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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종촌동 다채로운 빛 거리,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
    [울릉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종촌 한글과 불빛의 거리’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세종시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종촌 한글과 불빛 거리’는 국내 최장 400m ‘사계 바닥 불꽃거리’, 각 300m의 ‘상가빛거리’, ‘한글빛광장’ 등 3가지 테마로 조성됐다. 제천뜰 근린공원 내 가로수길에 조성된 ‘불꽃거리’는 사계절을 상징하는 복사꽃과 배꽃, 단풍, 겨울 눈꽃 등이 어린 왕자, 젊은 세종 충녕 등 캐릭터와 어우러져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종촌4교 소나무길 반딧불 조명, 제천 상가변 300m 줄조명 등으로 구성된 ‘상가빛거리’는 미관 개선은 물론 상가 활성화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주변에 설치돼 있던 한글 조경석 21개를 공영주차장 옆 공원에 재배치해 빛과 어우러지게 만든 ‘한글빛광장’도 쉼과 한글이 공존하는 만남의 광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밖에 ‘I♡종촌’ 꽃 글씨 조명, 어린왕자 포토존 등은 가족 단위 주민들의 사진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초에는 제천변에 음향 스피커를 설치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0여 곡의 잔잔한 피아노,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주인자 종촌동자율방범대장은 “새로 조성된 종촌 빛 거리로 야간에 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특별한 경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보행환경과 주변 상가 활성화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몸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종촌동은 하반기 연못정원, 어린 왕자 포토존 추가 설치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오감 만족 빛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주민들이 밝아진 종촌동을 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뿌듯함을 느낀다”며 “종촌동 빛 거리가 산책하는 시민분들의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세종시 대표 야경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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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역대 최대 외국인 관광객 12만 명 한국 체험하다
    [울릉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와 함께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50일 동안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4)’이 역대 최대 규모인 외국인 관광객 12만 명 유치 성과를 내며 성황리에 마쳤다. 1,653개 기업 참여로 최대 규모의 항공, 쇼핑 등 할인 혜택 제공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이다. 올해는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Your Special Moment in Korea)’을 주제로 역대 최다인 1,653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해 항공·쇼핑·숙박·식음·체험·교통·편의 서비스 등, 한국 여행 예약 순간부터 한국을 떠나는 순간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체험을 제공했다. 먼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는 ‘케이-트래블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87,500여 건 할인 항공권을 판매(특정 노선 판매 건수 전월 대비 최대 521% 상승, ’24. 2. 16. 기준 / ’24. 2. 29. 기준 약 12만 건 판매 추정)했다. ▴크리에이트립, 클룩,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닷컴 등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OTA)와 연계해 진행한 체험상품 기획전에서는 관광상품을 1만 건 이상 판매(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최대 414% 상승)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신라와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이 참여한 케이-쇼핑기획전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24. 2. 16. 기준)이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각각 최대 269%, 122% 상승했다. 세계적인 카드사 ‘유니온페이’와 함께 준비한 즉시 할인 프로모션(제휴 가맹점 이용 시 결제금액의 최대 20% 할인)에는 외국인 관광객 5천여 명이 넘게 참여해 쇼핑 혜택을 받았다. 명동 등 ‘웰컴센터’ 누적 방문객 2만 명 돌파, 주변 상권 소비 활성화 기여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홍대, 성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웰컴센터에는 작년보다 2배가 넘는 외국인 관광객 21,770명이 방문했다. 웰컴센터에서는 행사 정보는 물론, 참여 기업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구매 영수증 행사, 겨울 스포츠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해 한국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구매 영수증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6,542명(지난 행사 대비 314% 상승)이 참여해 지역 상생을 위한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케이팝 댄스, 미용, 한식 등 주제별 체험행사를 확대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50일 동안 주제별 케이-컬처 체험행사를 74회(전년 대비 7배 이상) 제공한 가운데 해외 52개국 관광객 약 9백 명(전년 대비 592% 상승)이 참가해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만끽했다. 최근 방한 여행 유형에서 해외 청년(MZ)세대의 개별관광 비중이 확대되고 가성비가 높은 체험형 관광을 선호함에 따라 내년에는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케이-컬처 체험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90.8% 만족, 89.2% 재방문 희망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에 90.8%가 “만족한다.”