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2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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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읍 온양리 산불 현장 모습./사진=정대휘 기자

 

[울릉신문=정대휘 기자]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1만9553㏊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여의도 면적의 약 67배, 축구장 면적의 약 2만7385배에 달한다. 아직 대구 달성의 피해 규모가 집계되지 않은 만큼 이번 피해 규모가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 규모(2만3794㏊)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4개 산불이 진행 중이다.


지난 4일 발생한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과 강원 영월 산불, 5일 발생한 강원 강릉~동해 산불, 대구 달성 산불이 아직 꺼지지 않았다. 


중대본은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지만 지난 5일 강원 강릉 옥계면에서 86세 여성이 대피 중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해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산불로 경북 울진 272채, 강원 동해 63채 등 주택 343채가 불에 탔고 기타 시설 피해도 169건이다.


산림은 울진이 1만4701㏊, 삼척 772㏊, 영월 80㏊, 강릉 1900㏊, 동해 2100㏊ 등 1만9553㏊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 동해 어달산 봉수대 등 문화재 피해도 1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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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신화2리 마을의 불탄 가옥 모습./사진=정대휘 기자

 

현재까지 주민 4659세대, 7355명이 대피했다. 


지난 4일 산불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6일 문재인 대통령은 울진과 삼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대형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2000년 동해안 산불(4월7~15일) △2005년 양양산불(4월4~6일) △2019년도 강원 동해안 산불(4월4∼6일) 이후 네번째다.


한편 이날 오후엔 산불 방지를 호소하는 6개 부처 합동 대국민 담화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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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20여년 만에 최대 산불'…주불 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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