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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4년 독도박물관-해녀박물관 공동기획전 “독도 그리고 해녀”전시 개최
[울릉신문] 독도박물관과 해녀박물관은 2024년 4월 15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 그리고 해녀”라는 제목의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도박물관과 해녀박물관의 문화교류 및 공동학술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시로 2023년 해녀박물관에서 1차 공동기획전이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독도 그리고 해녀”전시는 울릉도 및 독도로 출어한 해녀들의 역사와 활동내역, 조업방식의 변화, 어구의 변화, 울릉도에 정착한 제주해녀, 최종덕의 해녀고용 등 울릉도에 적응해가는 제주해녀의 문화사를 다각도로 보여주기 위하여 기획됐다. 현재 전해지는 기록 중 제주해녀의 독도출어를 입증할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의 기록은 1935년 일본의 '수지결산서'이다. 초기 제주해녀들은 일본인에 고용되어 울릉도 및 독도로 출어했으며, 경제활동이 출어의 주된 목적이었다. 이후 그녀들은 해방 이후 독도의용수비대, 한국산악회, 독도경비대 등 독도수호 및 학술조사 단체에 고용되는 과정에서 독도영유권 강화의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독도 최초의 주민인 故 최종덕이 장기적으로 제주해녀를 고용하여 독도 정주어업을 시행함으로써 제주해녀는 독도의 실효적지배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제주해녀의 울릉도 및 독도 출어 활동 연보가 이번 전시에 다양한 사료와 함께 소개되고 있다. 제주해녀들이 제주도와는 전혀 다른 해양환경을 가지고 있던 울릉도 및 독도에 적응하기 위하여 조업 방식과 어구들을 변화시켜간 사항도 전시된다. 대표적으로 제주도에서 박을 이용하여 제작됐던 테왁이 울릉도의 거친 파도와 물살에 견디기 위하여 양철통, 말통, 부표 등으로 소재가 변용된 사례의 실물모형과 과거 이를 이용한 해녀들의 조업 영상이 전시된다. 그리고 故 최종덕이 자신이 고용한 제주해녀에게 나잠어업과 잠수기어업의 중간 형태인 ‘하다카 조업’을 교육하여 독도에서 보다 깊은 수심에서 장시간 조업이 가능하도록 변용한 조업기술의 사례도 소개된다. 또한 과거 故 최종덕이 독도에서 해녀들과 생활하기 위하여 양철 슬레이트로 지은 어민보호소 건물의 실물모형과 당시 사진이 함께 전시되어 당시 독도에서의 열악했던 생활환경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 울릉도에 정착한 제주해녀 8명의 구술생애사 영상을 키오스크를 통해 선택 관람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 울릉도와 독도로 출어하여 결국 울릉도에 정착하여 해녀로서의 명맥을 이어온 그녀들의 삶의 여정이 이번 전시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이번 전시는 제주해녀들의 울릉도 및 독도 출어 문화사를 재조명하는 전시로, 많은 관람객들이 제주도와 울릉도의 연결하는 문화적 키워드인 해녀의 역사와 문화를 명확히 이해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며“나아가 해녀들의 활동이 독도의 실효적지배 강화에 기여했음을 인식할 수 있는 공동기획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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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철책길 달리는 김포한강마라톤, 수도권 대표 마라톤 대회로
[울릉신문] 제12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지난 14일 6,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한강변 철책길을 따라 달리며 김포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김포한강마라톤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회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4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 5,732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가족 등 6,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대회에 참가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김포한강마라톤은 수도권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이색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코스를 자랑하며 성장해왔고 오늘 역대 최다인원 참가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지역 최대 생활체육대회라는 타이틀을 넘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로의 첫걸음”이라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코스는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고촌 영사정에서 돌아오는 총 3개로, 하프 참가자들이 출발한 오전 9시 대회가 시작됐으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골인 지점인 김포종합운동장에 도착한 11시 30분경 마무리됐다. 시는 5㎞와 다른 종목의 주행구간을 분리하고 통제범위를 확대하는 등 주행로 혼잡으로 인해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캠페인이 실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인라인꿈나무들은 주행로를 함께 달리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응원했으며, 시민들은 온라인 서명과 ‘국제스케이트장은 준비된 김포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유치 열기를 더했다. 또 다양한 유치 기원 이벤트가 함께 열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직장 동료들과 함께 10㎞ 종목에 참가했다는 한 시민은 “한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달릴 수 있다는 특유의 매력이 김포한강마라톤에는 있다며, 즐거움을 만끽한 대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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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망해사 극락전 화재,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울릉신문] 김제 망해사 극락전이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17분경 김제 망해사 극락전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소실된 극락전은 1991년에 지어진 전통양식의 현대건물로 약 5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극락전 화재는 1시간 20여분만에 출동한 소방관 및 자율소방대원에 의해 불길이 진압됐으나 극락전의 불길에 영향을 받아 인접해 있는 도 문화재자료인 망해사 낙서전이 그을리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날 극락전 화재를 발견한 망해사 주지(우림)스님이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대응을 한 나머지 망해사 낙서전의 피해를 최소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재발생 직후 모든 연락망을 취해 문화재청과 전북도 김제시 등 비상체계가 가동되어 김제시장(정성주), 부시장(이찬준), 행정지원국장(김진수), 관광홍보축제실장(강기수) 등 관계 부서장들이 밤을 지새우며 현장 상황을 지켰다. 망해사는 진묵대사와 얽힌 낙서전과 팽나무로 유명하며, 서해 낙조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 사찰이다. 