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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4년 독도박물관-해녀박물관 공동기획전 “독도 그리고 해녀”전시 개최
[울릉신문] 독도박물관과 해녀박물관은 2024년 4월 15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 그리고 해녀”라는 제목의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도박물관과 해녀박물관의 문화교류 및 공동학술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시로 2023년 해녀박물관에서 1차 공동기획전이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독도 그리고 해녀”전시는 울릉도 및 독도로 출어한 해녀들의 역사와 활동내역, 조업방식의 변화, 어구의 변화, 울릉도에 정착한 제주해녀, 최종덕의 해녀고용 등 울릉도에 적응해가는 제주해녀의 문화사를 다각도로 보여주기 위하여 기획됐다. 현재 전해지는 기록 중 제주해녀의 독도출어를 입증할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의 기록은 1935년 일본의 '수지결산서'이다. 초기 제주해녀들은 일본인에 고용되어 울릉도 및 독도로 출어했으며, 경제활동이 출어의 주된 목적이었다. 이후 그녀들은 해방 이후 독도의용수비대, 한국산악회, 독도경비대 등 독도수호 및 학술조사 단체에 고용되는 과정에서 독도영유권 강화의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독도 최초의 주민인 故 최종덕이 장기적으로 제주해녀를 고용하여 독도 정주어업을 시행함으로써 제주해녀는 독도의 실효적지배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제주해녀의 울릉도 및 독도 출어 활동 연보가 이번 전시에 다양한 사료와 함께 소개되고 있다. 제주해녀들이 제주도와는 전혀 다른 해양환경을 가지고 있던 울릉도 및 독도에 적응하기 위하여 조업 방식과 어구들을 변화시켜간 사항도 전시된다. 대표적으로 제주도에서 박을 이용하여 제작됐던 테왁이 울릉도의 거친 파도와 물살에 견디기 위하여 양철통, 말통, 부표 등으로 소재가 변용된 사례의 실물모형과 과거 이를 이용한 해녀들의 조업 영상이 전시된다. 그리고 故 최종덕이 자신이 고용한 제주해녀에게 나잠어업과 잠수기어업의 중간 형태인 ‘하다카 조업’을 교육하여 독도에서 보다 깊은 수심에서 장시간 조업이 가능하도록 변용한 조업기술의 사례도 소개된다. 또한 과거 故 최종덕이 독도에서 해녀들과 생활하기 위하여 양철 슬레이트로 지은 어민보호소 건물의 실물모형과 당시 사진이 함께 전시되어 당시 독도에서의 열악했던 생활환경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 울릉도에 정착한 제주해녀 8명의 구술생애사 영상을 키오스크를 통해 선택 관람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 울릉도와 독도로 출어하여 결국 울릉도에 정착하여 해녀로서의 명맥을 이어온 그녀들의 삶의 여정이 이번 전시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이번 전시는 제주해녀들의 울릉도 및 독도 출어 문화사를 재조명하는 전시로, 많은 관람객들이 제주도와 울릉도의 연결하는 문화적 키워드인 해녀의 역사와 문화를 명확히 이해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며“나아가 해녀들의 활동이 독도의 실효적지배 강화에 기여했음을 인식할 수 있는 공동기획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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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철책길 달리는 김포한강마라톤, 수도권 대표 마라톤 대회로
[울릉신문] 제12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지난 14일 6,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한강변 철책길을 따라 달리며 김포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김포한강마라톤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회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4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 5,732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가족 등 6,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대회에 참가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김포한강마라톤은 수도권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이색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코스를 자랑하며 성장해왔고 오늘 역대 최다인원 참가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지역 최대 생활체육대회라는 타이틀을 넘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로의 첫걸음”이라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코스는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고촌 영사정에서 돌아오는 총 3개로, 하프 참가자들이 출발한 오전 9시 대회가 시작됐으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골인 지점인 김포종합운동장에 도착한 11시 30분경 마무리됐다. 시는 5㎞와 다른 종목의 주행구간을 분리하고 통제범위를 확대하는 등 주행로 혼잡으로 인해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캠페인이 실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인라인꿈나무들은 주행로를 함께 달리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응원했으며, 시민들은 온라인 서명과 ‘국제스케이트장은 준비된 김포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유치 열기를 더했다. 또 다양한 유치 기원 이벤트가 함께 열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직장 동료들과 함께 10㎞ 종목에 참가했다는 한 시민은 “한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달릴 수 있다는 특유의 매력이 김포한강마라톤에는 있다며, 즐거움을 만끽한 대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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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망해사 극락전 화재,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울릉신문] 김제 망해사 극락전이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17분경 김제 망해사 극락전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소실된 극락전은 1991년에 지어진 전통양식의 현대건물로 약 5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극락전 화재는 1시간 20여분만에 출동한 소방관 및 자율소방대원에 의해 불길이 진압됐으나 극락전의 불길에 영향을 받아 인접해 있는 도 문화재자료인 망해사 낙서전이 그을리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날 극락전 화재를 발견한 망해사 주지(우림)스님이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대응을 한 나머지 망해사 낙서전의 피해를 최소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재발생 직후 모든 연락망을 취해 문화재청과 전북도 김제시 등 비상체계가 가동되어 김제시장(정성주), 부시장(이찬준), 행정지원국장(김진수), 관광홍보축제실장(강기수) 등 관계 부서장들이 밤을 지새우며 현장 상황을 지켰다. 