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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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길라잡이 자처!
    [울릉신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30 온실가스 감축,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발맞춰 농업 현장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재생 플라스틱 대체품인 인삼지주대 지원을 시작으로 아산화질소 배출 경감을 위해 농가 현장 컨설팅 시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비료를 적절하게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시설채소 재배 농가 중 사업 열의가 높고, 새기술 수용능력이 높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바이오차(용토) 등을 지원하는 저탄소 농업실현 시범사업 △유기물 자가퇴비 생산기술시범사업 △토양수분장력계기반 자동관수 시범사업 △친환경 명품 방울토마토 생산기반 조성사업 등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농업인 시설재배농가와 공동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농업생산성 향상 방법에 대한 시험연구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원예, 특용작물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범사업과 시험연구를 발굴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환경 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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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 청주시, 2023년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한다
    [울릉신문] 청주시는 올해 43억 원을 들여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을 명품화한다. 지난해에 비해 청원생명 브랜드 홍보·마케팅 부문에 2억 7천만 원, 청원생명쌀 품질관리 및 홍보 부문에 2억여 원이 증가했다. 시는 △ 청원생명쌀 품질고급화 기반구축 △ 청원생명브랜드 품목확대 및 품질경쟁력 강화 △ 청원생명브랜드 온라인 마케팅 강화 △ 임팩트 있는 광고 등을 통해 청원생명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대표품목인 청원생명쌀의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에서 수확까지 전 과정을 매뉴얼로 담아 현장 지도하고, 수매한 알찬미·해들의 단백질 검사를 시행한다. 단백질 함량에 따라 연말 농업인에게 소득보전지원금을 차등 지원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농가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 단백질 적정 함량(5~6%) 비율을 충족한 재배면적은 지난해 32%에서 올해 40%까지 높인다. 청원생명 브랜드의 대표 농산물인 청원생명쌀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 사내식당과 대한항공 기내식에 납품되고 있다. 16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고, 전국 최대 규모로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시는 또 축산물·가공식품까지 브랜드 품목을 다양화하고, 농특산물의 고급화·차별화 전략을 추진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원생명쇼핑몰은 입점 업체 확대, 대형쇼핑몰 연계, 기업체 판매 등을 통한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 브랜드 홍보를 위해 바이럴영상 광고를 도입하는 등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효과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품질관리를 통해 온라인 매출을 지난해 16억 원에서 올해 20억 원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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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 고성군 마을버스 운영수탁자 '동해상사고속' 선정
    [울릉신문] 고성군은 마을버스 운영 위탁 기간 만료일이 도래함에 따라 지난 1월 1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마을버스 운영 수탁자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군에서는 한정면허 운송사업자 선정 모집공고를 통해 서류심사 및 최종면접을 거쳐 고성군 마을버스 수탁자 선정 심의회 심사를 했고, 최종적으로 ‘동해상사고속’이 선정되어 2023년 2월 10일 ~ 2026년 2월 9일까지 위탁 운영하게 된다. 농촌형 교통모델인 마을버스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서비스 활성화 등 주민 교통복지 제고를 위한 정책으로, 우리군은 마을버스 15인승 7대로 5읍·면 17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2대를 추가 구입하여 일부 노선 변경 및 신규노선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이지만 앞으로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과 마을간 접근성을 제고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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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 세종시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만든다
    [울릉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은하수공원은 장례식장에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도입하는‘다회용품 사용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ESG 경영 실천 및 친환경 장례문화 선도를 위해 ▲ 접객실 주방 개보수 공사 ▲ 다회용품 비치 ▲ 초음파 식기 세척기 설치 ▲ 자외선 소독기 설치 등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만들기를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한 바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장례식장은 다회용품 이용을 통해 접객음식을 제공하고, 해당 용기는 초음파 식기세척기를 통해 세척하여 재사용하게 된다. 단, 조문객이 많아 원활한 다회용품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등에 한하여 1회용품 사용을 병행한다. 계용준 이사장은“다회용품 도입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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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농식품바우처 전국 확대’ 공감대 조성