특히 망해사가 위치한 진봉산과 만경강하구의 경관적,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국가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바 있다. 시는 화재 원인이 파악 되는대로 재발 방지를 위한 화재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피해를 입은 건물에 대해 신속히 복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 정비 예산을 활용해 화재예방시스템을 정비하고 오는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사찰 복원 예산에도 적극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로 소실된 발생한 극락전은 현대건물로서 자연생태와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은 진봉산 망해사 일원의 국가명승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시와 전북특자도 문화재청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소실된 극락전 등의 피해발생에 대한 빠른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망해사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자랑거리이며 이번 안타까운 사고에도 불구하고 망해사가 국가 명승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화재예방과 문화재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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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공무원이 응급상황에 처한 독거노인 생명 구해
[울릉신문] 대구 남구에 소재한 대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최근 응급상황이 발생한 독거노인을 발견하고 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병원치료를 받도록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 남구는 대명11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과 대덕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가 협업하여 응급상황에 놓인 독거노인을 병원 이송에 도움을 준 미담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10시경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이 거동이 힘들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덕노인복지관의 생활지원사가 가장 먼저 연락을 받고 달려와 잠겨진 문 앞에서 집안 내부로 들어갈 방법을 모색하다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여 담당 공무원이 사다리를 이용해 대문을 열고 구급차를 부르는 등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입원을 거부하는 어르신을 설득하는 등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여 현재 어르신은 안전하게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어르신의 경우 도움을 청할 가족이 없어 행정복지센터와 대덕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의 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어르신의 생명마저 위험에 처해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이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실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소한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안부를 세밀히 실피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 남구에서는 3개의 수행기관에서 생활지원사 153명이 관내 독거 어르신 2,352명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가족이 되어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남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더욱 촘촘한 보살핌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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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9월 열리는‘LCK 서머 결승전’개최도시 확정
[울릉신문] 경주에서 오는 9월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이 열린다. 경주시는 LCK/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2년째를 맞이한 LCK는 국내외에서 많은 팬과 시청자를 보유한 e스포츠 리그다. 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약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약 400만 명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시는 지난 1월에 1차 후보도시로 선정돼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2월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유치가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대전시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3번째로 개최된다. 경주시는 풍부한 숙박시설, 뛰어난 교통 편의성을 비롯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대규모 행사개최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개최장소인 경주실내체육관은 도심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은 물론 선수단 및 관계자 숙박지원, 다양한 문화공연 제공 등의 지원도 크게 작용했다. LCK 서머 결승전은 매년 스프링전과 서머전 총 2회 개최되며, 스프링전은 4월 서울에서 개최됐다. 서머 결승전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9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여기에 타임캡슐공원 인근에서는 거대한 돔 안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9월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FAN FESTA)도 펼쳐진다. 경주시는 대회 개최에 앞서 관련기관과 안전, 교통질서 등의 부문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 유치로 e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관련 산업 기반 구축 계기뿐만 아니라 MZ 세대를 포함한 3만여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숙박, 교통, 관광 등 행사장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e스포츠 관람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지역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LCK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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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이젠하워스쿨 연수단 구미시 방문…구미 방산 위상 뽐내