라고 답했으며, 89.2%가 “향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한국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3.1% 포인트, 5.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또한 설문조사 응답자 중 일부는 더욱 높은 할인 혜택과 다양한 지역관광 콘텐츠를 요구한 만큼 내년에는 행사 참여 기업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관광 체험행사를 조기에 구성하는 등 행사를 더욱 알차게 준비할 방침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2024 한국방문의 해’의 첫 번째 행사로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성공은 올해 계속 이어갈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사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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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문화체육관광부, 뮤지컬 훔치던 그들... 결국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가 잡았다
    [울릉신문]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지난 12월 집중단속을 통해 뮤지컬 등 공연을 무단으로 촬영·녹화한 영상물 ‘밀캠’을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한 피의자 5명을 검거하고 수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피의자 5명, 집중단속 예고 무시하고 버젓이 ‘밀캠’ 불법 유통 업계 추정 피해 금액 약 34억 원에 달해 피의자들은 작년 12월 문체부 저작권 범죄과학수사대가 ‘공연계 무단 촬영(밀캠) 집중단속’을 예고한 이후에도 온라인 블로그에서 버젓이 ‘뮤지컬 밀캠’ 등 영상물 목록을 게시하고 3만 4천여 건을 불법 유통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업계 추정으로 약 34억 원에 달한다. 한국뮤지컬협회와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등을 중심으로 업계는 2019년부터 ‘밀캠’ 등 공연 영상물의 불법 유통을 근절하는 캠페인, 불법 유통자 형사고소 등으로 공연 영상물의 불법 유통에 대응해왔으나 근절에 한계가 있었다. 급기야 작년 9월에는 공연 중인 뮤지컬이 실시간으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무단으로 생중계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 수사관들은 업계에서 제공한 조사자료와 한국저작권보호원 불법유통 현황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대량 불법유통 행위자를 수사 대상으로 압축하고 전국 4개 지역에서 활동하던 피의자 5명을 검거했다. 밀캠 등의 판매․교환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 개인소장 목적이라도 저작권자 허락 없는 촬영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대상 될 수 있어 붙잡힌 피의자들은 평균 20개월간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며 비밀 댓글로 클라우드 공유 링크를 구매희망자에게 제공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뮤지컬 배우를 지망하거나 뮤지컬을 좋아하던 고등학생 2명, 대학생 등 3명이었고, 이른바 ‘뮤덕’(뮤지컬 덕후)으로 불리는 애호가로서 ‘밀캠’의 단순 교환에서 용돈이나 생활비 벌이 목적의 판매로 발전하며 저작권자의 권리를 상습적으로 침해했다. 영리 목적이거나 상습적인 ‘밀캠’ 판매․교환 행위는 저작권침해에 해당하여 해당 행위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고, 범죄수익은 몰수·추징 대상이 된다. 개인소장 목적의 촬영이라고 하더라도 뮤지컬 제작사가 허락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을 무단으로 촬영하면 저작권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불법 유통 행위자 단속 강화, 공연 애호가들의 인식 개선 위한 계도·홍보 추진 문체부는 저작권 범죄 양상이 급변하고 지능화됨에 따라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역량을 강화하고 그들이 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 수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지난해 10월 23일,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를 출범했다. 또한 유인촌 장관은 지난해 12월 27일,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을 발표하며 첫 번째 창작자 권익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공연장 ‘밀캠’ 불법거래 집중 단속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출범 이후, 공연‧콘텐츠‧출판 등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그동안 단속 사각지대에 있던 저작권 침해 행위도 수사했다. 이번 ‘밀캠’ 불법유통 단속을 계기로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한 저작권 침해 수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케이-뮤지컬, 연극 등 공연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케이-콘텐츠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연 애호가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한 만큼 문체부는 공연업계와 협력해 올바른 소비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계도·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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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3월 양구에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연이어 개최
    [울릉신문] 양구군이 봄을 맞아 각종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면서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한다. 양구군에서 이달에만 ‘2024 ATF 양구 이형택재단 14세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등 6개 종목의 14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ATF 양구 이형택재단 14세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에는 참가선수와 가족, 임원 등 700여 명이 출전한다. 