장 시설 등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지역경기 회복 및 고용창출을 위해 예산 조기집행과 일자리 관련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신속발주 가능한 사업 및 예산과목 등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상반기 지출할 수 있는 목표액을 예산액의 70%(383억원)로 잡았고,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정 제주바다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바다지킴이 운영인력도 전년보다 6명 늘어난 102명 인원으로 오는 2월 중순부터 채용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2개소 선정 등 공모사업의 계속적인 성과를 내며 총 548억원(국비 278, 도비 84, 자체 186)을 확보한 만큼 해양수산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뉴스
    2023-01-03
  • 울릉군, 상징물 군어(郡魚)로 '오징어' 신규 지정
    [울릉신문=은윤수 기자] 울릉군은 군목, 군화, 군조에 이어 군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군어(郡魚) 신규 지정을 추진해 '오징어'를 군어로 하는 개정조례를 지난 4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12일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 대표로 최종 선정된 오징어는 울릉군의 대표 수산자원으로 공식 상징물 지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오징어 생산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그 대표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에 따라 상징물 변경을 추진해 왔다. 군은 상징물을 지정하기에 앞서 주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8월11일부터 2주간 공무원과 지역내 주민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조사결과 오징어가 약 76%로 1위를 차지했다. 두족류 연체동물인 오징어는 울릉도 근해의 한류와 난류가 만나 자연 오징어 어장을 형성해 예부터 오징어 조업이 이뤄졌다. 또한 울릉도 오징어 조업은 대부분 당일 조업이 이뤄져 그 신선도가 높고 타 지역에서 잡힌 오징어 보다 맛이 좋아 호평을 받으며 울릉군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 잡았으며 이에 따라 군을 대표하는 고유상징으로 부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수 군수는 "이번 상징물 지정은 울릉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오징어가 공식 상징물로 지정된 만큼 울릉군의 대표 수산자원인 오징어를 더 널리 알리고 군어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
    2021-11-19
  • 울릉군,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3단계 추진
    [울릉신문=정대휘 기자] 울릉군은 고지대 미 급수지역에 용수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이 증가하고 있고 여객선 증선 및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3단계)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미 급수지역 확장과 고지대 및 급수불량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이 해결될 전망이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320억원(국비 165억원·지방비 70억원·기타85억원)을 투입해 고지대 미 급수지역 확장과 급수불량지역에 노후화된 시설을 개량해 양질의 수돗물이 공급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군수는 "매년 고지대 급수불량 지역의 식수난이 반복돼 주민불편이 가중돼 왔으나 이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식수 공급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 2009년부터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1단계)을 추진했으며 내년 초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2단계) 준공으로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해 식수난 해소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뉴스
    2021-11-19
  •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 표준화로 앞당긴다
    [울릉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간 교환되는 위치, 속도 등 데이터와 자율주행 단계를 분류·정의하는 레벨에 대한 표준개발을 완료하고 국가표준(KS) 제정 작업에 착수한다. 자율주행 성능을 가상공간에서 시험·평가하는 기술도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등 표준화를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국표원은 16일 전남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전문가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자율차 표준화 포럼 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표준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자율차 데이터 표준안은 차량과 사물통신(V2X)을 통해 주고받는 위치(위도·경도·고도 등), 속도 등의 기본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하고, 이들 기본 데이터를 조합하여 차량추돌방지, 위험구간알림 등의 차량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표준이다. 이 표준은 서울시, 세종시, 대구시, 경기도 등 자율차 실증단지에서 실증을 진행중이며, 향후 전국 도로의 자율주행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차 레벨은 그동안 주로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표준을 주로 인용하여 왔으나, 지난 9월 레벨 표준이 국제표준(ISO)으로 발간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표준안을 개발했다. 레벨 표준안은 자율주행을 차량의 운전자동화 시스템을 기준으로 6단계로 분류하여 정의하고 있다. 이 표준은 산업계에 자율차 개발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자율차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표원은 이번에 개발한 표준안 3종을 내년 상반기내에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하고, ▲교통·인프라 분야 데이터, ▲카메라·라이다와 같은 주요 부품, ▲차량사물통신(V2X) 보안 등으로 표준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국표원은 자율차 상용화를 앞당기는 방안으로 가상공간 시험(시뮬레이션)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2023년까지 자율주행 가상시험 평가기술을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등 표준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국제 컨퍼런스에는 독일, 미국, 한국 전문가가 자율주행 안전성을 가상공간 시험으로 검증하는 기술과 평가 방법을 발표했다. 독일은 자율차 가상공간 시험 검증시 요구사항, 미국은 자율차 평가에 대한 안전 원칙, 우리나라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상공간 시험 등을 소개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자율주행 데이터, 레벨 등 자율차 상용화를 지원하는 핵심 표준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기업들이 자율차 국제표준을 선점해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포럼과 산학연의 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1-11-16
  • 포항시, 환동해 해양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해양관광 산업 포럼 개최
    [울릉신문=은윤수 기자] 포항시가 27일 포스텍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1 포항 해양관광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바다에서 찾아낸 포항의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및 해양환경보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사회자와 좌장을 포함한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 세션1에서 해수욕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해양레저 스포츠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해양관광 트렌드에 맞춘 관광객 유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해양관광 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세션2에서는 건강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인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해당 사업이 진행될 호미곶면,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포럼을 생중계했다. 평소 사업에 관심을 보이던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재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SNS와 유튜브 등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평소 시민들의 궁금해 하는 사업을 전문가들을 통해서 직접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시도했다”며, “환동해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포항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 프로그램 발굴 및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21-10-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