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Home >  뉴스
-
[기획]5월에는 '축제의 도시' 수원으로 오세요!
[울릉신문] 5월의 수원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한 수원연극축제-숲속의 파티가 18~19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되고, 밤 축제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저녁에 야외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도 있고, 빛누리아트홀 개관 기념 공연도 풍성하다. 수원에서 열리는 5월의 축제를 소개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주제 공연 ‘울림’ 등 20개 작품 상연 ‘숲속의 파티’를 부제로 하는 2024 수원연극축제의 무대는 경기상상캠퍼스 야외무대, 잔디밭, 숲, 주차장 등이다. 주제 공연 ‘울림’, 국외작품 1편을 비롯해 초청작 5작품, 공모작 13작품, 협력공연 ‘난타’ 등 20개 작품이 총 37회 상연된다. 연극, 서커스, 공중극, 무용, 음악, 전통연희 등 다채로운 형식의 국내 최고 수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18~19일 오후 8시 예술나무숲 야외무대에서 상연하는 주제 공연 ‘울림’은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이다. 숲속에 깃든 소리가 모여 만드는 선율과 아름다운 숲의 풍경을 배경으로 전통 연희, 라이브 연주, 고전을 재해석한 현대무용, 시민 공연 4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중퍼포먼스 등을 볼 수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콘셉트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 초청작은 ‘충동’(극단 몸꼴), ‘우석훈 코미디 단편선’(우석훈), ‘나홀로서커스’(마린보이), ‘흐름’(라이 이, 홍콩), ‘피크닉콘서트’(제주바람트리오, 박정수&권구유) 등 5편이다. ‘충동’은 신체와 사다리, 반구(半球)의 움직임만으로 연출하는 신체·오브제극이다. 균형과 긴장감으로 끊임없이 흔들려야만 지속되는 삶, 육체를 소진해 닿는 삶을 보여준다. ‘흐름’은 아시아의 독보적인 시어휠·파이어 서커스 아티스트인 라이 이(Lai Yee, 홍콩)가 시적인 움직임으로 만드는 서커스 퍼포먼스다. 수련과 포기를 거치며 성취하는 누군가의 여정에 관한 이야기로 유리구슬을 사용하는 콘택트 저글링, 파이어댄스, 시어휠 등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모 선정작은 서커스, 신체극, 무용, 마임, 인형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명작들이다. 공중 퍼포먼스 ‘녹색지능’(프로젝트 날다), 서커스 공연 ‘목림삼’(64줄), 전통예술 굿과 서커스를 접목한 융복합 공연 ‘잇츠굿’(봉앤줄), 1인 마임극 ‘무대 위에서’(김영주), 페인팅 퍼포먼스 ‘자화상’(비주얼 씨어터 꽃) 등 13개 작품이 상연된다. 경기문화재단과 협력 프로그램인 ‘난타’는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한 세계적인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다. 사물놀이 리듬에 맞춰 칼과 도마 등 주방 기구가 멋진 악기로 변신하는 난타는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힘이 넘치는 공연이다. 2024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공연 정보를 볼 수 있다. 저녁에 시원한 바람 맞으며 콘서트 관람 야외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도 있다. 5월 10일 오후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축제 ‘파크콘서트’가 열린다. 최희준 예술감독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임현정, 테너 존노,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바리톤 박현수가 협연한다. 돗자리를 준비하면 잔디밭에 앉아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5월 25일 오후 7시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는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가 열린다. 수원화성 헤리티지(heritage, 유산) 콘서트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가수 에일리, 이솔로몬, 류지현, 뮤지컬 배우 카이, 유소리 등이 출연한다. 빛누리아트홀 개관 기념 ‘새빛문화주간’ 운영 5월 21~26일에는 수원시 빛누리아트홀 개관을 기념해 ‘새빛문화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수원권 문화거점 역할을 할 빛누리아트홀(권선구 호매실동)은 5월 22일 개관식을 한다. 