[울릉신문] 구미시는 15일 미 육해공군 영관급 장교와 국방 관련 민간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미국 워싱턴D.C. 아이젠하워 스쿨 연수단이 'K-국방 신산업 수도'로 각광받는 세계 일류 첨단 방산 도시 구미의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박정희대통령생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이젠하워 스쿨은 1933년 졸업생인 드와이트 D.아이젠하워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2012년 명칭을 변경한 국방대학이며, 군 장교와 국방부, 국무부 등 미연방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방위 전략, 자원 조달, 국가 안보, 경제 정책, 산업 기반, 전략적 리더십 등을 교육한다. 이번 연수단은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회장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의 지원으로 국내 국방 기술 관련 회사 등을 방문한다. 한화시스템은 구미에 본사를 둔 체계업체로 2022년 10월 구미시와 2,000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해 지난해 7월 연면적 94,595㎡에 달하는 구미 신규사업장 건립 공사에 착수했으며, 통합 전장 시스템과 초소형 SAR 위성 등 방산 장비를 생산할 예정이다. 구미에 1, 2하우스가 위치한 LIG넥스원은 2022년 9월 구미시와 1,100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으며,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 시험동 및 장사정포 요격 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준공, 레이다 체계시험 시설 확장, 美 고스트로보틱스 인수에 이어 구미1하우스 인근 부지 46,280㎡에 신규 제조/업무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박정희대통령생가는 자주국방 실현, 새마을운동, 경부고속도로 개통,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설립, 공업단지 조성 및 중화학공업 육성, 수출 100억 불 달성, 의료보험제도 시행, 국민복지 연금법 제정, 국민 의무교육 시행, 치산녹화 달성, 쌀 자급자족 달성 등 재임 기간 수많은 공적을 일궈낸 박정희대통령이 1917년 태어나 1937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20년간 거주한 곳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개발과 동시에 방위산업 육성에 열을 올려 무기 국산화, 국군 현대화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설립, 율곡사업 추진, 금성정밀공업(현 LIG넥스원), 삼성정밀(현 한화시스템) 등 방산업체 지정을 통해 M16 소총과 한국형 미사일의 국내 생산, K1전차와 경훈련항공기 제공호를 비롯한 무기체계, 장비, 물자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자주국방과 K-방산 도약의 초석을 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연수단 방문을 환영하며,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체계기업 공급망 확충을 지원하고, 방산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아이젠하워스쿨 연수단 초대를 비롯해, △지난해 캠프 캐럴(경북 칠곡)과의 우호 교류 협약 및 구미시청 씨름단과 합동훈련을 통한 경북씨름 대축전 참가 등 주한미군과의 상호협력 △NASA, FBI, 레드스톤아스날, 커밍스 연구 단지 등으로 명성 높은 글로벌 방산도시 미국 헌츠빌시(앨라배마주)와의 방위산업 육성 업무협약 준비 △주한 무관단 초청 행사 계획 등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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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설치 추진
- [울릉신문]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서울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고속철도 철로를 현재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수도권고속선(SRT) 2복선화 사업을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신설되는 노선에 SRT 구성역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 복선으로 되어 있는 수도권고속선(SRT)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61.1km를 복복선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기흥구 플랫폼시티 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구성역 주변을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드는 것이고, 용인의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관계자들이 몰리는 등 철도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신설은 꼭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와 힘을 모아 이 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하면서 유동 인구가 많이 늘고 있고, 구성역 일대에 플랫폼시티가 건설되면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에 IT 전문인력이 대거 유입되는 등으로 SRT 이용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리 대비하겠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시는 SRT역을 설치해야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과 연계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2029년 말 준공 예정인 플랫폼시티 EX-HUB(고속도로환승시설)도 고속·시외·광역버스와 철도, 전철 등 다양한 교통시설을 모두 연계하는 완벽한 복합환승센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시는 GTX A노선 구성역이 확정된 뒤 시민들의 철도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며 SRT와 구성역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시가 별도로 수행한 조사에서 구성역 SRT 정차 방안은 SRT 운영사인 ㈜SR이 고상‧저상 홈에 동시 정차할 열차를 도입·운영하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 비용대비편익이 2.06으로 높게 나왔기에 시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기존 SRT 노선의 구성역 설치를 주장했으나 정부는 기술적 문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이에 시는 SRT 2복선화 사업을 대안으로 삼고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SRT 수서~동탄 구간은 이달 말 개통할 GTX와 선로를 공유해야 하는 데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현재의 복선만으로는 용량의 한계에 다다를 것이므로 수서~평택지제 구간을 2복선으로 확충하는 것이 옳다”며 “정부가 이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정부가 KTX와 SRT 합류부인 평택~오송 구간 복선 철로를 2복선화하는 공사를 지난해 착공해 2027년 완공할 예정인데, SRT 수서~지제 구간 2복선화까지 실현되면 국민의 고속철도망 이용 편의는 한층 더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원 약 83만평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을 비롯한 첨단기업들의 연구시설과 교통 허브, 주거시설 등이 포함된 새로운 경제 도심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결해 상업, 업무 등의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를 플랫폼시티에 건설할 계획인데 이 환승센터와 연결되는 SRT역을 SRT 2복선화 사업 추진을 통해 꼭 신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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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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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원룸·오피스텔 등 관리비 10만 원 넘을 땐 세부 내역 표시 의무화 안내
