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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가 지원 ... 총 48억 규모
[울릉신문] 울릉군은 내수경기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의 일환으로 담보능력이 부족하여 은행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3억원을 추가 출연해 총 48억원 규모로 21일 월요일 부터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올해 초 2024년보다 2배 증액한 1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12억원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2월 21일 시행한지 단 2일만에 38개업체, 12억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울릉군은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 4월 8일울릉군의회 의원간담회 보고를 통해 특례보증 3억원을 추가 출연 결정했다. 대상은 울릉군에 주소와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으로 1개소당 최대 융자금 은 5000만원(24년 3000만원)이며 대출금액에 연 3%(24년 2%)의 저금리로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NH농협 울릉군지부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경북신보에서 소상공인의 신용·재정상태 등의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게 되고, 이를 통해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한편 특례보증제도는 지자체 등이 출연한 출연금을 재원으로 경북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남한권 울릉군수는“고금리와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침체에 이번 지원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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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 확대 지원
[울릉신문] 울릉군은 담보력이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통한 융자지원 및 대출이자 지원을 하는‘2025 울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2월 21일(금)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상공인의 지원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7억 증액된 12억 규모로 운영된다. 또한 민생경기 회복을 위해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상은 울릉군에 주소와 사업장이 있고 6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1개소당 최대 5,000만원(24년 3,000만원)까지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 실행시 대출이자 3%(24년 2%)를 2년간 확대 지원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소상공인 특례보증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경영 안정화 및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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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금 보유 확대 경쟁… 한국은행은 '뒷짐'
[울릉신문] 최근 국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요 국가들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외환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세계 금협회(WGC)가 68개국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2024 Central Bank Gold Reserves Survey)에 따르면, 응답 기관의 69%가 향후 5년 안에 금 보유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 달러화 비중을 줄이겠다는 응답도 62%에 달해, 주요국들이 금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고 외환보유고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탈달러화 움직임을 본격화해온 브릭스(BRICS) 국가들을 중심으로 금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브릭스 5개국(브라질,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의 금 보유량 합계는 2020년 4분기 5116.2톤에서 2024년 4분기 5746.5톤으로 630.3톤(+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국가들이 보유한 금의 총량인 약 35,938.6톤의 16%에 달한다. 미·중 금 현물 반출증가 등 영향 … 런던 금고 보유량 감소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움직임과 함께, 미국과 중국에서 자국으로의 금 현물 반출이 늘면서 런던 금고의 금 보유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런던 금고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을 보관하는 핵심 기지로, 2022년 1월 말 9,611톤에 달했던 금 보유량은 2025년 1월 말 8,535톤으로 줄었다. 이는 약 11% 이상 감소한 수치다. 미국, '금'으로 달러 신뢰도 유지… 중·러, '탈달러화' 가속화 세계 최대 금 보유국인 미국의 금 보유량은 2024년 기준 8,134톤에 달하며, 이는 전 세계 금 보유량의 23.8%로 4분의 1에 육박한다. 미국은 막대한 금 보유량을 통해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자국 외환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75%에 달했다. 이에 대항한 중국의 금 보유량 확대는 더욱 두드러졌다. 2024년 기준 중국의 금 보유량은 3,545톤으로 증가했으며, 외환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5.5% 수준까지 높아졌다. 중국은 금 보유 확대를 통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노골화해왔다. 특히 위안화 디지털 화폐(CBDC) 발행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등 위안화의 글로벌 통화로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러시아 역시 2024년 기준 2,298톤의 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환보유고 대비 금 비중이 29.5%에 달한다. 2022년 2월 전쟁 발발 당시였던 1분기 23.7% 대비 5%p 넘게 대폭 증가한 수치다. 러시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에 맞서 금을 전략적으로 활용, 외환보유고 안정성을 확보해오고 있다. 한국, 금 보유량 '제자리'… 전략적 외화 자산 관리 필요성 제기 주요국들이 금 보유를 늘리는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은행은 금의 낮은 유동성, 미 국채 대비 낮은 수익성 등을 이유로 들어 금 매입을 중단해왔다. 2013년 이후 한국의 금 보유량은 104.4톤으로 외환보유고의 2.1%에 12년째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금 보유량은 브릭스 5개국 평균의 10분의 1 수준(9.1%)에 불과하며, 금을 아예 보유하지 않은 캐나다를 제외한 G7 주요국 평균의 20분의 1 수준(5.6%)이다. 한국의 외환보유고 중 금 비중은 브릭스 5개국 평균인 13.2%의 6.3배, G7 주요국 평균인 47.6%와는 22.7배 차이다. 