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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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전세사기 피해자 이사비 지원 대상 확대
    [울릉신문] 인천광역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이사비 지원 대상을 종전 긴급주거주택입주자에서 공공임대 우선공급 입주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전세피해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긴급주거주택(지난달 말 현재 긴급지원주택은 총 248채)에 이사하는 피해자들에게만 이사비를 지원해 왔지만, 올해 2월 ‘인천시 전세피해임차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이사비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전세사기피해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우선매수를 요청했지만 LH가 매입하지 못한 경우 인근의 공공임대 우선공급으로 입주할 수 있는데, 이때도 이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 2월 23일 이후로 공공임대 우선공급으로 입주한 피해 세대도 이사비용 지출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최대 150만 원 한도로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대상자는 3월 18일부터 인천시청 주택정책과로 문의·접수하면 된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인천시 전세사기 피해지원 사업의 대상자 확대로 더 많은 피해자들이 주거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전세사기 피해지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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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경북도, 국내산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울릉신문] 경상북도는 위축된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6월까지 매월 1회씩 5~7일 동안‘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달에는 16일~22일까지 7일간 , 포항 구룡포 시장, 경주 안강공설시장, 문경 점촌전통시장, 경산 경산공설시장, 울진 울진바지게시장, 영주 선비골전통시장 등에서 환급행사를 한다.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점포에서 구입하고, 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2만원)받는다. 환급 기준 구매금액은 3만 4천원 이상이면 1만원, 6만 8천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는다. 다만, 행사 취지에 따라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행사에 소요되는 예산은 전액국비(해수부, 3억 5천만원)를 지원받아 진행한다.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환급 행사는 고물가로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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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2024년 경북 봄꽃축제 화려한 막 올린다!
    [울릉신문] 따스한 햇살과 상큼한 봄바람이 경북의 곳곳을 감싸는 가운데, 경북의 벚꽃축제가 개화시기에 맞춰 이번주부터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벚꽃 개화시기가 1일~1주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WEATHERi)한가운데, 경북의 22개 시군 봄꽃축제 시계는 빨라지고 있다. 축제의 서막, 의성 산수유마을꽃맞이축제는 지난 주말 16일 개막해 이달 24일까지 열린다. 전국적으로 소문난 산수유마을, 의성 사곡면 화전리에는 조선시대부터 심어져 300년의 이력을 뽐내는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황금빛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기간 중 산수유마을복합센터 내 버스킹 존에서는 의성 眞늘품난타공연, 옥소리 가락장구, 비안밴드 공연 등 지역민이 참여하는 공연들이 가득하다. 산수유광장에서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드림마켓, 숲실광장에서는 화전2리 마을 부녀회가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상춘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본격적인 벚꽃 개화시기인 이번 주말부터는 22개 시군 곳곳에서 연분홍 벚꽃축제가 개막한다. 먼저,“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와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이 이번주에 막을 올린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벚꽃명소인 대릉원 돌담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는 지난해 보다 1주일 앞당겨 22일 개막해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길게 이어지는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다양한 공연․체험, 참여프로그램을 마련된다. 