또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 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와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 당구대회 및 제12회 아시아캐롬 선수권대회’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2회 청춘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3.8~3.10.), 2024 청춘양구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춘계리그(3.14~3.17.), 제7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및 제35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3.21~3.28.), 제78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2024년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및 제17회 회장기테니스대회(3.22~3.30), 2024년 국토정중앙 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3.29~3.31), 2024 청춘양구배 제35회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 테니스대회(3.29~3.31)가 3월 내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6000명이 넘는 인원이 양구군에 방문해 양구군에서 식사와 숙박 등을 해결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이며, 참가선수·가족·대회 임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관광명소 현장 체험 등의 경기 외적 마케팅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돼 관광 활성화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군스포츠재단 관계자는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3월 한 달 동안에만 6천 명이 넘는 체육인들이 양구를 찾는 만큼, 체육인들과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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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105년전 그날을 떠올리며 만세를 외치다 ! 울진군, 제105주년 3·1절 맞이 기념행사
    [울릉신문] 울진군은 지난 1일 매화면 기미독립만세공원에서 3.1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3.1절 기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0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매화장터(현 기미독립만세공원)에서 손병복 군수와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의원, 군인, 공무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울진교육지원청 황석수 교육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손병복 군수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마지막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만세삼창에서 강순식 광복회 울진지회장의 선창에 따른 참석자들의 희망찬 만세 함성은 독립을 열망하던 선열들의 간절함과 애절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념사에서 “희망과 간절함으로 가득 차올랐던 1919년 어느 봄날에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기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3.1 운동의 화합 정신과 이를 계승한 울진군민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숨이자,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을 건설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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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용산구, 제105주년 3.1절 기념 태극기 거리 조성
    [울릉신문] 서울특별시 용산구는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해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효창공원 일대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한다. 독립운동의 성지인 효창공원 앞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구민들이 일상에서 독립운동의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구는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부터 효창공원 710m 구간 가로등과 나무에 태극기를 꽃잎처럼 설치할 계획이다. 효창공원 정문(창열문) 앞 새순이 돋지 않아 앙상한 가로수 20그루에는 태극기를 빼곡하게 달고, 공원으로 들어서는 도로변 가로등에는 태극기를 가로기로 게양하게 된다. 지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효창공원에 마련된 ‘태극기 거리’와 관련된 글이 다수 올라와 온라인상에서 화제였다. 네티즌들은 “벚꽃 핀 줄 알고 너무 기뻐서 달려갔는데 태극기였다”, “효창공원 앞에 태극기 꽃이 피었습니다”, “독립 선열들의 묘역이 있는 효창공원이라 더욱 멋진 풍경이다”, “멀리서 보면 진짜 벚꽃 같고, 가까이서 보면 벚꽃보다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태극기꽃 나무’ 사진을 공유했다. 효창공원은 사적 제330호로 지정된 국가지정 문화재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피와 땀방울을 바친 애국선열들이 잠든 곳이다. 실제 공원 내에는 백범 김구 선생과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임정요인(이동녕, 차리석, 조성환) 등 7위 선열 묘역이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3.1절을 맞아 녹사평대로, 한강대로, 백범로 등 지역 내 주요 도로 36.5㎞ 구간에 태극기 가로기 3200여 개를 게양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오늘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의 평화는 독립 선열들의 피땀과 맞바꾼 염원일 것”이라며 “이번에 조성하는 태극기 거리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치열했던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지역 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원하는 보훈예우수당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하고,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서비스를 신규 추진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예우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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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안동시, 세계유산 하회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울릉신문]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와 사단법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오는 2월 24일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매년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은 상원(上元)이라고도 하는 명절이다. 