망해사는 진묵대사와 얽힌 낙서전과 팽나무로 유명하며, 서해 낙조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 사찰이다. 특히 망해사가 위치한 진봉산과 만경강하구의 경관적,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국가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바 있다. 시는 화재 원인이 파악 되는대로 재발 방지를 위한 화재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피해를 입은 건물에 대해 신속히 복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 정비 예산을 활용해 화재예방시스템을 정비하고 오는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사찰 복원 예산에도 적극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로 소실된 발생한 극락전은 현대건물로서 자연생태와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은 진봉산 망해사 일원의 국가명승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시와 전북특자도 문화재청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소실된 극락전 등의 피해발생에 대한 빠른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망해사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자랑거리이며 이번 안타까운 사고에도 불구하고 망해사가 국가 명승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화재예방과 문화재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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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공무원이 응급상황에 처한 독거노인 생명 구해
[울릉신문] 대구 남구에 소재한 대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최근 응급상황이 발생한 독거노인을 발견하고 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병원치료를 받도록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 남구는 대명11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과 대덕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가 협업하여 응급상황에 놓인 독거노인을 병원 이송에 도움을 준 미담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10시경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이 거동이 힘들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덕노인복지관의 생활지원사가 가장 먼저 연락을 받고 달려와 잠겨진 문 앞에서 집안 내부로 들어갈 방법을 모색하다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여 담당 공무원이 사다리를 이용해 대문을 열고 구급차를 부르는 등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입원을 거부하는 어르신을 설득하는 등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여 현재 어르신은 안전하게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어르신의 경우 도움을 청할 가족이 없어 행정복지센터와 대덕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의 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어르신의 생명마저 위험에 처해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이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실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소한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안부를 세밀히 실피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 남구에서는 3개의 수행기관에서 생활지원사 153명이 관내 독거 어르신 2,352명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가족이 되어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남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더욱 촘촘한 보살핌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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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9월 열리는‘LCK 서머 결승전’개최도시 확정
[울릉신문] 경주에서 오는 9월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이 열린다. 경주시는 LCK/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2년째를 맞이한 LCK는 국내외에서 많은 팬과 시청자를 보유한 e스포츠 리그다. 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약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약 400만 명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시는 지난 1월에 1차 후보도시로 선정돼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2월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유치가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대전시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3번째로 개최된다. 경주시는 풍부한 숙박시설, 뛰어난 교통 편의성을 비롯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대규모 행사개최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개최장소인 경주실내체육관은 도심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은 물론 선수단 및 관계자 숙박지원, 다양한 문화공연 제공 등의 지원도 크게 작용했다. LCK 서머 결승전은 매년 스프링전과 서머전 총 2회 개최되며, 스프링전은 4월 서울에서 개최됐다. 서머 결승전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9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여기에 타임캡슐공원 인근에서는 거대한 돔 안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9월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FAN FESTA)도 펼쳐진다. 경주시는 대회 개최에 앞서 관련기관과 안전, 교통질서 등의 부문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 유치로 e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관련 산업 기반 구축 계기뿐만 아니라 MZ 세대를 포함한 3만여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숙박, 교통, 관광 등 행사장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e스포츠 관람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지역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LCK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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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이젠하워스쿨 연수단 구미시 방문…구미 방산 위상 뽐내