    [울릉신문]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광역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해,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범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해야 하며, 대상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6일 울산 머큐어앰버서더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회를 열어 주요업무 등 현안에 관한 보고를 청취하고, 전남도의회에서 제출한 ‘농식품바우처 사업 전국 확대 촉구 건의안’을 원안가결하고 국회와 소관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 31개 시·군·구에서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18곳이 선정됐다. 그 중 전남도는 해남군, 장성군, 강진군 3개 군이 선정돼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서동욱 의장은 “식품 구매력이 충분하지 않은 저소득층은 식생활 관련 주요 질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며,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조속히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 의장은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본사업으로 정착되면, 저소득 취약계층 영양불균형 해소는 물론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정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국내산 신선채소, 과일, 육류 등 영양 개선을 위해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3-01-26
  • 산림청, 겨울 매화 납매 엄동설한 속 꽃망울을 터트리다
    [울릉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한겨울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납매가 1월 20일, 경남 진주에서 첫 개화가 관측됐다고 전했다. 평년 기온이 높았던 2017년 1월 초 개화 이후 지난 5년간 1월 말 ~ 2월 초중순 사이에 개화했던 납매가 올해는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에 첫 꽃망울을 터뜨리며 2023년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납매의 학명은 Chimonanthus praeco인데 Chimon은 겨울, anthus는 꽃이란 의미로 겨울에 피는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한자의 풀이는 음력 12월을 뜻하는 ‘랍(臘)'을 써서 ‘납매(臘梅)'라 부르는데, 꽃잎의 형상이 '밀랍(蜜蠟)'과 같아 '랍(蠟)'을 써서 '납매(蠟梅)'라고 도 한다. 납매는 납매과의 낙엽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이며, 높이는 2∼4m 정도로 큰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에 2cm 내외로 작게 피는데, 향기가 좋아 영어로 윈터스윗(winter sweet)이라고 불린다. 주로 정원용 관상수, 절화용 장식 등에 이용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한파 속 노랗게 핀 납매 꽃들을 보며 잠시나마 추위를 잊기를 바란다.”라면서 “엄동설한에도 꽃을 피우는 납매처럼 우리들의 마음속에 은은한 향기를 간직하면서 시작하는 2023년 희망찬 한 해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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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6
  • 산림청,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를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울릉신문] 산림청은 산업계, 학계 등 전국의 산림·임업단체와 미래 산림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산림·임업 단체장 소통간담회’를 26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26일에는 경제임업 분야의 17개 단체장들과 함께 임업인 경영 여건 개선과 산림경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21년 기준 24%에 불과한 사유림 경영 참여율을 뉴질랜드 등 임업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해 발굴한 227건의 산림·임업 분야 규제 정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제 또한 농·축·수산업 등 타 분야 수준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목재산업계는 수확기에 접어든 국산 목재를 가치 높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국가 목조건축센터’ 설치와 산림사업법인 내 ‘목구조시공업종’ 신설 등을 요청했다. 이번 경제임업 분야 간담회를 시작으로 환경임업, 사회임업, 산림재난, 공학·과학 등 6개 분야 간담회가 31일까지 차례로 진행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불과 5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산림녹화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의 산림·임업단체와 임업인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이라며, “산림청은 국토녹화로 울창해진 우리 산이 산주와 임업인들께 돈이 되는 보물산이 되도록 규제 완화와 세제 개선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데스크논단
    2023-01-26
  • 서울시, 에너지 취약계층과 동행… 난방비 346억원 긴급 추가지원
    [울릉신문] 서울시는 올겨울 역대급 한파와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 등 약자와 동행하는 겨울나기를 위해 저소득 계층 및 어르신, 아동, 장애인, 노숙인, 정신질환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례적인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한 특별지원을 검토하라는 오세훈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금번 지원은 LNG 수입가격 급등에 따른 도시가스 및 열요금 인상과 함께 서울 기준 영하 17도에 이르는 역대급 한파로 인해 난방 사용량이 급증한 상황에서 취약계층에 필요한 난방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소득 가구) 연령 등 조건 없이 전체 서울 기초생활수급 약 30만 가구에 10만원 난방비를 추가 지급하여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별도로 지원되며,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에게 현금으로 지급된다. (복지시설) 서울시 지원 복지시설 전체에 늘어난 난방비를 기정예산에서 우선 지급하여 난방비 부담 없이 난방을 충분히 가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다만, 시설 규모가 크거나 기정예산으로 부담할 여력이 없는 복지시설 937개소에는 35억원의 특별 난방비가 지원된다. 특별난방비 지원대상은 시립 또는 시 지원 사회복지시설 총 937개소로 노인요양시설, 아동양육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등 생활시설과 함께 노인·장애인 종합복지관, 장애인재활치료시설, 노숙인일시보호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원기준은 한파 및 난방비 인상에 따른 1~3월 총 3개월분 난방비 추가부담분으로 시설면적에 따라 최소 월 1백만원에서(1,500㎡미만 이용시설 기준) 최대 월 10백만원(6,500㎡ 이상 생활시설 기준)까지 차등지원된다. 