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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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신문=은윤수 기자] 울릉군은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의 일환으로 국내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전체 상수도관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위해 울릉군, K-water 양 기관이 오는 2022년부터 협업해 1년간 진행 될 예정이며 조사를 위한 사업비는 지방비와 환경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한다.


상수도관 정밀조사는 최근 국내에서 자주 발생되고 있는 수돗물 수질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정부가 최근 제정한 '상수관로 정밀조사 매뉴얼(환경부)'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단수 없이 관 내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첨단 장비인 관로 내시경을 도입할 예정이며 그 밖에 관로 시편을 채취하고 공인전문기관에 실험을 의뢰해 관로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할 예정이다.


손병용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낙동강유역 20개 지자체 정밀조사에 공동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내년 울릉군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도 국내 최고의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노후관로 및 수질사고 유발 관로에 대해서는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협의해 노후된 상수관로에 대한 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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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모저모] 울릉군,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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