새빛문화주간 프로그램은 최현우 마술쇼(21일), 수원시립합창단·교향악단 공연(22일), 수원문화원의 ‘빛과 향’ 공연(23일), 수원시립공연단 창작극 ‘마음을 움직이는 요리사’(24~25일), 송파구립민속예술단 공연(25일), 민예총 제28회 민속예술제 공연(26일) 등으로 이뤄진다. 켈리그라피, 타로, 리본·퀼트 공예(어린이), 플러스펜 수채화, MBTI 향수 제조 등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을 운영하고, 전시실에서는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회원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빛누리아트홀 개관전이 열린다. 다목적실에서는 수원시도서관이 준비한 ‘이야기가 있는 역사여행’이 운영된다. 수원 문화유산 야행, 행궁동 일원에서 수원시 대표 밤 축제로 자리 잡은 ‘수원 문화유산 야행(夜行)’은 5월 31일~6월 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된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設‧밤에 보는 공연 이야기) ▲야시(夜市‧밤에 즐기는 장사 이야기) ▲야식(夜食‧밤에 먹는 음식 이야기)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 등 8야(夜)를 주제로 한다. 야경 관람, 전시, 공연, 역사 체험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은 밤 9시 30분까지 문을 열고, 오후 6시부터 30분 단위로 화성행궁 문화관광해설투어를 운영한다. 열린문화공간 후소에서 행궁아해꿈누리로 이어지는 거리에서는 수원 깍쟁이와 팔부자거리 이야기를 재구성한 이동형 역사체험 거리극 ‘수원 깍쟁이(팔부자)’를 공연한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지동예술샘터 입주작가가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원시립미술관 옥상에서는 ‘공감(共感), 달빛옥상 콘서트’가 열린다. 화령전 앞 느티나무에서는 지역 대학 동아리 학생들이 공연하는 ‘MZ 음악세상’, 수원시립미술관 로비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음악공연 ‘미술관 앞 음악당’이 진행된다. 이밖에 ‘우리가락 좋을시구’ 음악공연, ‘7080 신나 GO’ 음악공연, 국가무형유산 전통공연, 무예24기 공연, 정조대왕 거둥(擧動), 함께하는 마술 야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상세한 프로그램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립공연단은 악극 형식의 트로트 뮤지컬 ‘아빠의 청춘’을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공휴일 오후 3시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상연한다.
-
전남도, 마늘 2차생장·매실 저온피해, 농업재해로 인정
[울릉신문] 전라남도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에 따른 마늘 2차생장(벌마늘) 피해와 매실 저온피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을 건의한 것이 반영돼 오는 13일까지 피해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3월 평년보다 49% 늘어난 잦은 강우, 평년보다 24% 줄어든 일조량 부족 등으로 마늘 2차 생장 발생률이 평년(2% 내외)보다 높은 30~40%정도가 발생했다. 또 2월 저온(최저 –8.5℃)으로 매실의 수정 불량, 꽃잎 고사 등에 따른 착과 불량이 30~50%정도 발생했다. 매실 개화기 한계온도는 –2.2℃다.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는 농업경영체증명서와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갖춰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피해 신고를 하면 된다. 피해 접수를 받은 읍면동에서는 피해 농가, 마을 이장 등과 합동으로 피해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다. 복구비는 피해 정도에 따라 1ha(3천 평) 기준 농약대 평균 250만 원, 대파대 550만 원을 지원한다. 피해율에 따라 50% 이상 농가에는 생계비와 농업정책자금(농축산경영자금 등)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재해대책 경영자금 융자 지원, 고교생 학자금 감면 등도 이뤄진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피해 농가가 빠짐없이 신고해 조사에 누락되지 않길 바란다”며 “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농협에 재해보험금을 청구하도록 함께 홍보해달라”고 말했다.