벚꽃 거리예술路에서는 마술, 버블 서커스, 재즈 등 거리예술공연이 20개 팀에서 40여 회 진행하며, 조명과 레이저,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라이트 쇼는 축제 내 매일 2회 선보여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벚꽃 아래 돗자리 위에서 즐기는 감성 피크닉존과 벚꽃 포토존도 돌담길을 따라 10개소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지역공방과 연계 수공예품 마켓, 벚꽃 놀이터, 벚꽃타투&무료사진 인화 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경주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더욱 특별한 봄날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구미 금오천 산책길과 금오산 도립공원 일원에서는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이 개막해 26일까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금오천을 따라 수놓은 연분홍 아름다운 벚꽃 길을 배경으로 250석의 간이 수상무대와 특별객석을 마련해, 라포엠(JTBC 팬텀싱어 3회 출연) 공연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 상설공연을 진행되며, 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빛의 정원 포토존까지 마련했다. 또한 금오산 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는 버스킹, 이벤트를 연출해 금오산 상가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 한편, 27일에는 ‘2024 안동 벚꽃축제’가 개막해 31까지 개최된다. Spring 팡! 팡! 주제로 낙동강변 벚꽃길 및 탈춤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평생학습축제(30~31일)와 연계 개최한다. 축제기간 내내, 재즈, 통기타, 마임․마술 등 버스킹 거리공연과 벚꽃 굿즈, 버찌 운동회, 퀴즈 이벤드 등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벚꽃터널, 벚꽃모빌, 실개천 LED 조명을 배경으로 추억 포토존을 마련해 행복한 봄날의 따뜻한 추억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료 맨손체조 키즈존과 반려견 놀이터, 해먹에서의 꽃멍존을 운영하며, 29(금)에는 한국정신문화재단 건물벽면을 활용한 뮤지컬 영화를 상영한다. 이외에도, 의성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는‘제2회 남대천 벚꽃축제’가 30(토)부터 2일간 열린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축제와 함께 펼쳐지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경북에서 즐기시고, 경북의 관광명소에도 방문해 가족․연인․친구들과 따뜻한 봄날의 청취를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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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기획]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성에 402억원 투자…편리한 도시 만든다
    [울릉신문] 고양특례시는 4차 산업 스마트기술을 행정분야에 도입하여 교통, 도시계획, 시민안전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 편리한 대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5월 국토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402억원 규모의 고양형 스마트도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허브 구축, 스마트 행정서비스, 가상현실(디지털트윈),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교통, 드론밸리, 스마트폴, 미디어월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달 20일 국토부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세부계획을 마련하여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통합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가상세계(디지털트윈),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 육성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교통·민원·도시계획 스마트 행정을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시는 교통, 안전, 도시행정,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등 각종 분야의 데이터를 한자리에 모으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안별로 분산되어있는 데이터를 수집·표준화·가공하여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의 기초를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시민, 기관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 스마트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교통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하고 최적의 교통환경 구축에 활용한다. 수요응답형버스, 자율주행 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민원상담에는 카카오 기반으로 365일 상담서비스를 만들어 민원·행정·건강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불편 해소에 활용한다. 호수공원 등 관광명소에는 영상송출이 가능한 미디어월을 이용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가로등, 안전, 미세먼지 측정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스마트폴도 설치한다. 현실과 동일한 가상세계(디지털 트윈)를 구축하여 건물, 도로, 도시계획 등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한다. 1기 신도시 재건축, 3기 신도시 계획, 도심항공교통(UAM) 경로, 홍수예방, 지반침하 등 각종 과제에 대한 모의실험(시뮬레이션)으로 최적의 해결방안 모색에 활용할 수 있다. 