단, 아동상담소,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정신재활시설, 노숙인 거주시설 등 소규모 시설은 규모와 인원수 등을 고려해 월 30만원 ~ 월 60만원 범위에서 정액 지원한다. (자치구 경로당)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에도 특별교부금을 통해 특별 난방비가 지원된다. 1,458개소를 대상으로 5개월간 총 11억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1월 27일 오전 8시 시청 기획상황실(6층)에서 “한파 대응 민생안전 대책” 관련 구청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6일 오전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 두암경로당 등을 방문해 한파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경청하고 서울시와 구청이 협조해 최대한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제안했다. 이 회의를 통해 유례없는 한파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돌봄이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각 자치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유례없는 극심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단 정부 차원의 에너지 바우처 지원과 가스 요금 할인 관련 대책이 나와 다행이다"며, "여기에 더해 서울시 차원에서 예비비나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저소득 가구, 노숙인 쉼터, 경로당과 같은 복지시설의 난방비를 우선적으로 긴급 지원드리고, 중장기적으로는 단열제, 창호 시공 및 친환경 에너지 보일러 교체 등 난방비 자체를 낮춰드리는 근본적인 개선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1-26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철저한 산불예방 채비 이상無
    [울릉신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맞춰 채종원내 산불 발생 취약지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고정으로 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채종원과 채종원에 인접한 논·밭두렁 등에서 산불감시를 하다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산불정보를 산불상황실에 알린 후 산불초기진화에 투입하게 된다.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기상 등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대형산불 및 동시다발 산불발생 대비를 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도 운영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주요시기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은 잠정적으로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묘관리과장은“산불은 영농시기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으로 집중 발생하는 만큼 지역주민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산불예방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데스크논단
    2023-01-26
  • 대전시,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 생활안정 방안 검토
    [울릉신문]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들은 26일 오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제3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수원보호구역 건축물 입지 관련 조례 제정 건의’ 등 시구 협력과제 7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전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수도법 시행령 등 현행 법령에 따르면 상수원보호구역에는 광역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주민 소득기반 시설과 공동이용시설 입지가 가능하나 대전의 경우 해당 조례가 없어 관련 시설 입지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지난 2021년 동구 대청동에 마을공동작업장이 건립됐으나, 관련 조례가 없어 현재 마을공동작업장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동구는 각종 규제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대전시에 관련 조례 제정을 건의했다. 이택구 부시장은 농산물을 가공, 상표를 부착하여 판매하는 시설은 산업분류상 제조업으로 분류되어 입지가 불가능하나, 농산물의 원형을 알아볼 수 있는 선에서 절단 등 단순 처리시설은 가능하다며, 주민 의견조사를 거쳐 조례 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중구에서 건의한‘단재로 도로정비 사업비 지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구에서는 다수 건설업체가 입지하고 있는 어남동 지역이 폐기물‧레미콘 등 많은 대형차량 운행으로 도로 파손 및 침하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정비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대전시는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구가 건의한 ‘배재대학교 축구장 조성 사업비 지원’과 ‘국민체육센터 건립비 시비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대전시가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배재대학교 축구장 조성은 운동장 주민개방을 조건으로 학교 대운동장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전시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사업과 대전시 100대 핵심과제와 연계해 올해 1회 추경에 관련 예산을 편성 ‧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괴정동에 건립 예정인 국민체육센터에 대해서도 올해 공사 발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2021년 사업 공모 신청 당시 계획되어 있는 대전시 투자분 2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제안된‘동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비 지원 건의’, ‘도안지구 공동주택 내 자동집하시설 유지관리비 지원’, ‘대전시 일반조정교부금 산정방식 개선 건의’에 대해서는 실무적인 추가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의견 수렴과 계획된 사업들의 신속한 추진이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안건에 대해서는 시와 구가 협력해 조속히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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