-
경찰청, 현장경찰 안전을 위한 신형 방검복․방패 6월부터 보급
[울릉신문] 경찰청은 흉기 피습 등 위험에 노출되어 근무하는 현장경찰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신형 경찰안전장비를 현장에 보급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공상 경찰관은 총 1,451명이며, 이중 범인 피습이 23.2%(336명)로서, 전년보다 284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 4월 19일에는 광주광역시 송암동에서 범인이 휘두른 흉기(목공용 톱)에 출동 경찰관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상반기 보급되는 신형 경찰안전장비는 방검복제 4종과 중형방패다. 신형 방검복제는 다기능 방검복, 내피형 방검복, 배임 방지 재킷, 찔림 방지 목 보호대이며, 6월부터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 등 17개 현장 부서에 보급될 예정이다. 현재 사용 중인 방탄 방검복과 삽입형 방검 패드는 무겁고 신속한 착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반해 다기능 방검복은 현행 외근조끼 대신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내피형 방검복과 목 보호대는 외근조끼와 신속히 겹쳐 입을 수 있으며, 베임 방지 재킷은 평상복으로 입을 수도 있다. 각 방검복제는 보호 수준에 따라 적색, 황색, 녹색 라벨로 구분하여 표식함으로써 직원들이 상황에 맞는 장비를 신속히 판단하여 착용할 수 있고, 장비에 부착된 정보무늬를 통해 언제든지 사용 설명서 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다. 신형 중형방패는 2022년부터 경찰청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여, 충격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투명하여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6월부터 지구대, 순찰차 등에 탑재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대형방패는 기동대용으로 제작되어 순찰차에 탑재가 어렵고, 지역경찰용으로 제작된 소형방패는 방어 면적이 너무 협소해 크기를 키워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최근 이상동기 범죄가 늘어나면서 현장경찰관들의 안전이 더 위협받고 있는데, 올해부터 보급되는 안전 장비를 활용하여 현장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범죄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동대문구, GTX-C 변전소 이전 촉구! 주민과 한 목소리
[울릉신문] 최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운행을 위한 초고압 변전소가 청량리역 인근 공동주택 바로 앞에 들어선다는 소식에 인근 주민들의 변전소 설치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다. 지난 4. 29.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입주자 대표들과 만나 변전소 설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구는 작년 하반기부터 청량리역 변전소 및 점검수직구(엘리베이터) 설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와 시행사인 GTX-C 주식회사에 여러 차례 제출했지만 실시설계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변전소 설치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와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는 인접 아파트의 본격적인 입주 전인 지난해 8~9월경 이루어졌다. 입주 후 변전소 설치를 인지한 주민들의 항의와 주민설명회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자 시공사는 4. 22.(월) 동대문구청에서 재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그러나 아파트 부지와 약 36m 간격을 두고 24시간 가동되는 GTX-C 노선 변전소에서 발생되는 전자파 수치가 가정용 전자레인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설명이 주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며, 변전소 설치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에 참석한 입주자 대표는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약 3,000세대가 살고 있는 주거지 앞에 변전소를 설치하겠다는데 누가 동의할 수 있는가.” “이미 몸이 망가진 이후에 주어지는 보상은 무의미하며, 고압 전류가 흐르는 만큼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고 변전소 설치의 불합리함에 대해 토로했다. 5월 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과의 면담에서 변전소 설치위치의 부당성을 전달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주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청량리역 변전소 설치를 반대한다.”며 주민과 함께 변전소 이전을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요구할 것이라 밝혔다.
-
코로나19 함께 되찾은 일상 울산시, 코로나19 대응 4년 3개월간의 기록 마무리
[울릉신문] 울산시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되어 사실상 코로나19 대응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동안의 활동을 기록하며 돌아본다. 울산시는 4년 3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기록해 향후 미래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에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앞서 2차례 백서를 발간했으며, 마지막 3차 백서를 올해 6월 중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백서들을 살펴보면, ▲1차 발간된 '코로나19 대응 347일의 발자취(2020년 1월부터 12월)'에는 코로나19 대응 추진 성과를 주요사업 단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2차 발간된 '코로나19 방역 1000일(2021년 1월부터 2022년 9월)'에는 코로나19 대응현황, 선제적 방역활동, 포스트코로나 등의 내용이 담겼다. ▲3차 발간할 '코로나19 함께 되찾은 일상(2022년 10월부터 2024년 4월)'에는 코로나19 대응현황, 지역감염병 전문가 제언 등을 수록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민관 협력으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4년 3개월간을 빠짐없이 기록하려고 노력했다.”라며 “대응기록은 향후 감염병 대응체계 방향 모색과 연구‧정책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간 자료는 울산광역시 누리집,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누리집,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 강화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로 초미세먼지 농도 38.5% 개선