실험 결과는 정책결정의 자료로 사용하여 효율적인 도시계획과 재난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CCTV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효율적인 범죄예방·신속대응 지원 안전분야에서는 CCTV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범죄예방, 불법주정차 단속 등을 위해 CCTV 9,126대를 설치하여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CCTV를 총괄하는 스마트안전센터에는 공무원 6명, 경찰관 3명, 관제요원 37명이 근무하며 시민안전을 지키고 있다. 스마트안전센터는 범죄 예방과 범인검거를 위해 경찰의 CCTV집중관제 요청시점부터 용의자 발견, 신속한 검거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인·치매 어르신 실종 사건 해결, 어린이·여성 대상 범죄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늘어나는 CCTV를 효율적으로 관제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 CCTV에서 감지되는 침입, 배회, 군집 등 특수한 상황에 대한 선별 표출이 가능해져 사람이 일일이 눈으로 관찰해야하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인력과 예산관리도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 통학로, 공원 등을 중심으로 2,000대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확충할 계획이다. 기업맞춤형 빅데이터·상권분석 정보제공…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를 개방하여 민간부문과 공유하여 맞춤형 서비스 개발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시는 기업 맞춤형 공모사업을 추천하는 공공지원사업 매칭 서비스를 관내 기업에 개방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들은 국내 천여 개 기관에서 공고하는 3만 여개의 공모사업 정보를 쉽게 취득하고, 추천 지원 사업 리스트를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상권분석 시스템’도 운영한다. 그동안 숫자로만 제공되던 시 누리집 통계지표들을 시각화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홈페이지 온라인 여론동향 분석 시스템에서는 주요 정책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여론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시민 관심도를 확인해서 정책 발굴 및 관리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 시티의 최종 지향점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미래형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 전국
    • 경기·인천
    2024-03-18
  • 삼척시, 집단상담 프로그램 "여성취업 희망교실" 참여자 모집
    [울릉신문] 삼척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근로의욕 고취와 구직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직업교육훈련 연계 및 취업알선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여성취업 희망교실”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에게는 과거 경력을 바탕으로 신속히 재취업하기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의 경력설계 컨설팅 지원을 위하여 일일 4시간씩 3일 총 12시간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모집인원 총 100명 목표로 8회 진행할 예정이며 기수별 15명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생은 직업상담사와 개별 상담 후 타 새일센터 지업교육훈련, 인턴사업, 창업지원과정 또는 고용센터 취업지원서비스 등에 안내․연계하며 구직상담, 취업알선, 취업 후 고용유지지원과 실업급여 수급자는 구직외 활동으로 인정받는다.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2023년에는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직업교육훈련과 취업프로그램에 연계하여 60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구직여성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 강원
    2024-03-18
  • ‘원더풀 월드’ 김남주, 차은우 정체에 의문 품었다! “선율아, 너 누구니?” 충격
    [울릉신문] MBC ‘원더풀 월드’에서 차은우가 김남주에게 살해된 오만석 아들이라는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나며 숨 막히는 전개가 펼쳐졌다. 지난 16(토)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 6회는 수현(김남주 분)이 ‘펜션 화재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 알고 있던 선율(차은우 분)의 정체에 의심을 품으며 혼란에 빠졌다. 급기야 선율의 정체가 수현이 살해한 지웅(오만석 분)의 친아들이었음이 밝혀지는 반전 엔딩이 공개되며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원더풀 월드’의 전국 시청률 7.3%,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수현은 은민(강명주 분)의 병실에서 마주한 선율에게 “너 여기 어떻게?”라고 물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 순간 심전도기 경고음이 울리며 은민의 병세가 위급함을 알렸다. 예측지 못한 위급한 상황에서 선율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듯 은민에게 CPR을 시도해 이들의 관계에 의구심을 높였다. 선율은 의료진의 손에 이끌려서야 정신을 차렸고, 수현은 이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했다. 다행히 은민의 상태가 안정을 되찾자 수현은 선율과 은민의 관계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선율은 “사람 죽는 거 보기 싫어요. 그럼 그쪽은요?”라며 우연히 위독한 사람을 구했을 뿐이라며 애써 화제를 돌렸다. 혼란스러운 상황을 벗어난 선율은 숨이 턱 끝까지 차도록 러닝머신을 뛰며 마음을 진정시켰고, 이를 지켜보던 수진(양혜지 분)은 “너 이렇게 뛰면 안 된다고. 그 심장이 어떤 심장인데. 