[울릉신문] 구미시는 15일 미 육해공군 영관급 장교와 국방 관련 민간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미국 워싱턴D.C. 아이젠하워 스쿨 연수단이 'K-국방 신산업 수도'로 각광받는 세계 일류 첨단 방산 도시 구미의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박정희대통령생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이젠하워 스쿨은 1933년 졸업생인 드와이트 D.아이젠하워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2012년 명칭을 변경한 국방대학이며, 군 장교와 국방부, 국무부 등 미연방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방위 전략, 자원 조달, 국가 안보, 경제 정책, 산업 기반, 전략적 리더십 등을 교육한다. 이번 연수단은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회장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의 지원으로 국내 국방 기술 관련 회사 등을 방문한다. 한화시스템은 구미에 본사를 둔 체계업체로 2022년 10월 구미시와 2,000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해 지난해 7월 연면적 94,595㎡에 달하는 구미 신규사업장 건립 공사에 착수했으며, 통합 전장 시스템과 초소형 SAR 위성 등 방산 장비를 생산할 예정이다. 구미에 1, 2하우스가 위치한 LIG넥스원은 2022년 9월 구미시와 1,100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으며,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 시험동 및 장사정포 요격 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준공, 레이다 체계시험 시설 확장, 美 고스트로보틱스 인수에 이어 구미1하우스 인근 부지 46,280㎡에 신규 제조/업무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박정희대통령생가는 자주국방 실현, 새마을운동, 경부고속도로 개통,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설립, 공업단지 조성 및 중화학공업 육성, 수출 100억 불 달성, 의료보험제도 시행, 국민복지 연금법 제정, 국민 의무교육 시행, 치산녹화 달성, 쌀 자급자족 달성 등 재임 기간 수많은 공적을 일궈낸 박정희대통령이 1917년 태어나 1937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20년간 거주한 곳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개발과 동시에 방위산업 육성에 열을 올려 무기 국산화, 국군 현대화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설립, 율곡사업 추진, 금성정밀공업(현 LIG넥스원), 삼성정밀(현 한화시스템) 등 방산업체 지정을 통해 M16 소총과 한국형 미사일의 국내 생산, K1전차와 경훈련항공기 제공호를 비롯한 무기체계, 장비, 물자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자주국방과 K-방산 도약의 초석을 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연수단 방문을 환영하며,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체계기업 공급망 확충을 지원하고, 방산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아이젠하워스쿨 연수단 초대를 비롯해, △지난해 캠프 캐럴(경북 칠곡)과의 우호 교류 협약 및 구미시청 씨름단과 합동훈련을 통한 경북씨름 대축전 참가 등 주한미군과의 상호협력 △NASA, FBI, 레드스톤아스날, 커밍스 연구 단지 등으로 명성 높은 글로벌 방산도시 미국 헌츠빌시(앨라배마주)와의 방위산업 육성 업무협약 준비 △주한 무관단 초청 행사 계획 등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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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핼러윈 대비, 경주 외국인 밀집지역 불시 합동점검 실시
- [울릉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27일 경주시와 합동점점반을 편성해 핼러윈 기간 외국인들의 커뮤니티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재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경주의 외국인 밀집지역과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주요 커뮤니티 장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인 경주 성건동, 동천동, 황성동 등을 중심으로 경북도와 경주시 안전정책과, 식품안전과, 경주경찰서, 자율방범대로 6팀 25명으로 편성했다. 점검반은 외국인 다수 밀집지역의 식당·카페 102개소와 유흥시설 38개소 등 총 140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방역수칙 준수 ▷운영시간 준수 ▷사적모임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등으로 주요 이용시간대에 방역수칙 위반행위 발생 차단과 백신접종을 안내했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미준수한 5개 업소 중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4개 업소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영업시간 제한을 위반한 업소 1개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했다. 김동기 경북도 사회재난과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합동으로 불시에 특별점검을 실시했다”라며, “핼러윈 기간 지속적인 방역점검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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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핼러윈 대비, 경주 외국인 밀집지역 불시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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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1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단' 해단식 개최