최근 미중 간 '화폐 전쟁'이 본격화되어 국제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과 유리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금은 상대적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트로이온스(1ozt=31.10g) 당 2,9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최근 금 가격과 미국 실질금리의 관계, 구리/금 가격비율과 미 국채 금리의 관계 등이 그간 장기시계의 추세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외환보유액의 증가 추이 등을 보아가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금 추가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브릭스 국가 중 특히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미국 국채 비중을 축소하면서 금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미중 간 화폐전쟁이 재점화되면서 상대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금을 전략자산으로 삼아 그 보유 비중을 최소 5% 수준으로 확대할 것을 즉각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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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사랑상품권, 2025년 1월 6일부터 발행 시작… 연간 구매한도 400만원으로 상향
[울릉신문] 울릉군은 “울릉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기존 연간 100만원이었던 울릉사랑상품권 개인당 구매한도가 2025년부터 최대 400만원까지 상향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발행은 2025년 1월 6일에 시작되며, 10억원 규모의 상품권이 발행된다. 울릉사랑상품권은 이용자들에게 10%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여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발행액 전체가 소비로 이어지는 낙관적인 경제적 효과를 유발한다. 또한, 모바일 결제 이용 시 가맹점주들은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릉사랑상품권은 3가지 유형으로 발행되고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금융기관(NH농협, 울릉농협, 울릉군 수협, 울릉 새마을금고)을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형 및 카드형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 설치 후 연결된 계좌를 통해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은행, 수협은행을 방문하여 신청 및 발급 후 체크카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2025년 현재 울릉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310여 개로 울릉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을 통하여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군민들이 상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울릉사랑상품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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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울릉신문] 울릉군은 11월 27일 북면을 시작으로 28일 서면, 29일 울릉읍 농업인 총 560여명을 대상으로『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 했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준비를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롭게 연구․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농업인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왔다. 올해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했으나 기상악화로 입도하지 못해, 농업기술센터 남구연 기술보급과장이 칼슘유황비료보급, 산채종자 불법반출 방지대책, 벼재배, 스마트팜 등 울릉농업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짚어보고, 산마늘, 마가목, 매실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과, 대체작물 발굴 및 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울릉농업의 대안에 대해 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정성환 축산방역팀장의 염소사육기술과 김지호 농기계교관으로부터 농기계 관리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첫날 북면 교육장에는 농촌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가자 14명이 특별히 참석했고, 교육을 받은 농업인들중 다수는“이번 교육이 울릉군의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강사와 쌍방 소통하면서 진행이 되다 보니 이해가 잘되고 도움이 많이 됐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남한권 군수는 “올 한해도 힘든 농사일을 잘 마무리하고, 교육에 참여하시는 열정에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고, 내년 농사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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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 코오롱글로텍(주) 일자리 협력 업무협약 체결
[울릉신문] 울릉군은 9월2일 울릉군청에서 코오롱글로텍(주)(대표이사 방민수)과 일자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으며, 코오롱글로텍(주)에서는 지역 청년 및 연고자 우선채용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하고 울릉군에서는 일자리 창출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시책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측은 고용분야 등의 정책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텍(주)은 울릉군에 진출한 1호 대기업으로, 그동안 양질의 관광인프라 제공을 통해 울릉군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왔으며, 앞으로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고용기회 확대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또한 지자체와 기업의 상생 성공모델인 싱가포르-마리나베이 샌즈호텔, 제주도-호텔신라 등처럼 지역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이번 협약으로 백만 관광시대를 앞두고, 울릉군과 민간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만들어져 기쁘다” 며 “이번 협약이 단기적인 고용창출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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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가 지원 ... 총 48억 규모