우리 둘 다 심장 아파서 입원했을 때 너 없었으면 못 버텼어”라며 선율을 걱정했다. 선율은 “나 어제 거기서 그 여자 만났다. 궁금하지 않냐? 그 아들을 만나면 어떤 표정일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으며 서늘한 눈빛을 드러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수현은 의사인 시동생 태호(진건우 분)로부터 은민에게 아들이 하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에게 수호(김강우 분)의 불륜 사진을 보낸 범인이 지웅의 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와 함께 수현은 은민의 사고 당시 제한속도가 30km인 구간에서 가해자의 차가 시속 115km로 달렸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앞서 기자가 “사고가 아니라 사건 같다”라고 했던 말을 되새겼다. 이해할 수 없는 사고라고 생각한 수현은 은민의 교통사고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한편 수호는 고은(원미경 분)을 찾아가 눈물로 사죄했다. 수호는 “저도 자식을 잃었습니다. 혹시나 수현이까지 잃을까 봐 소리 내어 울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그랬으면 안 되는 거였는데, 제가 미쳤었나 봅니다. 어머니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오열했고, 이를 벽 뒤에서 듣던 수현도 눈물을 삼켰다. 수현은 수호에게 “당신을 모조리 다 도려내려고 했는데 나도 우리 건우도 다 없어지더라. 우리 관계를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어. 그렇지만 난 최선을 다해보려고”라며 용서할 수밖에 없었다. 선율은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민혁의 병실에 불법 도박장의 관계자들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다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의식을 잃은 민혁에게 강제로 신체 포기각서에 지장을 찍게 하려고 했던 상황. 또다시 민혁이 위급한 상황을 마주한 선율은 신체 포기각서를 찢으며 “니들이 사람 새끼냐? 의식도 없는 사람한테”라고 소리치며 몸을 던져 민혁을 구했다. 병원에서 우연히 선율을 발견한 수현은 병원 복도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선율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수현은 “네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너 망가지는 꼴 더는 못 보겠어”라며 걱정을 했지만, 선율은 화를 내며 “얻다 대고 조언이세요. 당신 살인자잖아. 본인 인생이나 똑바로 사세요”라며 차갑게 돌아섰고, 살인자라는 말을 들은 수현은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이 가운데 김준(박혁권 분)은 크레인 농성을 이어가느라 딸의 운동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환경운동가의 딸 운동회에 아버지 대신 참석해 선거 지지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아직 경쟁자보다 여성 지지층이 취약한 상황. 이에 여성들에 인기가 많은 앵커 수호를 이용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선율에게 수호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넘기며 알아볼 것을 지시했다. 이때, 수호의 의뢰를 받은 한상이 몰래 숨어 선율과 비서의 접선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향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이후 수현은 자신에게 독설을 날리며 돌변했던 선율이 이상하다고 생각해 폐차장을 찾았다. 선율은 “뭐라도 해주고 싶었어요. 그쪽한테 받기만 해서"라더니 "그날 그 환자분 아들도 거기 있었어요. 나 같아서. 엄마까지 잃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랬어요”라고 해명했다. 밖이 어두워져 수현이 돌아가기 위해 차에 오르자 선율은 “(차바퀴에) 바람 빠져 보이는데, 바람 넣어줄까요?”라며 수현을 바라봤다. 이에 선율은 수현에게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바라보며 '물고기 자리'에 얽힌 엄마 아프로디테와 아들 에로스가 서로를 놓치지 않으려 붙잡고 있는 모습이라는 신화를 전했다. 이어 선율은 “다신 나 안 보러 올 줄 알았더니”라며 한층 풀어진 모습을 보였고, 수현은 “겨우 그 정도 마음으로 내가 너 보호자 한다고 했을까 봐? 난 계속 네 인생에 참견할 거야”라며 한층 가까워졌다. 한편 수현은 수호와 함께 간 레스토랑에서 불쇼를 하는 모습을 보다가 불현듯 ‘펜션 방화 화재’ 사건의 피해자에게 불 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혼란에 빠졌다. 이와 함께 수현은 선율이 아무렇지 않게 장작을 피울뿐더러, 왼쪽 어깨에 흉터가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그 시각 은민의 병실을 찾은 선율은 은민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갖다 대며 “엄마”라고 불러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마침내 베일에 싸여 있던 선율의 정체가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가 아닌 수현이 살해한 지웅의 아들임이 공개된 것. 동시에 수현은 “선율아, 너 누구니?”라며 선율의 정체에 강한 의심을 품는 장면에서 엔딩을 맞이했다. 연이어 반전을 거듭하는 폭풍 전개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원더풀 월드’ 6회 방송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현 선율 싸워도 은근 케미 폭발함”, “수현이 추리할 때 디테일해서 재밌음”, “선율 엄마 사고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넘 궁금”, “하나의 사건이 다 연결돼 있었네. 빌드업 미쳤다”, “진짜 엔딩 맛집. 선율이가 엄마라고 할 때 찐으로 소름 돋음”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 뉴스
    2024-03-18
  • '눈물의 여왕' 에이핑크 윤보미, 김지원 고민 털어놓는 유일한 心스틸러…적재적소에 '웃음 톡톡'