[울릉신문] 경기도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강화된 추진과제 시행 등으로 계절관리제 전(2018.12.~2019.3.) 미세먼지 농도가 39㎍/㎥에서 38.5% 개선된 24㎍/㎥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2023.12.~2024.3.) ▲공공선도 ▲수송 ▲산업 ▲생활 ▲건강보호 ▲정보제공 등 6대 분야 20개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31개 시군과 협업해 추진했다. 공공선도 분야에서 경기도는 사업장 조기 감축관리, 공공차량 2부제를 시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계절관리제 시행 전인 지난해 11월 특별사법경찰단 12개 수사팀을 투입해 공사장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60개 소에 대한 수사를 실시했다. 대형마트 등 도민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 홍보물을 게시해 도민 참여를 유도했다. 수송 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공회전 차량 6만여 대를 단속했다. 5등급 노후 차량 7,953대를 적발했고 공사장 568개소에 대한 현장점검과 자동차 검사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반경 5km 내 미세먼지 측정 레이더 ‘스캐닝 라이다’을 적극 활용해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철저하게 단속했다. 여기에 이동측정차량,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을 추적 단속해 2천592개소를 점검하고 525건을 적발해 산업 분야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총력 대응을 펼쳤다. 경기도는 생활 분야에서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688개 마을의 영농 잔재물 파쇄와 8천139톤의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또 미세먼지 불법 민간감시단을 운영해 1천384건의 불법소각을 단속하고 150건의 위반 사항을 행정 조치했다. 그뿐만 아니라 집중관리도로 181개 구간 611km을 지정해 도로 청소를 강화하는 등 도로 청소차 457대를 이용해 총 74만 2천km의 도로변 청소를 시행했다.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11종 84개소에 대한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와 9개 시군 37개 지하 역사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시행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8개소에 미세먼지 회피·저감시설 685대 설치, 취약계층 이용시설 1만 2,853개소의 점검과 더불어 229개소의 실내 환경 개선 사업도 시행했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기상 여건도 좋았지만,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직간접적인 저감활동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많이 개선됐다”면서 “차후에 시행할 계절관리제는 보다 미세먼지 저감에 효율적인 대책을 발굴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뉴스 기사
-
-
‘단독 선두’ 김천상무, 서울 꺾고 리그 3연승 노린다!
- [울릉신문] 김천상무가 FC서울을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5R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지난 경기에서 수원FC를 4대 1로 대파하고 다득점에 앞서 단독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김천은 기세를 몰아 정규리그 3연승을 노린다. - ‘팀 득점 2위’ 물오른 공격진, 서울 골망 정조준 4R가 종료된 3월 31일 기준, 김천은 포항과 승점 9점 동률이지만, 다득점에 앞서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천의 팀 득점은 8골로 울산(9골)에 이은 2위다. 김천은 물오른 공격력을 바탕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서울에 골망을 흔들려 한다. 김천 공격력의 핵심은 주장 김현욱이다. 2R 울산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김현욱은 전북과 수원을 상대로 차례로 골망을 흔들며 세 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다. 총 4골을 기록한 김현욱은 이동경(울산)과 개인 득점 공동 1위를 달리는 중이다. 3R까지 득점이 없던 스트라이커들도 살아났다. 이중민은 수원전 멀티골로 시즌 마수걸이 골에 성공했다. ‘신병 선수’ 유강현도 경기 막판 김천상무 데뷔골로 골 맛을 보며 공격진에 활기를 더했다. 김천은 물오른 득점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노린다는 각오다. - 경기력 뒷받침하는 변칙 수비-세트피스 공격진의 활약과 동시에 변칙 수비와 세트피스 전술도 경기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천은 시즌 첫 경기에서 4백으로 수비진을 꾸렸지만, 이후 4백을 포함해 3백과 5백을 오가는 유기적인 변칙 수비 전술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고 있다. 공격 시에는 박민규와 김태현 등 수비 전진 배치로 3백을 형성하고, 수비 시에는 이들을 빠르게 복귀시켜 5백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경기 중 교체 카드를 통한 4백 변화로 상대 공격에 혼선을 주고 있다. 김천은 효과적인 변칙 수비 전술로 올 시즌 3골에 그치고 있는 서울의 공격을 저지하려 한다. 세트피스 전술도 경기력의 핵심이다. 김천은 올 시즌 첫 득점도 코너킥으로 만들었다. 지난 수원전에서도 세트피스 상황 속 선수들의 약속된 움직임으로 두 골을 넣었다. 정교한 세트피스는 3실점만 허용한 서울의 탄탄한 수비를 붕괴시킬 키가 될 수 있다. 지난 경기 K리그1 첫 2연승에 성공한 김천이 세트피스를 바탕으로 한 공격과 변칙 수비로 서울을 꺾고 3연승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 뉴스
-
‘단독 선두’ 김천상무, 서울 꺾고 리그 3연승 노린다!