- [울릉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도는 29일 도청에서 ‘2021년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단(이하 순례단)’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례단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주관으로‘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 교통 3악을 추방하자!’라는 주제로 4박 5일간 지역을 순회하며 ‘교통사고 예방 경북순례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펼쳤다. 지역 순례는 25일 구미를 시작으로 4박 5일 동안 칠곡, 군위, 영천, 경산 등 18개 시군 거쳤다. 순례를 통해 지역민과 직접 만나면서 교통3惡을 추방하자는 내용이 담긴 홍보지와 물티슈를 나눠주고, 결의대회와 차량 캠페인을 벌이는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교통안전 경북순례는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3가지 악습관(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알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차량 등록대수는 2400만 대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는 인구 2.2명당 1대씩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로 자동차는 우리 생활의 필수 요소로 교통사고 역시 피해갈 수 없는 문제가 됐다. 우리 사회는 해마다 20만 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매년 3000여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30만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고 있다. 우리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자동차이지만 이로 인해 소중한 생명이 사라지고 가정과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끔찍한 무기이기도 하다. 이에 경북도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지역 전역에 알리고 교통안전을 호소하기 위해 함께 나섰다. 이번 순례단 단장인 이기도 사무총장(한국교통장애인협회)은 “음주운전 등 3가지 악 습관은 아주 위험한 위법행위이므로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우리 순례단은 이 세 가지를 교통3惡으로 규정, 뿌리째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교통질서에 대한 선진 시민의식이 하루 빨리 정착되고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교통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고 비장애인과의 거리를 좁히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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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1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단' 해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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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위드코로나 전환, '경북관광의 전망과 정책방향' 모색
- [울릉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도는 29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제4차 경북관광혁신위원회 정책간담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정란수 한양대학교 겸임교수가 ‘위드코로나 전환, 경북관광의 전망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교수는 위드코로나 전환에 대한 글로벌 관점의 거시환경을 살펴보고, 여행업계와 연구기관이 바라보는 관광트렌드 변화에 대한 전망을 설명했다. 또한 뉴욕, 런던, 도쿄, 바르셀로나 등의 해외관광도시에서 추진하는 관광회복 캠페인과 관광일자리, 경영자금 지원, 관광콘텐츠 확충 등이 지니는 시사점을 제시했다. 특히 2023년 이후로 예상하는 세계관광기구(UNWTO)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의 관광회복 시나리오도 살폈다. 이도선 운영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토론은 김미경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류호철 안양대학교 교수, 김동영 여행스케치 대표, 성명순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조현석 경북관광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위드코로나에 대응한 경북관광의 철저한 방역과 함께 잠재관광객의 수요 변화를 감안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제시된 대안으로는 청정․힐링 테마의 콘텐츠 확충, 디지털 관광플랫폼 구축, 관광생태계 조기 회복, 안전한 관광지 조성, 관광일자리 창출 등이다. 한편,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경북관광혁신위원회(이도선 위원장)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과 방향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하고 현실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드코로나 시대의 관광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방향과 맞춤형 관광사업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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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위드코로나 전환, '경북관광의 전망과 정책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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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동해 그린경제 대전환' 성공모델 찾는다
- [울릉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도는 29일 경북어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산학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동해안발전분과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 7기 도정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 소통을 추진하기 위해 10개 분과 181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다. 특히 동해안발전분과위원회(위원장 도형기 교수)는 동해안정책, 에너지, 원자력, 해양수산, 항만․물류, 해양레저관광, 독도 등 도정의 주요 시책에 대한 정책 제안과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이날 회의는 환동해지역 신규 전략사업 보고, 주요 현안사업 정책자문 및 자유토론, 해양장비 시험평가선(장영실호)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전략사업으로는 해양레저장비 제조표준 및 안전지원 기술개발, 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 해양바이오 메디컬케어 중개기술센터 건립,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조성, 원자력 활용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등 그린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보고했다. 