    [울릉신문] 그룹 에이핑크 겸 배우 윤보미가 '눈물의 여왕' 씬 스틸러로 통통 튀는 매력을 전했다. 윤보미는 지난 16, 17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3, 4회에서 나비서 역으로 열연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윤보미가 연기하는 나비서는 홍해인의 비서로, 도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통통 튀는 밝은 면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윤보미는 홍해인 옆에서 신뢰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한 일 처리는 물론 사적인 부분까지 함께 의견을 나눴다. 단순히 일적인 부분을 도와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홍해인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통통 튀는 멘트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나비서는 "3년 차 넘는 여자 중에 갑자기 남편 보고 심장이 뛰는 여자가 있냐"라는 홍해인 질문에 "남편 보고 심장이 왜 뛰죠? 부정맥인가요?"라고 물어 웃음을 줬다. 이어 홍해인이 "멋져서"라고 답하자 "남편이요? 어디 아픈 여자 아닐까요?"라고 되묻는 능청스러운 모습까지 보였다. 또 나비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진짜 꼭 병원 가보라고 해보세요. 그건 아픈 거야. 특히 뇌 CT를 꼭 찍어보라고 해보세요. 뇌에 큰 병이 든 거야"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후에도 나비서는 홍해인이 다른 사람에게 하지 못하는 고민을 털어놓는 유일한 사람으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긍정 에너지 가득한 나비서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리는 윤보미의 활약과 나비서가 전할 극의 재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윤보미는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눈물의 여왕'에서도 배우로 한 단계 성장한 윤보미의 활약이 펼쳐지고 있다.
    • 뉴스
    2024-03-18
  •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FR] 이예원, KLPGA 투어 태국 대회 우승…개인 통산 4승 달성
    [울릉신문]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이예원이 올해 두 번째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17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천5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이예원은 2위 최민경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1만7천 달러(약 1억5천만원)이다. 2022년 KLPGA 투어 신인왕 이예원은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고, 8월 두산 위브챔피언십과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도 제패했다. 지난 시즌 상금 14억2천만원을 벌어 1위에 오른 이예원은 평균 타수와 대상 부문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였던 이예원은 11번 홀(파5)까지 3타를 줄이며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11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이 깃대를 맞고 홀 바로 앞에 멈춰 서는 장면을 연출하며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이예원은 경기 막판까지 공동 선두로 팽팽히 맞선 홍정민이 15번 홀(파5) 더블보기로 2타를 잃은 바람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예원이 먼저 9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상황에서 최민경이 16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최민경이 17, 18번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이예원의 우승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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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환경부, 인천·경기 황사 위기경보 해제
    [울릉신문] 환경부는 금일 21시부로 인천‧경기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감소(시간당 평균농도 100㎍/㎥ 미만)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발령되었던 황사 위기경보(주의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구‧광주‧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계속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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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환경부, 충남 황사 위기경보 해제
    [울릉신문] 환경부는 금일 22시부로 충남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감소(시간당 평균농도 100㎍/㎥ 미만)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발령됐던 황사 위기경보(주의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영남권을 중심으로 황사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계속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뉴스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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