-
-
산림청, 범정부 총력대응으로 대형산불 원천 차단
- [울릉신문] 산림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1일 밝혔다. 매년 4월에는 양간지풍 등의 국지성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될 수 있어 빈틈없는 산불대응체계 구축으로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고자 한다. 우선, 산불방지대책본부 인원 증원 등 상황실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단계를 상향하여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산불취약지역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건조․강풍 특보시에는 32개 드론감시단운영과 산불감시원 근무시간 조정(10~20시 등)으로 산불감시에 총력 대응한다. 산불위험지역에 진화헬기를 전진 배치하고 군부대 등에 헬기 지원을 확대하여 산불을 초기에 진화한다. 악천후 대비 고성능 산불진화차 18대와 공중진화대 104명, 특수진화대 435명을 광역 단위로 운영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시다발·대형화되는 산불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산불예방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 정치
-
산림청, 범정부 총력대응으로 대형산불 원천 차단
-
-
시티투어 버스타고 '타본김에 파주일주'…4월 2일부터 운행 시작
- [울릉신문] 파주시는 대표 관광지를 권역별로 연계한 ‘파주시티투어’ 버스를 4월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주시티투어’는 파주의 역사·문화·자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요일별로 다르게 운행하며, 요일별 노선을 모두 이용하면 파주일주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당일로 운행되는 정기코스와 주말에 1박 2일로 운행되는 핵심관광코스가 운행된다. 모든 노선은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재미있는 해설로 파주의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정기코스의 경우 관광객이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요일별 특색을 뒀다. 2023년 코스공모전을 통해 엠제트(MZ)세대에게 인기 있었던 노선으로 금요일 코스를 구성했으며, 화요일에는 율곡수목원의 대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특히,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는 공간인 6.25납북자 기념관을 토요일 코스에 새롭게 추가해 평화관광의 의미를 더했다. 매달 셋째 주 주말에 운행하는 1박2일 코스는 디엠제트(DMZ)평화관광지 등 파주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요금은 정기코스 기준 7천 원이며, 1박 2일 코스는 8만 원이다. 식사, 입장료, 체험료, 여행자보험은 미포함 사항이며, 1박 2일 코스의 경우, 숙박비와 2일 차 조식은 요금에 포함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티투어 버스는 특별히 짐을 쌀 필요도 차를 몰고 올 필요도 없다”라며, “매번 똑같은 데이트 코스에 지쳤다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파주시티투어 버스를 타보시는 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정기코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화요일에 운행하는 ‘자연과 웰니스’는 감악산 출렁다리와 율곡수목원을 관광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수요일에 운행하는 ‘자연과 역사’는 마장호수와 영조의 이야기가 있는 천년사찰 보광사, 고려 시대의 국립호텔 혜음원지, 보물 제93호인 마애이불입상을 둘러본다. 목요일에 운행하는 ‘관광특구’는 북한과 임진강을 조망할 수 있는 오두산통일전망대, 예술가들이 만든 헤이리 예술마을 등 통일동산 관광특구 노선으로 이뤄졌다. 금요일에 운행하는 ‘엠제트(MZ)취향저격’은 국내 유일 출판문화산업단지인 파주출판도시와 약 100만 점 이상의 소장품과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파주를 돌아본다. 토요일에 운행하는 ‘평화관광’은 납북자기념관과 평화곤돌라가 있는 임진각 관광지, 통일대교를 지나 민간인통제구역으로 들어가는 평화관광코스로 구성됐다.