- [울릉신문] 아산시는 부동산 중개업소가 원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의 전월세 물건을 인터넷에 올려 광고할 때 전기료, 수도료, 인터넷 사용료 등 관리비 세부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기존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은 관리비 세부 내역을 공개토록 의무화했으나 관리비 사각지대에 있는 50세대 미만의 공동·다가구 주택이나 오피스텔 등은 별도 규정이 없어 관리비에 관한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갈등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산업과는 지난해 9월 21일 소규모 주택의 월 관리비가 10만 원 이상일 경우 전기료, 수도료, 인터넷 사용료 등 세부 비목을 구체적으로 표시하고 광고하도록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을 개정하고 표준임대차계약서 서식을 일부 개선했다. 시는 제도 안착을 위해 이번 달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계도기간 이후에 관리비 세부 내용을 표기하지 않을 시,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관리비 금액을 거짓으로 기재하면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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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원룸·오피스텔 등 관리비 10만 원 넘을 땐 세부 내역 표시 의무화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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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상 수상'
- [울릉신문] 당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대형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지방자치단체 등 각 기관·단체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재난 대비 종합훈련이다. 당진시는 지난해 10월 당진 발전본부에서 당진시, 충남도청, 당진소방서, 한국동서발전(주) 등 18개 기관과 합동으로 훈련했으며, 당진발전본부 화재에 따른 유해 물질 유출을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처럼 진행했다. 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통합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 진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봉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수상은 협업부서,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등 훈련에 참여한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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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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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월 16~18일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 실시
- [울릉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원수산과 전월산 및 읍면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 활동을 벌인다. 이번 일제 포획은 봄철 원수산·전월산을 비롯해 관내 등산로에 잇따른 멧돼지 출몰 신고에 따른 강화 조치로, 농번기 전 시민 안전을 위해 지난 2월 이후 다시 한번 추진한다. 일정별로 16일에는 도심지역 멧돼지 출몰 방지를 위해 원수산·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포획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포획에는 총기가 사용되므로, 일제 포획이 진행되는 16일 08시부터 14시까지 등산로 진입이 통제된다. 읍면지역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피해 신고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집중 수색과 포획 활동이 추진되므로 시민들은 입산을 자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일제포획을 위해 포획단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시민들에게는 야간 입산 자제 등 안전 유의사항을 현수막,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물위생시험소는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동물 질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이번 일제포획은 도심지 야생동물 출몰로 인한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된다”며 “포획 시 총기가 사용되므로 포획기간 내 입산 자제 등 시민의 각별한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4명을 구성해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포획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등 피해 신고는 336건이 접수됐으며, 이에 따라 멧돼지 204마리, 고라니 681마리 총 885마리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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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월 16~18일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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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 음주 단속 강화로 도로위 평온 찾는다