- [울릉신문] 울릉군은 내수경기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의 일환으로 담보능력이 부족하여 은행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3억원을 추가 출연해 총 48억원 규모로 21일 월요일 부터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올해 초 2024년보다 2배 증액한 1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12억원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2월 21일 시행한지 단 2일만에 38개업체, 12억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울릉군은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 4월 8일울릉군의회 의원간담회 보고를 통해 특례보증 3억원을 추가 출연 결정했다. 대상은 울릉군에 주소와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으로 1개소당 최대 융자금 은 5000만원(24년 3000만원)이며 대출금액에 연 3%(24년 2%)의 저금리로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NH농협 울릉군지부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경북신보에서 소상공인의 신용·재정상태 등의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게 되고, 이를 통해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한편 특례보증제도는 지자체 등이 출연한 출연금을 재원으로 경북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남한권 울릉군수는“고금리와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침체에 이번 지원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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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가 지원 ... 총 48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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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 확대 지원
- [울릉신문] 울릉군은 담보력이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통한 융자지원 및 대출이자 지원을 하는‘2025 울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2월 21일(금)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상공인의 지원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7억 증액된 12억 규모로 운영된다. 또한 민생경기 회복을 위해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상은 울릉군에 주소와 사업장이 있고 6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1개소당 최대 5,000만원(24년 3,000만원)까지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 실행시 대출이자 3%(24년 2%)를 2년간 확대 지원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소상공인 특례보증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경영 안정화 및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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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금 보유 확대 경쟁… 한국은행은 '뒷짐'
- [울릉신문] 최근 국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요 국가들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외환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세계 금협회(WGC)가 68개국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2024 Central Bank Gold Reserves Survey)에 따르면, 응답 기관의 69%가 향후 5년 안에 금 보유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 달러화 비중을 줄이겠다는 응답도 62%에 달해, 주요국들이 금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고 외환보유고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탈달러화 움직임을 본격화해온 브릭스(BRICS) 국가들을 중심으로 금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브릭스 5개국(브라질,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의 금 보유량 합계는 2020년 4분기 5116.2톤에서 2024년 4분기 5746.5톤으로 630.3톤(+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국가들이 보유한 금의 총량인 약 35,938.6톤의 16%에 달한다. 미·중 금 현물 반출증가 등 영향 … 런던 금고 보유량 감소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움직임과 함께, 미국과 중국에서 자국으로의 금 현물 반출이 늘면서 런던 금고의 금 보유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런던 금고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을 보관하는 핵심 기지로, 2022년 1월 말 9,611톤에 달했던 금 보유량은 2025년 1월 말 8,535톤으로 줄었다. 이는 약 11% 이상 감소한 수치다. 미국, '금'으로 달러 신뢰도 유지… 중·러, '탈달러화' 가속화 세계 최대 금 보유국인 미국의 금 보유량은 2024년 기준 8,134톤에 달하며, 이는 전 세계 금 보유량의 23.8%로 4분의 1에 육박한다. 미국은 막대한 금 보유량을 통해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자국 외환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75%에 달했다. 이에 대항한 중국의 금 보유량 확대는 더욱 두드러졌다. 2024년 기준 중국의 금 보유량은 3,545톤으로 증가했으며, 외환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5.5% 수준까지 높아졌다. 중국은 금 보유 확대를 통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노골화해왔다. 특히 위안화 디지털 화폐(CBDC) 발행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등 위안화의 글로벌 통화로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러시아 역시 2024년 기준 2,298톤의 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환보유고 대비 금 비중이 29.5%에 달한다. 2022년 2월 전쟁 발발 당시였던 1분기 23.7% 대비 5%p 넘게 대폭 증가한 수치다. 러시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에 맞서 금을 전략적으로 활용, 외환보유고 안정성을 확보해오고 있다. 한국, 금 보유량 '제자리'… 전략적 외화 자산 관리 필요성 제기 주요국들이 금 보유를 늘리는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은행은 금의 낮은 유동성, 미 국채 대비 낮은 수익성 등을 이유로 들어 금 매입을 중단해왔다. 2013년 이후 한국의 금 보유량은 104.4톤으로 외환보유고의 2.1%에 12년째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금 보유량은 브릭스 5개국 평균의 10분의 1 수준(9.1%)에 불과하며, 금을 아예 보유하지 않은 캐나다를 제외한 G7 주요국 평균의 20분의 1 수준(5.6%)이다. 한국의 외환보유고 중 금 비중은 브릭스 5개국 평균인 13.2%의 6.3배, G7 주요국 평균인 47.6%와는 22.7배 차이다. 최근 미중 간 '화폐 전쟁'이 본격화되어 국제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과 유리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금은 상대적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트로이온스(1ozt=31.10g) 당 2,9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최근 금 가격과 미국 실질금리의 관계, 구리/금 가격비율과 미 국채 금리의 관계 등이 그간 장기시계의 추세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외환보유액의 증가 추이 등을 보아가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금 추가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브릭스 국가 중 특히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미국 국채 비중을 축소하면서 금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미중 간 화폐전쟁이 재점화되면서 상대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금을 전략자산으로 삼아 그 보유 비중을 최소 5% 수준으로 확대할 것을 즉각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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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사랑상품권, 2025년 1월 6일부터 발행 시작… 연간 구매한도 400만원으로 상향
