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신문=정대휘 기자]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울릉군보건의료원 홍보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자살 신호를 사전에 파악해 조기개입을 하고자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자살고위험시기인 3~5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관리를 강조하고 자살예방 메시지를 전달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코자 추진됐으며 자살빈발지역 및 유동인구 많은 곳, 취약계층 방문이 많은 장소, 생활밀착 시설 등에 자살예방 홍보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관 운영을 통해 노인(65세 이상) 대상 정신건강 종합검진, 지역주민 대상 우울증 및 스트레스 측정, 홍보 배너 전시,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코자 한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상담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울릉군의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