- [울릉신문]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목표로, 음주운전 강력 단속 등 교통안전활동 강화 계획과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26명이다. 이는 전년인 2022년보다 11.9% 늘어난 것이다. 이와 관련한 자치경찰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 도민들은 교통안전에 가장 위협을 느끼는 요인으로 ‘음주운전’과 ‘과속·신호 위반’을 꼽았다. 이에따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3월부터 연말까지 연중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암행순찰차도 운영키로 했다. 유흥가·식당 및 유원지 골프장 등 음주 취약 장소에서 주 1회 이상 주·야간 불문 일제단속을 하고, 경찰서별로 주 2회 이상 사고 취약 장소에 맞춤형 자체단속을 강화한다. 또 음주운전 처벌 강화 관련 법률 및 실례를 중심으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홍보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최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정비 불량인 화물차의 바퀴가 빠져 사망사고를 야기하는 등 화물차 안전 불감증에 따른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 대책도 추진한다. 전남의 경우 지난해 화물차 관련 교통 사망사고가 80건에 달하고 이는 전년 보다 26건이 증가한 수치다. 사고 발생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81.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대책에는 주요 법규 위반 단속을 통한 가시적 안전관리, 화물차 맞춤형 교육과 홍보 및 취약한 교통 환경 점검을 통한 개선이 함께 포함됐다. 이에 따라 운전 자료를 기록하는 디지털 운행기록장치(DTG, Digital Tacho Graph) 자료를 분석해 위험 운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험 구간 10개소를 3월 중 선정, 이동식 단속 부스를 올 상반기에 설치해 중앙선 침범 및 과속 등 화물차 법규 위반을 지속해서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시가지 중심 우회전 보행자 보호의무 준수 등 사고 유발 요인을 집중 관리하고 화물차의 과적이나 구조 변경 등 교통안전 위협 요인을 유관기관과 함께 단속할 계획이다. 학교폭력과 관련해선 신학기 시작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으로 전담조사관 및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학교 폭력을 선제적·적극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등 교통안전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도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하는 등 교통 안전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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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 음주 단속 강화로 도로위 평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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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소주 우수성, 해외시장에서 통했다.
- [울릉신문] 경상북도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ProWein 2024에 (사)안동소주협회 7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세계 주류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한류 붐에 힘입어 750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의 우수성 홍보와 해외 주류시장 공략을 위해 나섰다. 올해 30년째를 맞이하는 ProWein 2024는 세계 최대 B2B 주류 전문 박람회로 17개 전시관에 61개국 5,764개 사가 참가하는 전시회다. 특히, 세계적인 증류주 인기를 반영하여 올해 처음 마련된 5전시관 증류주 특별관(ProSpirits)에는 45개국 322개 사가 참여했고, 안동소주는 프로바인에서 한국 처음으로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 입점한 기업은 지난 1월 설립한 (사) 안동소주협회(대표 박성호) 7개 회원사로 명인안동소주, 민속주안동소주, 밀과노닐다, 회곡양조장, 안동디스틸러리, 명품안동소주, 안동소주일품이다. 기업들은 국내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상품 위주의 전시와 홍보관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음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독일 현지 증류주 권위자·해외 바이어·언론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전통주 전문가인 줄리아 멜러(The Sool Company 대표)의 진행으로 안동소주의 역사와 전통성, 제조 방법과 업체별 주력상품을 소개하는 홍보 행사를 열었다. 홍보는 배부한 책자를 보면서 술을 시음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성호 안동소주협회 회장은“역사와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의 잠재력을 알리고, 세계인의 입맛과 정서를 사로잡는 브랜드로 시장확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안동소주 도지사 품질인증 기준 마련에 이어 올해 BI와 공동 주변 개발을 위해 경북도와 안동시, 업체에서는 세계적인 트렌드를 파악하는 등 명주 도약을 위한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안동소주 매출액은 2023년 170억 원으로 2022년 140억 원 대비 17.6% 증가했으며, 수출 실적은 7억원으로 ’26년 까지 10억원을 목표로 국제 증류주 포럼, 해외 박람회 참가,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세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안동소주가 스카치 위스키, 마오타이, 산토리에 버금가는 K-경북 위스키로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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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소주 우수성, 해외시장에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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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양구에서 '6시 내고향 8000회 특집 생방송' 진행
- [울릉신문] 오는 14일 양구 한반도섬에서 KBS ‘6시 내고향’ 8000회 특집 생방송이 진행된다. ‘6시 내고향 8000회 특집’은 11일부터 15일까지 한 주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서울을 돌며 그동안 6시 내고향과 인연을 맺었던 출연자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14일 양구군에서 진행되는 ‘6시 내고향’은 ‘강원도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강원의 인연과 함께 양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한반도섬과 양구 농산물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날 생방송은 윤인구·가애란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양구군민들이 방청객으로 초청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8000회 특집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국토의 정중앙 양구에서 우리나라 대표 방송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 8000회 특집 생방송을 진행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양구 한반도섬에서 시청자들과 군민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6시 내고향 8000회 특집 생방송에 함께할 방청객을 모집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하며, 부모님 동반 가족은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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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양구에서 '6시 내고향 8000회 특집 생방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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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안정적 수돗물 공급‘총력’