-
- 뉴스
-
시티투어 버스타고 '타본김에 파주일주'…4월 2일부터 운행 시작
-
-
봄꽃 향기는 계속…영등포구, 벚꽃길 통제 8일까지 연장
- [울릉신문] 영등포구가 적은 일조량으로 인한 더딘 벚꽃 개화로 당초 4월 4일 저녁 10시까지였던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통제를 4월 8일 오후 2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29일, 여의서로 일대와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일대에서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막했다. 그러나 잦은 비와 적은 일조량으로 전년 대비 약 5일 정도 늦은 31일부터 꽃망울이 터지고 있어 축제를 찾은 방문객의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여의서로의 벚꽃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국회 뒤편 여의서로 벚꽃길(서강대교 남단 사거리~국회 3문)의 교통통제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주말 많은 상춘객들이 여의서로 벚꽃길을 찾을 것에 대비하여,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당초 4월 4일 저녁 10시까지였던 교통통제는 4월 8일 오후 2시로 변경된다. 단, 여의서로 하부도로(서강대교 남단 주차장~여의하류 IC) 구간은 당초 계획대로 4월 3일 낮 12시에 교통통제가 해제된다. 아울러 방문객들이 충분히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벚꽃길에 있는 ▲피크닉 쉼터 ▲팝업가든 ▲포토존 ▲화장실 ▲유아차, 유아웨건 대여 ▲아기쉼터 ▲관광정보센터 ▲의료상황실 등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의 운영도 연장된다. 또한 봄꽃축제 메인 행사장에 설치됐던 예술가들의 대형 조각 작품 등은 여의서로 벚꽃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거리공연은 주말, 국회 7문 앞에서 진행된다. 앞서 구는 안전한 통제 운영을 위하여 벚꽃길 안전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 등을 위해 경찰과 소방, 국회 등 유관기관과도 조율을 진행했다. 여의나루역 일대 질서유지와 모범 운전자의 교통질서 역시 연장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주말에 많은 상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당초 계획된 벚꽃길 교통통제 기간을 연장하고자 한다”라며 “축제의 아쉬움 대신 뒤늦게 찾아온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 뉴스
-
봄꽃 향기는 계속…영등포구, 벚꽃길 통제 8일까지 연장
-
-
울산시, 울산버스정보(Ver2.0) 앱 본격 운영
- [울릉신문] 울산시는 7월부터 시민들에게 버스 도착 정보를 전해주는 울산버스정보(Ver2.0) 앱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현재 이원화로 운영되고 있는 울산버스정보 앱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울산버스정보(U-BUS) 앱을 4월 1일부터 약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월 30일 자로 운영 종료하기로 했다. 울산버스정보(Ver2.0)은 기존 울산버스정보(U-BUS)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최신 유행(트렌드)을 반영해 지난해 6월 출시됐다. 특히 주(메인)화면, 동해남부선 환승 등 교통 여건 변화 반영, 직전 정류장에서 버스 출발 시 알려주는 승하차 알람 서비스, 길 찾기 기능 강화 등 기능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새로운 앱의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내려받기 건수 약 9만 건, 일 평균 조회 건수가 48만 건에 달할 만큼 앱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울산시는 울산버스정보(U-BUS) 앱 운영 종료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사전 인지할 수 있도록 앱을 실행하면 서비스 종료 안내 알림 창(팝업창)을 게시하고 새로운 앱을 내려받을 수 있게 인터넷 주소도 게시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앱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울산버스정보 앱의 많은 이용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버스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버스 앱을 유지 관리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버스정보(Ver2.0) 앱’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울산 교통관리센터에서 제작·배포한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
- 뉴스
-
울산시, 울산버스정보(Ver2.0) 앱 본격 운영
-
-
인천시설공단, 토종어류 방류로 생태계 보존 앞장선다
- [울릉신문]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이 지난 1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청라호수공원 청라루에서 미꾸라지 100kg과 붕어와 메기 50kg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과 청라한신더휴어린이집 원생 20명, 공원 이용시민 20명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토종어류 방류는 자연환경 개발과 어류 포획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어류를 보호하고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꾸라지는 수면 위아래를 수직으로 오가며 하루에 모기 유충 1,000여 마리 이상을 포식한다. 모기의 천적으로 친환경 해충방제에 효과적이다. 붕어와 메기 등 토종어류 방류는 청라호수공원의 어족자원 증식과 내수면 생태계 보전한다. 또 철새에게 먹이를 제공하여 먹이사슬 효과와 수질개선으로 자연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순환 생태계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행복하게 청라호수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 뉴스