신해양 시대 개척을 위해서는 2022 국제 해양수산엑스포 개최, 경상북도 道漁 지정 운영, 울진 왕돌초 국가해중공원벨트 조성, 내수면 고소득 신품종 어류양식기술 개발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분과위원들은 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으로 그린경제 등 대기업 유치, 대한민국 동해바다 식탁 프로젝트, POST 코로나 환동해 프로젝트 준비 등 환동해 바다시대를 주도할 정책발굴을 제안했다. 또한 참석위원들은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에 위치한 해양장비 시험평가선(장영실호)을 견학하여 현재까지 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해양장비 상용화 및 산업화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북 동해안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대학․연구기관 등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중요하다”고 말하며“동해안 그린경제 플랫폼 구축 및 환동해 미래가치에 대한 정책 마케팅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문위원들과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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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농기원, 일손부족 애타는 농심에 작은 힘 보태
- [울릉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가을걷이가 한창인 농촌에 수확할 일손이 없어 애만 태우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다른 농사보다 일손이 많이 필요로 하는 과수 농가는 이달 말부터 부사 등 만생종 사과를 본격적으로 수확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건비도 비쌀뿐더러 일손 구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은 27일 농촌자원과(의성 태산농원)을 시작으로 28일 기술보급과(상주 박용구 농가), 29일 기획교육과(군위 홍송농가) 순으로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참여 직원들은 2~3명씩 사과 수확과 꼭지따기, 감 수확 등에 일손을 보태고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한 현장 기술 지도도 실시했다. 의성 태산농원의 여성 농장주는 “올해 봄철 서리 피해와 여름철 병해충 피해, 일손 부족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었다. 이번에 공무원들이 작은 힘을 보태줘 마음이 풍성해진다”고 고마워 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보탤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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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농기원, 일손부족 애타는 농심에 작은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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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 창업 허브 '청년희망 팩토리' 열어
- [울릉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도는 28일 경산 대구가톨릭대학교 내에 위치한 청년희망 UPSITE에서 '청년희망 팩토리'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청년창업가를 비롯해 하대성 경제부지사, 조현일, 오세혁, 박채아 도의원, 최영조 경산시장, 우동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의 청년행복뉴딜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청년희망 팩토리'는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정보를 교환하는 공유와 소통의 공간이자 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창업허브이다. 청년희망팩토리의 핵심공간인 청년희망아지트는 연면적 787㎡의 규모로 현재 7개의 청년기업이 입주해 꿈을 펼치고 있다. 스터디룸, 프로젝트룸 등에서 청년들의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취·창업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창업모델 개발, 창업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창업전문가를 육성하는 한편 청년인재 발굴에서 힘을 쏟아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돕고 있다. 또 청년공동작업장(연면적 362㎡) 은 지역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형 공유오피스,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 프린터를 갖춘 공방 등을 갖춰 창업 아이템을 구현하고 실험하는 장으로 만들어졌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청년희망팩토리가 청년들의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고 창업 성공까지 이루는 지역청년 창업의 허브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도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과 열린 소통으로 청년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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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 창업 허브 '청년희망 팩토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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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사업' 기업설명회 개최