- [울릉신문] 울릉군은 “울릉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기존 연간 100만원이었던 울릉사랑상품권 개인당 구매한도가 2025년부터 최대 400만원까지 상향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발행은 2025년 1월 6일에 시작되며, 10억원 규모의 상품권이 발행된다. 울릉사랑상품권은 이용자들에게 10%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여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발행액 전체가 소비로 이어지는 낙관적인 경제적 효과를 유발한다. 또한, 모바일 결제 이용 시 가맹점주들은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릉사랑상품권은 3가지 유형으로 발행되고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금융기관(NH농협, 울릉농협, 울릉군 수협, 울릉 새마을금고)을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형 및 카드형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 설치 후 연결된 계좌를 통해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은행, 수협은행을 방문하여 신청 및 발급 후 체크카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2025년 현재 울릉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310여 개로 울릉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을 통하여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군민들이 상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울릉사랑상품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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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사랑상품권, 2025년 1월 6일부터 발행 시작… 연간 구매한도 400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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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 [울릉신문] 울릉군은 11월 27일 북면을 시작으로 28일 서면, 29일 울릉읍 농업인 총 560여명을 대상으로『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 했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준비를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롭게 연구․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농업인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왔다. 올해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했으나 기상악화로 입도하지 못해, 농업기술센터 남구연 기술보급과장이 칼슘유황비료보급, 산채종자 불법반출 방지대책, 벼재배, 스마트팜 등 울릉농업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짚어보고, 산마늘, 마가목, 매실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과, 대체작물 발굴 및 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울릉농업의 대안에 대해 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정성환 축산방역팀장의 염소사육기술과 김지호 농기계교관으로부터 농기계 관리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첫날 북면 교육장에는 농촌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가자 14명이 특별히 참석했고, 교육을 받은 농업인들중 다수는“이번 교육이 울릉군의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강사와 쌍방 소통하면서 진행이 되다 보니 이해가 잘되고 도움이 많이 됐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남한권 군수는 “올 한해도 힘든 농사일을 잘 마무리하고, 교육에 참여하시는 열정에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고, 내년 농사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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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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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 코오롱글로텍(주) 일자리 협력 업무협약 체결
- [울릉신문] 울릉군은 9월2일 울릉군청에서 코오롱글로텍(주)(대표이사 방민수)과 일자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으며, 코오롱글로텍(주)에서는 지역 청년 및 연고자 우선채용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하고 울릉군에서는 일자리 창출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시책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측은 고용분야 등의 정책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텍(주)은 울릉군에 진출한 1호 대기업으로, 그동안 양질의 관광인프라 제공을 통해 울릉군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왔으며, 앞으로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고용기회 확대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또한 지자체와 기업의 상생 성공모델인 싱가포르-마리나베이 샌즈호텔, 제주도-호텔신라 등처럼 지역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이번 협약으로 백만 관광시대를 앞두고, 울릉군과 민간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만들어져 기쁘다” 며 “이번 협약이 단기적인 고용창출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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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출사표