-
인천시설공단, 토종어류 방류로 생태계 보존 앞장선다
-
-
홍상수 감독 31번째 장편영화 '여행자의 필요', 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
- [울릉신문]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영화 '여행자의 필요'가 오는 4월 24일(수) 국내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제목: 여행자의 필요 (A traveler’s needs)│제작/각본/감독/촬영/편집/음악: 홍상수│제작실장: 김민희ㅣ출연: 이자벨 위페르,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김승윤 등] 홍상수 감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은 이로써 5번째 수상이며, 이번 수상에 앞서 2022년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2021년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 2020년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김민희 배우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행자의 필요'에 대해 해외 매체들에서는 다음과 같은 반응이 있었다: “홍상수의 '여행자의 필요'는 최근 몇년 간 나온 그의 작품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신선한 공기처럼 당신을 스쳐가는 영화이다.” Rory O'Connor (The Film Stage) “모든 샷에서 홍상수가 드러나는 영화다-하지만 그렇지 않았던 영화가 있었던가?-그러나 다른 작품들 보다 더 수수께끼 같으면서도 매혹적인 작품 중 하나.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이다." 홍상수의 팬들은 영화 안 이 문장이 감독에게 확실하게 적용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묘하게 같아 보이는 길이라 여겨질 때조차도. 이 영화의 새로움은 미묘하며, 부드럽게 당혹스럽고, 그러면서 정말 큰 만족감을 준다.” Jonathan Romney (Screen Daily)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의 작품에서 즐거움을 주는 떠돌이 인물을 통해 그녀가 위대한 코미디 연기자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가장 드러내놓고 웃기는 영화 중 하나이다. ···그냥 그녀가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David Jenkins (Little White Lies) “홍상수 작가/감독의 너무나 즐겁게 미칠 듯이 웃기는, 그러면서 확실하게 신비로운 '여행자의 필요'는 감독과 배우의 세 번째 협업으로 그 세 작품 중 확실하게 최고의 작품이다.” Robert Daniels (RogerEbert.com) “동시에 이상하면서 독창적이고, 웃기면서도 건조하다.” Marc Cassivi (La Presse) “이자벨 위페르가 빛나고 있는 실존적이고 시적인 환상물.” Nicolas Bardot (Le Polyester) “홍상수와 이자벨 위페르가 재회하여 바람이 부는, 수수께끼 같은 오후의 산책을 떠난다. 위페르의 사랑스럽게 모자란 듯 보이는, 무심한 듯 보이는 연기가 영화의 진행에 편안한 친숙함의 장막을 제공한다.... '여행자의 필요'는 지칠 줄 모르는 이 한국 작가의 장난기 섞인 불가해함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영화이다.” Guy Lodge (Variety)
-
- 뉴스
-
홍상수 감독 31번째 장편영화 '여행자의 필요', 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
-
-
'눈물의 여왕' 윤보미, 시선 뺏는 비서룩…도도한 비주얼 속 통통 튀는 매력 '눈길'
- [울릉신문] 그룹 에이핑크 겸 배우 윤보미가 '눈물의 여왕' 김지원의 든든한 비서로 활약했다. 윤보미는 지난달 30, 31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7, 8회에서 나비서 역으로 열연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윤보미는 홍해인의 비서, 나비서 역으로 분해 도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밝은 면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을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보미는 완벽한 비서룩을 선보이며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극 중 홍해인의 일거수일투족과 기분을 완벽하게 파악해 그룹 퀸즈 직원들의 안위까지 살피는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보였다. 윤보미 특유의 자연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이 나비서 역을 통해 배가됐다. 앞서 백현우가 이혼 서류를 준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홍해인은 한껏 예민해졌다. 나비서는 홍해인의 화려한 스타일링만 보고도 그녀의 기분을 단번에 읽었고, 직원들에게 "지금부터 '공작새' 하나를 발령한다. 긴장들 하자"고 다독이며 "자연재해와 사장님의 저기압은 사람이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이후 나비서는 홍해인 곁에서 그녀의 예민한 행동에 능숙하게 대응했다. 또 법무팀 김비서와 힘을 모아 홍해인과 백현우가 마주치지 않을 수 있게 하려 했고, 두 사람의 피 튀기는 대립에는 안절부절못한 모습을 연기하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살렸다. 나비서는 백현우의 동선 파악과 지출 내역까지 자세하게 조사했다. 홍해인과 동행해 백현우의 뒤를 밟았고, 울음을 터트린 사원 앞에 당황한 홍해인에게 "토닥토닥"이라며 위로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더불어 장례식장의 분위기를 전하며 죽음을 앞둔 홍해인에게 묘한 감정까지 느끼게 했다. 한편 윤보미는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눈물의 여왕'에서도 배우로 한 단계 성장한 윤보미의 활약이 펼쳐지고 있다.