예로부터 한 해의 풍작․풍어를 기원하면서 동제(洞祭)를 행하고, 성공과 평안을 기원하면서 운수를 점쳤다. 또한 오곡밥과 약밥을 먹고 부럼을 깨며 귀밝이술을 마시면서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 이때 행하는 대표적 민속놀이로 달맞이와 쥐불놀이, 더위팔기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2월 24일 오전 6시 30분 화산(花山) 서낭당에서 동제를 행하며 시작된다. 뒤이어 국신당과 삼신당에서도 차례로 동제를 행한다. 이후 삼신당에서 양진당을 거쳐 충효당까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에서 지신밟기 탈춤 한마당을 벌인다. 한편 낙동강변 하회마을 나루터에서는 삼신당의 소원지를 거두어 달집과 함께 태우며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다 풍요로운 삶을 성취하고 마을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고자 하는 하회마을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동제를 올리고, 화산 위로 솟아오르는 보름달만큼 넉넉했던 선조들의 나눔의 참뜻을 기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민족의 세시풍속 보존과 계승의 장이 되길 바란다. 올 한 해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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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청룡의 기운을 담아 ‘2024 갑진년 강릉망월제’ 개최
    [울릉신문] 시민과 함께 소망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4 갑진년 강릉망월제’가 정월대보름인 오는 24일 강릉단오문화관 앞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임영민속연구회가 주관하는 강릉망월제는 시민들의 간절한 소원과 희망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이날 오전부터 윷놀이, 제기차기, 대보름 먹거리, 소원글쓰기, 강릉농악 공연 및 한 해의 운수나 풍흉을 점치는 윷점치기 등 다양한 민속체험행사가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해 질 무렵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망월제례, 어부식, 달집태우기, 다리밟기, 용물달기, 소지올리기 등의 행사가 펼쳐지면서 한 해의 풍년과 무병장수, 그리고 복을 기원한다. 강릉망월제가 도심 속 민속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행사장 내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대피유도, 화재, 안전사고 예방, 응급의료, 차량통제 등 안전관리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경포대 벚꽃축제장 일원과 연곡면 동덕교 하천변에서도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로 망월제가 진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어 낸 시민들의 역량과 대화합을 결집하여 강릉의 재도약을 소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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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당진시, 만선과 안녕 기원, 한진 풍어당제 개최
    [울릉신문]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한진 풍어당제’가 오는 22일 당진 한진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당진시 향토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진 풍어당제’는 음력 정월 첫 진일(辰日)에 시작해 다음 날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올해 풍어당제는 첫날인 22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당기 올리기, 풍물놀이, 산신제 등의 행사를 하며, 다음날(23일)에는 뱃고사를 지낸다. 서해안에 있는 당진은 본래 포구 문화가 매우 발달했던 지역이다. 과거 여러 마을에서 풍어제를 진행했지만, 현재에는 송악의 안섬과 한진만이 풍어제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진은 과거 ‘대진(大津)’이라고 불리며 아산만 일대 최대 규모의 포구로 어업의 중심지였다, 현재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틀간 진행되는 풍어제는 각종 행사와 볼거리가 풍성해 번창했던 과거 포구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당진시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항해의 안전과 만선(滿船)을 기원하는 풍어당제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한진이 관광 중심의 포구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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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울진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 안전하게 즐기세요~
    [울릉신문] 울진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후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는‘202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의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울진군재난상황실에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위원회 회의는 축제 주관부서의 안전관리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각 분야 전문위원들과 해안가 추락에 대비한 안전관리 전략, 주차 문제 및 긴급차량 통로 확보를 위한 교통 대책 등 유형별 조치사항과 비상연락 체계 구축 등 인파 밀집에 대비한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울진군은 심의회에서 나온 여러 보완사항들을 안전관리계획에 수정 반영하여 오는 21일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전문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의 대표적 명품브랜드인 대게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인 만큼 관광객과 주민들이 대게와 붉은대게를 비롯하여 후포항의 다양한 해산물 먹거리를 푸짐하게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맛있는 대게여행, 후포항에서 모이자”라는 주제로 후포항 일원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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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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