- [울릉신문] 인천시가 오는 19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출사표를 던진다. 인천광역시는 2025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절차가 발표됨에 따라, 유치신청서 작성 등 공모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28일, 외교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계획을 발표한 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세부 선정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2일 실·국·본부장, 군·구 부단체장, 5개 공사·공단 본부장급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지원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유치를 위한 총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19일 제출 예정인 유치신청서에서 APEC이 추구하는 3대 목표인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인천은 국내 최대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 요충지이자,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생산, 세계 10대 반도체 후공정 기업이 포진해 있고, 15개의 국제기구와 글로벌대학을 보유한 글로벌 도시로 이번 정상회의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호텔 및 컨벤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탄탄한 기반시설과 ‘20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와 같은 풍부한 국제회의 개최 경험 등 인적·물적 글로벌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동시에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점 역시 설득력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 최초의 정상회의 개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뤄나가는 훌륭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천 유치의 결실을 위해 시의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4월 19일 공모신청서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5월 후보도시 현장실사 및 시도별 유치계획 설명회 개최, 6월 중 개최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APEC 정상회의를 인천에서 유치할 경우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약 523억원의 직접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약 1조 5,3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38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0,571명의 취업유발효과 등 간접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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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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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탄력세율 인하조치 2개월 연장
- [울릉신문] 정부는 ’24.4.30.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현행 휘발유 △25%, 경유․ 액화석유가스(LPG)부탄 △37%) 조치를 ’24.6.30.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4.4.17.(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중동위기 고조 등에 따라 국내외 유류 가격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 △205원/리터(ℓ), 경유 △212원/리터(ℓ), 액화석유가스(LPG)부탄 △73원/리터(ℓ)의 가격 인하 효과가 향후 2개월간 유지되어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4.17.~18.), 관계부처 협의 및 국무회의(4.23. 예정) 등을 거쳐 ’24.5.1.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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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탄력세율 인하조치 2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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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 기획부동산·미끼매물 의심될 때 꼭 확인하세요!
- [울릉신문] “부동산 허위 광고 속지 말고 통합 신고센터에 신고하세요.” ◆ 부동산 불법행위 발견 시 신고하세요! 기획부동산과 미끼매물 등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부동산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일반 국민들은 이에 쉽게 현혹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법 의심사례 집중 신고 기간 위법 의심사례 집중신고 기간(~6월 30일) 동안 부동산 불법행위 통합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 ◆ 기획부동산· 미끼 매물 수법에 주의하세요! 1. 주요 기획부동산 영업 행태 인근 지역 개발호재 또는 거짓·미확정 개발 정보를 활용하여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사람들에게 홍보한 후 토지를 판매 → 기획부동산은 일반적으로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 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하는 사기 수법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미끼매물 등 주요 허위·과장 광고 사례 누리집에서 “전세도 가능”, “전세 7000만 원” 등으로 표시·광고했으나, 공인중개사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분양대행사 또는 중개보조원으로 확인 → 신축빌라 등의 매물을 표시·광고하는 분양대행사는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개업 공인중개사가 아니므로 분양 외 전세 등을 표시·광고하는 것이 불법입니다. ◆ 부동산 불법행위 의심되면 이렇게 신고하세요! ① 신고 방법 통합 신고센터에 마련된 기획부동산·전세사기(미끼매물) 전용 신고 메뉴를 통해 신고서 및 입증자료를 첨부하여 제출 ② 결과 안내 신고서 및 입증자료 검토 후 위반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신고인에게 처리결과 알림 ③ 문의처 통합 신고센터 콜센터 (☎1644-9782) 다음 항목에 다수 해당된다면 기획부동산 사기를 의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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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 기획부동산·미끼매물 의심될 때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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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교육 시리즈] 빚투 잘 알고 계신가요?
- [울릉신문] ‘시장이 괜찮아 보이는데 이참에 바짝 벌어?’ 빚투, 주가가 상승하면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높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주가 하락보다 2배의 원금 손실 발생 가능) 빚을 활용한 주식 투자 종류 Ⅴ 미수거래 주식계좌에 보유한 현금과 주식을 증거금으로 하여 일종의 외상 거래 형태로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 Ⅴ주식담보대출 보유한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그것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현금을 마련하거나 그 현금으로 주식을 다시 매수 Ⅴ신용거래 증권회사에서 개인 투자자에게 주식 매수대금을 빌려주는 형태 주식투자는 위험을 수반한 투자수단이지만, 내 계좌를 한순간에 위험에 빠뜨리는 투자방법은 배제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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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교육 시리즈] 빚투 잘 알고 계신가요?