-
- 뉴스
-
'눈물의 여왕' 윤보미, 시선 뺏는 비서룩…도도한 비주얼 속 통통 튀는 매력 '눈길'
-
-
[K3 3R] 대전코레일, 화성 제압하고 개막 후 3연승
- [울릉신문] 대전코레일FC(이하 대전코레일)가 화성FC(이하 화성)를 제압하고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30일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3라운드에서 대전코레일이 장동혁, 이창훈, 하재현의 골로 화성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결과로 개막 후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대전코레일(3승, 골득실 +4, 다득점 +5)은 경주한수원FC(3승, 골득실 +4, 다득점 +4)에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선 채 리그 1위에 올랐다. 올해 16팀이 참가하는 2024 K3리그는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순위를 가리며, 최하위 두 팀(16위, 15위)은 K4리그로 곧바로 강등된다. 14위 팀은 K4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와 치르는 승강결정전에 따라 잔류, 강등 여부가 결정된다. 대전코레일은 전반 19분 코너킥에서 장동혁이 가볍게 볼을 밀어 넣어 리드를 잡았지만 20분 뒤 임창석에 동점골을 내줬다.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중 대전코레일은 다시 한번 세트피스로 도망가는 데에 성공했다. 후반 14분 손경환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처리했고, 이를 이창훈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경기 막판 하재현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경주한수원 역시 포천시민축구단을 2-0으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전반 15분 이형경의 득점으로 앞서간 경주한수원은 2분 뒤 카릴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포천시민의 거센 추격이 이어졌지만 경주한수원은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김해시청축구단은 난타전 끝에 대구FC B팀에 3-2로 승리했다. 전반 13분 정상규의 선제골로 앞서간 김해시청은 양준모, 권민재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대구FC B팀은 김민섭과 김정현이 각각 만회골을 기록하며 동점까지 노렸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에는 실패했다. 시흥시민축구단과 강릉시민축구단은 나란히 3-0 대승을 거뒀다. 전반 37분 여주FC 프라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은 시흥시민은 후반전 리마, 까밀로, 조현도의 골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강릉시민은 전반 9분 김정수의 선제골에 이어 손정민, 까레카가 각각 한 골씩 보태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을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 오범석 감독이 부임한 파주시민축구단은 창원FC를 2-1로 누르고 첫 승을 기록했으며, FC목포와 양평FC는 각각 울산시민축구단과 춘천시민축구단을 1-0으로 꺾고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2024 K3리그 3라운드 경기 결과 # 3월 30일 대전코레일FC 3-1 화성FC FC목포 1-0 울산시민축구단 대구FC B팀 2-3 김해시청축구단 창원FC 1-2 파주시민축구단 # 3월 31일 여주FC 0-3 시흥시민축구단 양평FC 1-0 춘천시민축구단 부산교통공사축구단 0-3 강릉시민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0-2 경주한수원FC
-
- 뉴스
-
[K3 3R] 대전코레일, 화성 제압하고 개막 후 3연승
-
-
尹 대통령, 고속철도망 전국 확대로 '전국 2시간 생활권' 확대
- [울릉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일 오전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대전역 승강장에서 공개된 신형 KTX의 이름을 “청룡”으로 명명했다. “청룡”은 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해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주길 기원하는 의미로 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명칭이다. KTX-청룡은 운행 최고속도가 320km/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이다. 특히 국내기술로 설계·제작한 최초의 300km/h급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로서 기존 KTX-산천 및 산천Ⅱ와 비교해 객실과 좌석 공간이 넓어 철도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감속 성능 또한 우수해 역 사이의 간격이 짧은 우리나라 지형에 최적화됐다는 강점도 있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가 1994년 프랑스 고속열차를 처음 도입했을 때 프랑스 연구진들이 ‘한국의 고속열차 국산화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전하면서, 프랑스 연구진의 예측과 달리 우리나라는 2008년 KTX-산천을 생산해 세계 4번째로 고속열차를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적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오늘 공개된 KTX-청룡을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하고, 이동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하는 ‘급행 고속열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어 정차역을 1~2회로 최소화해 운영하는 급행 고속열차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10분대, 용산에서 광주까지 1시간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으며, 경부선에는 하루 4회, 호남선에는 하루 2회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한편,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속도 혁명에 박차를 가하고 고속철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또한, 인천과 수원에서 KTX를 타고 부산과 목포를 바로 갈 수 있는 인천·수원발 KTX 직결 사업을 임기 내 완공하고, 올해 중앙선 고속화 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안동~영천 구간,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을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7년까지 광주~목포 구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춘천~속초 구간 동서고속화철도 또한 차질 없이 개통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늘 행사에는 철도이용객인 국민대표를 포함해 정부·유관 기관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
- 정치
-
尹 대통령, 고속철도망 전국 확대로 '전국 2시간 생활권'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