- [울릉신문] 울산시가 올 한 해 동안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유수율 제고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유수율은 수돗물의 총 생산량 중 시민에게 공급되어 요금으로 부과되는 수량의 비율이다. 유수율을 높이면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낭비되는 물을 줄일 수 있어 상수도 경영 효율화로 수도요금의 인상을 억제할 수 있다. 이에 울산시는 올 한 해 총 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해 유수율 90.1%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누수 가능성이 높은 노후 관로 및 노후 계량기에 대한 교체, 누수탐사를 통한 관로 보수, 블록고립확인 및 적정 수압관리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울산시는 수도시설 노후화로 인한 각종 재해와 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상수도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회야정수장에서 두왕사거리, 문수고교에서 옥현주공아파트, 천상정수장에서 천상천 구간 등 송수관로 8.2km에 대한 복선화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선암 및 천상배수지 증설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육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24년 유수율 제고사업을 비롯해 송수관로 복선화, 배수지 증설사업 등을 추진해 울산시민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 유수율의 경우 2022년 88.2%에서 1.4%p 상승한 89.6%를 기록해 목표 유수율인 89.2%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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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안정적 수돗물 공급‘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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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신혼부부·청년 주거부담 완화를 위한 시책 추진
- [울릉신문] 원주시는 최근 주택 가격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부담 완화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민간부문에서 소형평형과 임대주택의 건립을 확대하고,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세대분리형 주택 등 1인 가구 맞춤형 설계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2년간 특별공급 청약 접수 현황을 고려해 생애최초주택 특별공급 비율을 기존 9%에서 14%로 조정하기로 했다. 한편, 공공부문(LH)에서는 신혼희망타운, 뉴홈 등 신혼부부·청년 대상 주택공급 정책을 확대하고, 공공임대주택 중 신혼부부·청년의 입주 비율을 늘릴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LH와 적극 협의에 나선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변화하는 주거 환경에 적극 대응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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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신혼부부·청년 주거부담 완화를 위한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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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 ‘강력 대응’
- [울릉신문] 충남도는 수도권 대도시를 넘어 지방 도시에서도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전세사기 예방과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 및 안전한 도민 주거지 마련을 위해 부동산 투기 교란행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부동산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공정·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부동산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교란 행위 단속 및 도움 정보 제공을 위해 △충남 부동산 모니터링단 운영 △부동산 교란 행위 합동 단속 △토지거래 허가토지 이용 실태 조사 △부동산 실명제 위반 사항 발굴 △부동산 허위 거래 신고 정밀 조사 △미등기 아파트 거래 신고 특별 점검 △인터넷 허위 광고 정밀 조사 △충남부동산 소식지 발간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속적인 부동산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지난해 아산시와 내포신도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충남 부동산 모니터링단을 도내 16개 시군구로 확대해 100개 권역에서 행해지는 부동산 거래 형태와 수요 양상, 불법 중개 행위 등을 살필 예정이다.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확인한 부동산 불법 투기 행위와 무등록자 중개 행위,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도·시군 공무원, 공인중개사협회 충남지부 지도단속요원 등으로 구성한 민관 합동 단속반이 현장에서 동시에 집중 단속을 펼쳐 부동산시장을 교란하는 각종 불법 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또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 명의신탁, 목적 외 사용 등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행위와 무허가 거래 등을 조사하고, 부동산 거래 검인 시 제출된 판결문을 재검토해 명의신탁, 장기 미등기 등 부동산 실명법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과징금,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세 조작, 허위 계약이 의심되는 거래 신고건 및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정밀 조사를 확대하고, 인터넷 중개대상물 허위·과대 광고 등 부동산 수요자 선택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는 지역 특색을 담은 충남부동산 소식지를 매달 발간해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운영해 전월세 계약 상담 및 집 보기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부동산 투기 교란 행위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 종합대책을 확대 추진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 및 도민 재산권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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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 ‘강력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