- [울릉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도는 28일 포항테크노파크 5벤처동에서 '2022년도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사업 사전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두산중공업과 첨단제조기술연구소(AMRC) 관계자를 비롯해 원전해체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의 30여개 중소기업에서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원전해체 육성계획 방향과 원전해체 분야 주요 기술을 소개했다. 또 경북도의 지원 사업을 통해 원전해체시장에 진출하게 된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 지원사업 관련 일대일 개별상담 및 자문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경북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컨설팅 및 인증 지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과 기술개발 자유공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사업의 성과를 보면 정부 공모사업 선정(13.5억원, 유투엔지), 한수원 및 두산중공업 등 앵커기업의 협력업체 등록(신황, 포스마텍, 정수필터레이션 등), 국내‧외 원자력발전소 제품 납품(유투엔지, 신황, 씨티에이) 등이 있다. 특히 내년에는 지원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1~2개 선정해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과 해외 원전해체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올해 9월, 최근 3년간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설문평가(문제점)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사업기간이 촉박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내년부터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사업공고를 추진해 기업들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방침이다. 이경곤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도에서는 원전해체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과 원전해체 선도기업간 supply chain(공급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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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사업' 기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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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 선출
- [울릉신문=은윤수 기자]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이 28일 울산에서 개최된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2021년 제6차 임시회에서 제17대 후반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9월 정기회에서 선출된 김인호(서울시의회 의장) 회장과 함께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전국 117개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대한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활동 등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에 설립됐다. 이날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고우현 의장은 4선 경력의 도의원으로 누구보다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그동안 타 시도 의장들과 쌓아온 유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김인호 회장과 함께 누구보다 협의회를 잘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우현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을 앞두고 어느 때 보다 의장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방의회에 주어진 새로운 권한은 지방자치의 틀을 새로이 만드는 동력으로 삼아 그에 따르는 막중한 책임감은 흔들림 없는 의정을 위한 무게추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축소에 반대하는 건의안을 제출하여 원안가결 됐다. 고우현 의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이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의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피해 회복 지원 차원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지원 규모를 현행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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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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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전국 최우수 쾌거
- [울릉신문=정대휘 기자] 경북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1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이란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고품질 과실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일련의 단위사업들을 통칭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차평가는 매년 과수산업발전계획을 추진 중인 전국 18개 사업시행주체를 대상으로 사업이 목적에 맞게 추진되는지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평가했다. 올해는 각 사업시행주체마다 제출한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시행주체의 역할 및 성과, 예산집행 실적, 취급액·수출·공동마케팅 실적 등 과수FTA기금 사업 전반에 대한 서면평가, 현장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가 확정됐다. 경북도는 사업시행주체(경북연합마케팅추진단)의 연간 과실 취급액이 전국 최대 규모임에도 지난해 보다 15.7% 증가한 5443억 원이란 성과를 달성했다. 조직화 취급액(공동계산·계약매취)도 지난해와 비교해 21.8% 증가한 968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행정-사업시행주체-참여조직-참여농가'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경북 광역공동브랜드인 '데일리(daily)' 상품의 판매를 활성화하고 생산농가조직 육성을 통한 통합마케팅을 내실화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daily' 상품 온라인판매 전담팀을 경북연합마케팅추진단 직영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이로써 새로운 마케팅 추진방식 도입, 저품위 사과 시장격리 수매를 통한 사과가격 안정 도모,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 여건 개선, 꾸준한 소비지 판촉행사를 통한 브랜드 홍보 등의 과수정책을 펼쳤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내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12개소 선정에 이어 이번 평가결과로 전국 과수산업의 선두주자임이 입증됐다"면서 "생산자 조직혁신, 생산혁신, 유통혁신 등을 내년에 수립할 과수산업발전계획에 담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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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전국 최우수 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